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이 대구 수성구 시지경북타운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권을 확보하면서 센트레빌 이름을 내건 신축 아파트 110여가구를 건립할 전망이다.

시지경북타운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은 지난 13일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해 조합원 다수의 지지를 받은 동부건설을 시공자로 선정했다.

시공자 선정에 성공하면서 신축 아파트 건립 규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시지경북타운은 수성구 시지동 374번지 일대로 기존 노후·불량 건축물을 허문 자리에 지하2~지상15층 높이의 아파트 총 118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건립한다.

조합은 이 같은 계획으로 내년 7월 착공에 돌입하겠다는 방침이다. 동부건설이 제시한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25개월이다.

한편, 시지경북타운은 대중교통이 편리하다는 등의 입지조건을 자랑한다. 이곳은 대구지하철2호선 고산역이 가까워 역세권에 속한다. 부산에서 대구로 이어지는 중앙고속도로도 가깝다. 주변에 노변초등학교, 노변중학교, 매호중학교 등이 위치해 있어 교육환경도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구체육공원과 근린공원, 대구자연관찰학습원 등도 가까워 친환경생활이 가능하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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