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창원시 가음4구역의 재건축사업 진행을 위한 시공자 선정이 가까워지고 있다. 현재 시공권에 꾸준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 대우건설이 가장 유력한 상황이다.

지난 2일 가음4구역 재건축조합(조합장 조현춘)은 이달 14일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조합 관계자는 “지난달 8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현장설명회 개최 결과 1차 현설과 마찬가지로 대우건설만 단독으로 참여했다”며 “이후 조합 집행부는 수의계약 방침을 정했고, 오는 12월 14일 시공자 선정 총회를 열어 대우건설을 시공자로 선정할지 여부에 대한 조합원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가음4구역은 창원시 성산구 가음동 24-1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3만2,069.6㎡이다. 조합은 여기에 재건축사업을 통해 지하2~지상33층 높이의 아파트 4개동 총 640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곳은 인근에 습지공원, 장미공원 등이 가까워 친환경생활이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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