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덕천 부천시장(가운데), 이재광 HUG 사장(오른쪽), 김동호 부천도시공사 사장(왼쪽)이 부천시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HUG주택도시보증공사 제공]
장덕천 부천시장(가운데), 이재광 HUG 사장(오른쪽), 김동호 부천도시공사 사장(왼쪽)이 부천시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HUG주택도시보증공사 제공]

경기 부천시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해 3개 기관이 손을 맞잡았다. HUG주택도시보증공사는 지난 27일 부천시청에서 부천시 및 부천도시공사와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부천시 도시재생의 성공을 위해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한 것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앞으로 3개 기관은 △부천시 뉴딜사업 선정을 위한 도시재생사업 발굴 △부천시 또는 시민 주도의 재생사업에 대한 금융지원 △주민역량 강화 사업 및 공동체 활성화 방안 마련 등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약속했다.

특히 부천시는 민간의 소규모주택정비사업과 시의 공영주차장 건립 사업을 결합한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할 계획인데 이때 HUG는 보증 및 주택도시기금 등 금융지원으로 민관협력 재생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부천지역의 소규모주택정비사업에 대한 관심을 반영해 5월 30일 부천 도시재생대학에서 주택도시기금 금융지원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재광 HUG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HUG의 맞춤형 금융지원을 통해 부천의 특색을 살릴 수 있는 도시재생 사업이 추진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며 “HUG 금융지원이 전국 도시재생 사업에 마중물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HUG는 올해 5월 초 부천시 소사본동 가로주택정비사업에 197억원 규모의 주택도시기금 융자지원을 승인하는 등 부천시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한 금융지원에 나서고 있다.

박노창 기자 park@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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