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차례 유찰 고배를 마셨던 서울 마포구 창전1구역(조합장 권영식)이 오는 11일 입찰을 마감한다. 


지난달 20일 열렸던 현장설명회에는 현대건설, 한신공영, 효성건설, 태영건설, 호반건설, 한양건설 등 6곳이 참여해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사업방식은 도급제고 일반경쟁입찰로 진행된다.


권 조합장은 “현설에 6곳이나 참석한 만큼 오는 11일 입찰이 유효하게 성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입찰을 검토하고 있는 회사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입찰마감 후 대의원회의에서 총회상정 업체를 결정한 뒤 조합원 총회에서 최종 선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창전동 27-19번지 일대 창전1구역은 구역면적이 1만4,770.4㎡이고 대지면적은 1만2,672.4㎡다. 여기에 건폐율 20.19%와 용적률 236.95%를 적용해 지하3~지상21층 아파트 4개동 272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지을 계획이다. 이 중 재건축소형주택은 10세대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위클리한국주택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