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 신길음1구역 재개발 [조감도=서울시 클린업시스템]
서울 성북구 신길음1구역 재개발 [조감도=서울시 클린업시스템]

서울 성북구 신길음1구역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에 17개사 참석했다. 신길음1구역 재개발조합의 사업대행자인 한국토지신탁에 따르면 지난 26일 열린 현설에 현대건설, GS건설, 대림산업, 롯데건설, 호반건설, 금호건설, 한양, 한라, 아이에스동서, 진흥기업, 고려개발, 일성건설, 금강주택, 서해종합건설, 동양건설산업, 유탑건설, 원건설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입찰은 내달 16일 마감될 예정이다.

공고문에 따르면 사업방식은 도급제로 일반경쟁입찰로 진행된다. 입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입찰보증금 20억원을 현금 또는 입찰이행보증보험증권으로 제출해야 한다.

신길음1구역은 지하철 4호선 미아사거리역과 인접한 초역세권 단지로 2024년 개통예정인 동북선 경전철과 2028년 개통예정인 강북순환선의 교통 호재도 맞물려 있다. 인근에 숭곡초, 영훈국제중, 영훈고 등 교육환경도 양호한다. 롯데백화점과 현대백화점, 이마트, 와이스퀘어, CGV 등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한편 길음동 31-1번지 일원 신길음1구역은 면적이 8,390㎡로 이중 대지면적은 5,705㎡다. 여기에 건폐율 56.36% 및 용적률 667.12%가 적용돼 지하6~지상34층 아파트 2개동 314가구 및 판매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심민규 기자 smk@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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