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 대흥15구역과 영등포구 신길15구역이 해제된다. 염리5구역도 해제가 결정됐다. 시는 지난 6일 열린 제6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세 곳의 구역해제안이 원안가결됐다고 밝혔다.시 관계자는 “주민의견에 따라 해제가 결정된 곳으로 도계위 심의 결과에 따라 이달 안으로 정비구역을 해제고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먼저 대흥동 338-1번지 일대 1만8,000㎡의 대흥15구역은 추진위원회 승인이 취소되면서 마포구청장이 해제를 요청한 곳이다. 토지등소유자 51%가 해산에 동의했다.염리동 105번지 일대 염리5구역은 전체 토지등소유자 557
이날 회의에서는 정비사업 조합원 부담 완화를 위한 방안으로 △용적률 인센티브에 따른 임대주택 공급제도 개선 △임대주택 비율 완화 및 표준건축비 현실화 △정비사업 관련 기반시설 기부채납 운영기준 개선 등의 필요성이 제기됐다.또 영세조합원의 재정착률을 제고하기 위해서는 세입자 주거이전비를 공공이 지원하고, 재개발사업 영세조합원에 대한 임대주택 입주권 부여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이밖에 △사업기간 장기 지연시 종전자산 감정평가 기준 변경 △재건축사업 동별 동의요건 완화 △현금청산시기 재개정 등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한편 주거환경연합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어떤 방법을 통하여 테넌트위계화를 실현하여 분양율도 높이고 상가활성화도 실현할 수 있을까? 그러기 위해서는 다른 것보다도 설계/MD/분양의 통합을 통한 상가분양의 조기화를 실행해야 한다. 조합사업의 경우 설계/건축심의/사업시행인가/관리처분/일반분양 등의 단계를 거친다. 즉 설계를 완료하여 건축심의를 받고 사업시행인가를 득한 후 관리처분을 통하여 조합원분양을 완료한 후에야 비로소 일반분양을 시작하게 된다. 그리고 이 분야의 전문가라고 하는 설계사, 시공사, 정비업체, MD업체, 분양업체 등 모두가 그렇게 생각한다.
소득세법에서는 주택이 무엇인가에 대해 구체적으로 정의한 바가 없지만 일반적으로 주택이란 건물의 용도가 상시 주거용에 공할 수 있는 시설 등을 갖춘 상태의 건축물을 말합니다. 즉 세대가 입주하여 생활할 수 있을 정도의 주거에 적합한 상태에 있을 것을 요구합니다. 당해 건물이 주택에 해당하는지 여부에 따라 비과세 규정과 다주택자의 중과세 규정을 적용함에 있어서 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주택여부를 판단하는 것과 거주자의 주택수에 포함되는지 여부는 신중히 검토하여야 합니다. 대법원 판례에서는 ‘주택’이라 함은 가옥대장 등 공부상의 용도구분이나
조합원들의 가장 주요한 권리 중의 하나가 조합원총회에 상정된 안건에 관하여 의결권을 행사하는 것이다. 개별 조합원들의 의결권 행사가 충분히 누적되어야 총회진행을 가능하게 하는 의사정족수가 충족되고 나아가 의결정족수가 채워져 조합의 의사가 확정될 수 있다. 이렇듯 조합원의 의결권 행사는 개인적 차원의 의사결정에 그치지 않고 전체로 결합되어 조합의 의사를 형성한다는 점에 주목하여 표준정관은 의결권의 대리행사를 허용하지 않고 조합원이 직접 총회에 참석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고 있다. 조합원총회는 통상 토요일이나 일요일에 개최된다. 아무
지난호에 설명한 MD의 개념이 개발사업에는 어떻게 활용되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예를 들어 설계업무에 대해 생각해 보자.개발업계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거의 예외없이 설계업무는 설계전문가 수행해야 하는 것이라고 믿는다. 한편의 시각에서 보면 맞는 말이지만 다른 한편에서 보면 틀린 말이다. 개발사업에서 설계란 상품의 기획업무이고 그 기획에 따라 시공사가 건축물을 생산(시공)한다.그러므로 전호에서 이미 설명하였다시피 상품설계를 설계업체에게 모두 맡긴다는 것은 90년전 씨어즈가 등장하기 전까지 백화점들이 상품생산을 100% 제조업체에게 맡기고
경기도는 지난 3월 ‘경기도 정비구역 등의 해제기준’을 발표하고, 시행에 들어갔다. 해제기준에 따르면 토지등소유자 25% 이상이 사업추진을 반대하거나 해제를 요청하는 경우 정비구역을 해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하지만 이 기준은 법적 안정성, 형평성, 위임 여부 등에서 한참 잘못된 기준이다. 도는 이번 기준이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15조의2에 따른 토지등소유자 과반수의 동의로 조합을 해산할 수 있는 규정이 아닌, 법 제4조의3제4항에 의한 도지사 직권해제 검토를 적용한 기준이라고 설명했다.하지만 해당 조항은 정비구역과 정비예
최근 TV 소비자 고발 프로그램에 임대차기간 만료 후 아파트 임대인이 임차인에게 원상회복을 과도하게 요구하는 경우를 다루는 것을 보았다. 못 박은 자국 하나, 눈에 잘 띄지도 않는 장판 손상 부위 등에 대해 수리를 하여야 한다며 수백만 원이 소요된다고 주장하는 사례가 있었다. 필자가 최근 상담에서 접한 원상회복 요구는 더욱 황당하다. 임대인 A로부터 종전 임차인 B가 임차하여 이 점포를 학원으로 사용하였다. B의 임대차기간 만료 후 A와 새로운 임차인 C가 임대차계약을 체결하였다. A와 새 임차인 C 사이의 계약에는 '임대차기간 만
1. 사안의 개요=①채권자(조합 임원)들과 채무자(조합원)들은 모두 인천 부평구 A 지역 일대 정비사업을 목적으로 설립된 A구역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이하 ‘이 건 조합’이라 함)의 조합원들임, ② 이 건 조합은 위 사업을 위하여 B 시공사와 공사도급계약을 체결하였고, 당시 이 건 조합의 임원들이었던 채권자들이 이 건 조합의 계약상 채무를 연대보증하였음, ③ 이 건 조합은 파행적으로 운영되어 오다가 조합원 1/2 이상이 조합설립인가에 대한 취소신청을 하는 것에 찬성하여 설립인가가 취소되고 정비구역이 해제되었음, ④ B 시공사는 그 동
1. 들어가며=오늘 다뤄볼 사안은 우리 사무소에서 소송을 수행하여 지난 주에 대법원 전원합의체에서 판결선고된 사건이다. 사실관계는 이렇다. 제기동의 한 주택재개발조합의 조합장인 갑과 총무이사인 을은 2009년 당시 조합설립인가무효확인소송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조합총회개최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이유로 도시정비법 상 조합총회의 결의사항으로 되어 있는 철거감리업체 선정을 조합총회결의 없이 선정하였고, 결국 도시정비법 위반 혐의로 피소가 되었다. 그 후 갑과 을은 1심과 항소심에서 벌금 200만원을 선고받았으나, 항소심 판결이 선고된 후인
1. 서론=현재까지 주택재개발·재건축조합이 사업시행자로써 주택정비사업을 대부분 시행하였으나, 향후 조합과 건설업자와의 공동시행, 조합과 신탁업자와의 공동시행, 지정개발자(토지등소유자, 민관합동법인, 신탁업자)에 의한 단독 시행 등이 예상되며, 이하에서는 지정개발자에 의한 정비사업의 단독 시행에 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 신탁업자의 사업시행자 지정=주택재개발사업은 주택재개발조합이 이를 시행하거나 조합이 조합원 과반수 동의를 얻어 건설업자·신탁업자와 공동으로 시행할 수 있습니다. 도시환경정비사업은 조합 또는 토지등소유자가 시행
부동산 감정평가기관인 제일감정평가법인(대표이사 송계주) 임직원 일동이 세월호 피해자와 가족들을 지원하기 위해 성금 5천만원을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지난달 28일 기부했다.이번 성금은 5월 16일 예정되어 있던 제일감정평가법인의 창립 41주년 기념행사를 축소 개최해서 절감된 비용과 전국 14개 본·지사에서 추가 모금된 것이다.송계주 대표는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빌며 희생된 분들의 유가족 및 구조된 피해자와 그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제일감정평가법인은 최근 3년간 매출순위 업계 1위를 기록하
세대라는 개념은 비과세하는 주택수를 판정하는 단위일 뿐 아니라, 기타 비과세 요건을 판정함에 있어서도 중요한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즉, 세대별로 1주택을 비과세한다는 기본적인 개념이외에 세대별로 1주택만을 보유해야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요건도 포함하고 있습니다.‘1세대’란 거주자 및 그 배우자가 그들과 동일한 주소 또는 거소에서 생계를 같이하는 가족과 함께 구성하는 1세대를 말합니다.이 경우 가족이라 함은 거주자와 그 배우자의 직계존비속(그 배우자를 포함) 및 형제자매를 말하며, 취학·질병의 요양·근무상 또는 사업상의
1. 들어가며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86조제6호는 “제81조제1항을 위반하여 정비사업시행과 관련한 서류 및 자료를 인터넷과 그 밖의 방법을 병행하여 공개하지 아니하거나 제81조제6항을 위반하여 조합원 또는 토지 등 소유자의 열람·등사요청에 응하지 아니하는 추진위원회위원장 또는 조합임원”을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여기서 문제가 되는 것은 주택재개발조합의 ‘청산인’이 정비사업시행과 관련한 서류 및 자료를 공개하지 않은 경우에도 위 규정의 적용을 받는지 여부이다. 이에 관한 대법원판례를
이른바 ‘현황도로’ 또는 ‘도로법이 정한 도로’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65조 후단에서 정한 ‘정비사업으로 인하여 용도가 폐지되는 정비기반시설’에 해당하는지 여부 1. 도시정비법 제65조 제2항에서 정한 ‘사업시행자에게 무상으로 양도되는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 소유의 정비기반시설’의 의미=도시정비법 제65조제2항은 “사업시행자(시장·군수 또는 한국토지주택공사나 지방공사는 제외)가 정비사업의 시행으로 새로이 설치한 정비기반시설(신규 기반시설)은 시설을 관리할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에 무상으로 귀속되고, 사업 시행으로 용도가
최근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박근혜 정부에 대한 비난 여론이 거세다. 야당은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안전대책 개혁과 인적 쇄신에 대해 불통 정부, 불통 인사라고 비난했다. 현 정부의 가장 큰 문제가 바로 국민과의 소통 의지가 부족하다는 것이다. 민주주의 정치는 국민과의 소통을 기반에 두어야 하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하다. 정부나 국회의원은 국민의 목소리를 대변해 정책과 제도를 만들고, 이를 실현해 나가야 한다.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지 않고, 일방통행을 고집한다면 ‘독재’라는 비난의 화살을 맞게 되는 것이 자명하다.제1야당인 새정치민주
실투자 3,900만원으로 연 400만원 임대수익률로 계산해보면 10.2%냉장고 등 풀옵션 갖춘 전용 6평지하철2·7호선 더블역세권에 위치이번 호에서는 지난 2012년 2월 준공된 도시형 생활주택 8층 중 6층에 위치한 매물을 소개합니다. 내부는 냉장고나 세탁기, 에어컨 등이 갖춰진 풀옵션 매물로 2인 이상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6평 정도의 넓은 전용 면적을 확보하고 있어 주변에 4평 정도 원룸에 비해 가격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건물입니다.먼저 하루 약 12만명 이상의 유동인구를 보이고 있는 건대입구역 상권과 화양동 먹자 상권의 확대
대한건설협회(회장 최삼규)가 발표한 국내건설수주 동향조사에 따르면 올 3월 국내건설공사 수주액은 7조6,46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7.1% 증가했지만 전월대비로는 1.7%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3월 국내건설수주액을 발주부문별, 공종별로 살펴보면 공공부문 수주는 3조9,99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1.4% 증가했다.공종별로는 토목이 치산치수(양산천·내성천 환경정비사업), 농림수산(산동·금학지구 농촌용수개발사업), 도로교량(제2여객터미널 진입도로공사) 및 철도궤도(경부고속철노 노반신설공사), 상하수도(대청댐계통 광역상수도 사업 시설
주택재개발 사업시행자가 공사에 착수하기 위해서는 착수 이전에 현금청산대상자들에게서 토지·물건 또는 그 밖의 권리를 취득하여야 한다. 그런데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38조 및 제40조는 이러한 수용대상물에 대해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바에 따라 협의 또는 수용절차를 거쳐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으며, 영업권 등 다른 재산권의 취득에 관해서도 마찬가지이다. 여기서 수용절차의 경우 손실보상금액에 불만이 있다면 재결과 행정소송을 통해 다툴 수 있는데, 만약 협의에 따라 결정된 손실보상금이 공익사업법
개발사업분야에서 MD(Merchandising)라는 말을 종종 사용하고 있지만 MD라는 것이 과연 무엇이고 왜 필요한 것인지 그리고 어떻게 하는 것인지를 제대로 아는 사람은 드물다. 머천다이징이란 말은 원래 유통업 특히 백화점과 같은 소매업에서 주로 사용하던 말로써 마케팅 용어다. ‘상품화’라고 번역되며 쉽게 표현하면 “잘 팔리게 만드는 일”을 의미한다. 백화점, 마트, 편의점과 같은 현대식 소매점 중 처음으로 태어난 것이 바로 백화점인데, 이들 소매점은 제조업체와 달리 스스로 상품을 생산하는 것이 아니고 제조업체가 생산한 제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