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팔달8구역이 관리처분계획을 변경하는 등 막바지 재개발사업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팔달8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유승진)은 지난 10일 구역 인근에 위치한 노블레스 웨딩컨벤션에서 관리처분계획 변경을 골자로 한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 상정된 관리처분계획 변경 및 승인의 건에 따르면 비례율은 약 106.01%로 의결됐다. 사업 완료 후 건축물의 총 수입은 약 1조6,537억4,228만6,000원 수준으로 총 사업비는 약 1조2,930억6,889만,5000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분양 대상 조합원의 종전자산평가금액은 약 3,109억1,043만2,000원으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사업개요에 따르면 팔달8구역은 팔달구 매교동 209-14번지 일대로 대지면적이 16만4,447㎡에 달한다. 조합은 여기에 용적률 220.38%, 건폐율 21.01%를 적용해 신축 아파트 3,603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립할 예정이다. 주택유형별로는 전용면적 기준으로 △59A㎡형 854가구 △59B㎡형 369가구 △59C㎡형 85가구 △74A㎡형 381가구 △74B㎡형 434가구 △84㎡형 1,181가구 △99㎡형 140가구 △11㎡형 38가구 등으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총회에서는 조합 각종 결의사항 및 진행사항 추인의 건, 업무규정 개정의 건, 조합정관 개정의 건, 사업비 대출 실행시 항목간 전용 승인의 건, 2020년도 조합 예산안 승인의 건, 2020년도 정비사업비 예산안 승인의 건, 자금운영계획안 승인의 건 등이 상정돼 가결됐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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