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6동44구역 조감도 [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대명6동44구역 조감도 [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SK건설도 포스코건설과 함께 대구 남구 대명6동44구역 시공권을 따냈다. 이곳은 향후 재건축사업을 통해 신축 아파트 1,000여가구가 들어설 전망이다.


대명6동44구역 재건축조합은 지난 14일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했다. 시공자 선정의 건 개표 결과 SK건설과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이 경쟁사를 제치고 시공 파트너로 선정됐다. 


SK·포스코 컨소시엄은 조경 등 특화설계를 제안하면서 조합원들의 표심을 얻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특화계획으로 대구 최초 스카이브릿지 설치 및 스카이 커뮤니티 설치, 전가구 남향배치 및 전평형 4베이 맞통풍 평면, 조경면적 및 커뮤니티 면적 증가 등의 혁신 설계안 적용을 약속했다.


컨소시엄측은 조합 집행부를 도와 사업 속도내기에도 주력하겠다는 방침이다. 오는 2021년 하반기 착공을 거쳐 2024년 하반기 입주를 목표로 재건축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개요에 따르면 대명6동44구역은 남구 대명동 1111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3만8,752.1㎡이다. 조합은 여기에 재건축사업을 통해 지하3~지상39층 높이의 아파트 10개동 총 1,002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립할 예정이다. 


이곳은 더블 역세권에 속해있다는 등의 우수한 입지조건을 자랑한다. 대구지하철1호선 대명역과 서부정류장역이 가까워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인근에 관문시장과 홈플러스, 가톨릭대학교병원, 대구문화예술회관 등 생활편의시설도 위치해 있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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