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모델링의 날 행사에서 한국리모델링협회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리모델링협회 제공]
리모델링의 날 행사에서 한국리모델링협회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리모델링협회 제공]

리모델링의 날 행사에서는 한국리모델링협회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두 기관은 리모델링사업의 기획에서부터 설계, 시공, 유지보수 단계에서 기술, 법률자문까지 업무협조 및 정보공유를 통해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도모하기로 했다.


김세용 SH공사 사장은 “한국리모델링협회는 국내 리모델링 분야에서 제도개선 및 정책연구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며 “앞으로 양 기관이 협력 및 공조체계를 구축해 리모델링 및 도시재생 활성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또 김춘학 한국리모델링협회 회장은 “협회는 그동안 정부의 주요 정책인 그린 리모델링과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 왔다”며 “앞으로도 리모델링 선도기관으로서 사업 활성화를 위한 제도 정립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리모델링 발전을 위해 법적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며 “질과 양의 균형있는 리모델링이 될 수 있도록 정부와 관련 기업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리모델링의 날’ 행사는 올해로 11회를 맞이했다. 협회는 정부로부터 사단법인 설립인가를 취득한 2001년 9월 5일을 ‘리모델링의 날’로 정하고 지난 2009년부터 매년 기념행사를 개최해오고 있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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