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 덕진구 우아주공1단지가 관리처분계획을 변경하는 등 막바지 재건축사업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우아주공1단지 재건축조합(조합장 이상경)은 지난달 30일 관리처분계획 변경을 골자로 한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 상정된 관리처분계획 변경안 승인의 건에 따르면 비례율은 약 99.64%로 의결됐다. 건축물의 총 수입은 약 2,599억3,925만원 수준으로 총 사업비는 약 2,095억9,384만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분양 대상 조합원의 종전자산평가금액은 약 505억2,68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사업개요에 따르면 우아주공1단지는 전주시 덕진구 우아동 3가 747-81번지 외 2필지로 대지면적이 4만3,816.1㎡이다. 조합은 여기에 용적률 241.25%, 건폐율 18.91%를 적용해 신축 아파트 998가구 등을 건립할 예정이다. 주택유형별로는 전용면적 기준으로 △69㎡형 156가구 △74A㎡형 78가구 △74B㎡형 79가구 △84A㎡형 355가구 △84B㎡형 147가구 △84C㎡형 142가구 △115A㎡형 21가구 △115B㎡형 20가구 등으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총회에서는 기 수행업무 추인 및 승인의 건, 조합원 분양계약 미체결자 처리의 건, 공사도급계약 변경 및 계약 체결의 건, 일반분양 보증을 위한 약정체결 승인의 건, 조합수입·조합운영비 및 정비사업비 예산안 변경 및 승인의 건 등이 상정돼 모두 가결됐다.

한편, 우아주공1단지는 지난 2015년 7월 삼호·이수건설 컨소시엄으로 구성된 스마트사업단을 시공자로 선정했고, 2016년 12월 사업시행인가를 받았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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