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이 정비사업 관계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찾아가는 교육'을 창원시에서 개최한다. 한국감정원은 지난해부터 지방 사업장의 정비사업 투명성 강화와 활성화를 위해 찾아가는 교육을 실시했다. [사진=심민규 기자]
한국감정원이 정비사업 관계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찾아가는 교육'을 창원시에서 개최한다. 한국감정원은 지난해부터 지방 사업장의 정비사업 투명성 강화와 활성화를 위해 찾아가는 교육을 실시했다. [사진=심민규 기자]

한국감정원이 창원시 재건축·재개발 관계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찾아가는 교육’을 실시한다.

한국감정원은 오는 6일 창원컨벤션센터 700호에서 ‘창원시 찾아가는 정비사업 교육 및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 진행되며, 조합이나 협력업체 관계자, 공무원 등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누구나 강의를 들을 수 있다.

먼저 1부에는 한국감정원 정훈 팀장이 ‘공공지원 민간임대 연계형 정비사업 개요’를, 2부에는 최홍석 팀장이 ‘정비사업 조합운영 실태점검 적발사례와 조합 유의사항’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감정원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다른 정비사업 지원기구로 공공지원 민간임대 연계형 정비사업의 후보지 선정과 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또 국토교통부와 서울시 등과 함께 조합 운영에 대해서도 실태조사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강의는 관련 법령이나 제도의 이론은 물론 실무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는 내용도 담겼다.

이규훈 한국감정원 부장은 “재건축·재개발 관련 교육이 주로 서울지역에서 진행이 되는 만큼 지방의 정비사업 관계자들은 교육의 기회가 많지 않은 것이 현실”이라며 “찾아가는 교육을 통해 업계 관계자들에게 보다 많은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정비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민규 기자 smk@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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