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 행신지구가 재건축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절차에 착수했다.

행신지구 재건축조합(조합장 이권)은 오늘 2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입찰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로, 사업방식은 도급제를 택했다. 건설사들의 입찰 참여를 위한 적격 자격 기준도 정했다.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건설사는 입찰보증금 30억원을 현장설명회 전까지 조합에 현금으로 납부해야 한다. 또 현장설명회에 참석해 당 조합에서 배포한 입찰지침서를 수령하고, 입찰마감 전까지 제출한 업체에 한해 입찰자격을 부여한다는 등의 규정도 명시했다.

조합은 이달 10일 현장설명회를 개최해 다수의 건설사가 참여할 경오 오는 2020년 1월 3일 입찰을 마감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행신지구는 고양시 덕양구 행신동 173-1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1만3,062㎡이다. 조합은 여기에 용적률 226.33%를 적용한 재건축사업을 통해 지하2~지상17층 높이의 아파트 4개동 총 272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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