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배삼호3차 전경 [사진=네이버 지도 갈무리]
방배삼호3차 전경 [사진=네이버 지도 갈무리]

서울 서초구 방배삼호3차가 조합방식이 아닌 신탁방식 재건축 추진에 나섰다. 방배삼호3차(12·13동)는 최근 주민총회를 열고 사업시행자 지정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한국자산신탁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방배삼호3차 관계자는 “올 7월에 개최된 주민총회에서 토지등소유자들이 조합방식 대신 신탁방식 재건축사업을 추진하기로 의결했다”며 “이후 신탁사들을 대상으로 제안서를 접수했고, 이번 총회에서 한국자산신탁이 주민들의 선택을 받았다”고 말했다.


한편 방배삼호아파트는 1·2·3차 13개 동과 상가 3개 동으로 구성돼 있다. 이중 1~11동과 상가동은 주거지역이고 12·13동은 준주거지역으로 용도가 달라 별도로 재건축을 추진중이다. 방배삼호3차는 전용면적 129㎡ 단일평형으로 총 96가구가 거주하고 있는데 앞으로 재건축을 통해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포함해 총 145가구를 지을 계획이다. 

박노창 기자 park@arunews.com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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