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 북아현1-1구역이 관리처분계획변경인가를 받는 등 성공적인 재개발사업 완료를 향해 속도를 낼 전망이다.

서대문구청은 지난달 25일 ‘북아현1-1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정비사업 관리처분계획변경’인가를 고시했다.

고시문에 따르면 북아현1-1구역은 서대문구 북아현동 1-954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7만7,825.5㎡이다. 이곳에 재개발사업을 통해 지하4~지상20층 높이의 아파트 1,226가구(임대주택 234가구 포함) 및 부대복리시설 등이 건립될 예정이다. 이중 일반분양분은 345가구가 해당된다.

한편, 북아현1-1구역은 지난 2008년 재개발사업 진행을 위한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 이듬해에는 사업시행인가를 받고 시공자로 현대건설을 선정했다. 이후 2017년에는 착공에 들어가면서 현재는 사실상 재개발사업이 막바지 단계에 진입한 상황이다. 이곳은 인근에 북성초등학교, 한성중·고등학교, 서울여자중·고등학교, 추계예술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등이 인접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의중앙선 신촌역이 가까워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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