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은 대곡역 두산위브 견본주택에 주말에만 1만3,000여명이 다녀갔다고 밝혔다. [사진=두산건설 제공]
두산건설은 대곡역 두산위브 견본주택에 주말에만 1만3,000여명이 다녀갔다고 밝혔다. [사진=두산건설 제공]

두차례 분양이 연기됐던 대곡역 두산위브 견본주택에 1만3,000여명이 몰리면서 성황을 이뤘다. 잇단 분양 연기소식에 오히려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것으로 보인다.

두산건설은 지난 23일 경기 고양시 덕양구 토당동 271-4 번지 일원 능곡1구역을 재개발하는 대곡역 두산위브 분양을 시작했다. 이 단지는 지하3~지상34층 8개동 전용면적 34~84㎡ 691가구 규모로 이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259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오피스텔도 전용 38~47㎡ 48실이 공급된다.

능곡 재정비촉진지구는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 A노선 착공, 대곡역세권 개발사업 등의 호재로 향후 미래가치가 높은 핵심 주거지역으로 꼽힌다. 향후 개발이 완료되면 이 지역은 9,500가구의 미니 신도시로 거듭나게 된다. 특히 대곡역 두산위브가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되면서 투자자들의 구미를 당기고 있다. 분양권 전매제한이 6개월로 짧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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