서울 성북구 동선2구역이 시공자 선정에 재도전한다. 

동선2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손장근)은 지난 16일 3차 입찰공고를 내고 오는 24일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입찰마감은 내년 2월 9일이다.

손 조합장은 “우리 구역은 입지가 좋은만큼 이번에는 시공자 선정에 성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공고문에 따르면 사업방식은 도급제로 일반경쟁입찰로 진행된다. 입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현설에 참여해야 하고 입찰보증금 20억원을 현금 또는 이행보증보험증권으로 제출해야 한다. 면허를 만족하는 업체간 공동도급도 가능하다.

공공관리 시공자 선정기준에 따라 조합원 투표로 최종 선정되는데, 입찰예정가격은 총 608억8,493만4,000원으로 3.3㎡당 378만6,000원이다. 부가세는 별도다. 

한편 성북구 동선동4가 304-2번지 일대 동선2구역은 대지면적이 1만5,637.3㎡다. 여기에 지하3~지상20층 아파트 8개동 326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지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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