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시 수지 초입마을아파트 리모델링사업에 대한 시공자 선정이 가시화되고 있다. 현재까지 시공권에 꾸준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 포스코건설이 시공자로 선정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초입마을아파트 리모델링조합은 지난 13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한 결과 포스코건설 1개사가 참석했다고 밝혔다.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은 이 번이 두 번째로, 조합은 수의계약 전환 방침을 정하고 내달 총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조합 관계자는 “이사회 등을 거쳐 수의계약으로의 전환 방침을 정했다”며 “내달 14일 시공자 선정 총회를 열고 포스코건설을 시공 파트너로 선정할 지에 대한 조합원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초입마을아파트는 수지구 문인로 57 일대로 구역면적이 5만9,968.2㎡이다. 이곳에 용적률 300.89%를 적용한 리모델링사업을 통해 지하4~지상20층 높이의 아파트 1,860가구로 재탄생 할 전망이다. 이중 240여가구는 일반분양분에 속한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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