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시 모현1구역의 재개발사업 시공자 선정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진행한 현장설명회에 다수의 건설사가 참여했기 때문이다.

모현1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변재근)은 지난 7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그 결과 한진중공업, 한화건설, 제일건설, 두산건설 등 총 6개사 참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조합은 예정대로 이달 28일 입찰을 마감하겠다는 방침이다.

입찰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사업방식은 도급제를 택했다.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건설사는 입찰보증금 25억원을 입찰마감 전까지 조합에 납부해야 한다. 이때 입찰보증금은 이행보증증권을 통한 대체도 가능하다.

한편, 모현1구역은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왕산리 789번지 일대로 대지면적이 2만2,784㎡이다. 조합은 이곳에 재개발사업을 통해 아파트 781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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