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구 세광하니타운의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경쟁이 4파전 구도로 형성됐다.

세광하니타운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은 지난 13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했다. 그 결과 서해종합건설, 라온건설, 원건설, 청광종합건설이 각각 참여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조합은 이사회 및 대의원회를 열고 시공자 선정 총회 장소와 개최일 등을 조율하겠다는 방침이다.

조합 관계자는 “조합은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에 4개사가 각각 참여한 만큼 빠른 시일 내로 이사회 및 대의원회를 열고 시공자 선정 날짜를 확정 지을 예정”이라며 “현재로서는 추석 연휴가 지난 9월 말 중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한편, 세광하니타운은 중랑구 동일로 121길 20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5,546.7㎡이다. 이곳에 가로주택정비사업을 통해 지하1~지상20층 높이의 아파트 2개동 총 223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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