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경동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조감도=한주경DB]
인천 중구 경동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조감도=한주경DB]

한국토지신탁이 인천 중구 경동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의 대행자로 지정됐다. 구는 지난 2일 한국토지신탁을 경동구역 사업대행자로 지정·고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9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경동구역은 사업이 답보상태에 놓여 있었다. 하지만 한국토지신탁이 사업에 참여하면서 동력을 얻었고 시공자 선정까지 마치면서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토지신탁 관계자는 “대전 용운주공아파트를 비롯해 장기간 정체됐던 사업을 정상화시켜 성공까지 이끈 경험과 노하우가 있다”며 “인천 경동구역도 랜드마크 사업장으로 개발해 조합원에게 최대의 이익을 돌려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토지신탁은 지난 2016년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 개정된 이후 대전 용운주공, 흑석11구역, 신길10구역, 학익1구역 등 총 12개 사업장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심민규 기자 smk@aru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위클리한국주택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