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태평동5구역 [조감도=한주경DB]
대전 중구 태평동5구역 [조감도=한주경DB]

대전지역 재건축 최대어로 꼽힌 태평동5구역의 시공권 싸움이 2파전으로 좁혀졌다. 태평동5구역 재건축조합(조합장 김한길)은 지난 8일 입찰마감 결과 롯데건설·대우건설·금성백조 컨소시엄인 퍼펙트사업단과 코오롱글로벌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최종 승자는 내달 7일 예정된 총회에서 가려질 예정이다.

현재까지 분위기는 컨소시엄 사업단이 우세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업체 참여시 용적률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는 금성백조가 브랜드 파워를 갖춘 대형 건설사와 손을 맞잡았기 때문이다. 사실상 컨소시엄 사업단이 낙점됐다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한편 태동동 365-9번지 일대 태평동5구역은 면적이 16만265㎡로 조합은 여기에 지하2~지상38층 아파트 18개동 2,408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지을 예정이다. 전용면적 기준 △51㎡ 227세대 △59㎡ 384세대 △74㎡ 697세대 △84㎡ 820세대 △101㎡ 144세대 △114㎡ 136세대 등이다.

박노창 기자 park@aru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위클리한국주택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