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창원시 가음4구역이 재건축사업 시공자 선정을 목전에 두고 있다. 이곳은 2번의 유찰 끝에 조합이 수의계약 전환 방침을 검토 중이다. 현재까지 시공권에 꾸준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 대우건설이 시공자로 선정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가음4구역 재건축조합(조합장 조현춘)은 지난 8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현장설명회를 열었다. 그 결과 1차 현장설명회와 마찬가지로 대우건설이 단독으로 참여했다.

조 조합장은 “조만간 이사회 및 대의원회 등 내부 회의를 거쳐 수의계약으로의 전환할 지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조합 집행부는 수의계약 전환 확정시 가능하다면 올해 안으로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가음4구역은 창원시 성산구 가음동 24-1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3만2,069㎡이다. 이곳에 재건축사업을 통해 지하2~지상33층 높이의 아파트 4개동 640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설 전망이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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