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명 주택 인증제도 개선을 위한 건축법 개정안이 발의됐다. 빈번한 재건축으로 생기는 자원낭비와 사회적 비용을 줄이겠다는 취지에서다. 더불어민주당 허영 의원은 이런 내용을 담은 건축법 개정안을 지난 13일 대표발의했다.허 의원에 따르면 국내 주택의 평균 수명은 27년으로 일본 54년, 미국 72년, 독일 121년에 비해 매우 짧다.이에 국토교통부도 지난 2014년 12월부터 1,000세대 이상 공동주택에 대해 장수명주택 성능 등급을 확인해 인증을 의무화했다. 인증 등급은 최우수, 우수, 양호, 일반 등 4단계로 구분되는데 현재까지
제21대 국회 후반기 국토교통위원장에 더불어민주당 김민기 의원(경기 용인시을·사진)이 선출됐다.국회는 지난달 22일 본회의를 열고 국토교통위를 포함한 18개 상임위원회 위원장 선출 투표를 진행했다. 그 결과 김민기 의원이 총 투표수 231표 중 210표를 얻어 국토위원장에 당선됐다. 김 신임 위원장은 용인 기흥 출생으로 고려대 농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20·21대 국회의원을 지냈다.국토위는 이후 지난 1일 전체회의를 열고 간사 선임과 소위원회 구성도 마쳤다. 더불어민주당 최인호 의원과 국민의힘 김정재 의원이 선임됐다. 소위원회는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이 대구시내 빈집 재생 활성화를 위해 대구시(시장 권영진) 및 대구사회적기업협의회(회장 허영철)와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한국부동산원은 대구시내 빈집 재생 활성화를 선도할 시민참여 주체를 육성하고 빈집 및 구도심 유휴건축물 활용 사업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지난 14일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빈집자료 제공 및 빈집 활용 방안 마련, 시민 참여주체 육성 사업 지원 등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한국부동산원은 공공주도 빈집정비의 한계를 극복하고 대구지역 맞춤형 빈집 재생 방안을 도
광주 학동 재개발구역에서 해체공사 관련 사고가 발생한 지 벌써 한 달이 지났다. 그동안 정부와 국회, 지자체가 합동으로 철거사고에 대한 원인 규명을 나서는 동시에 사고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우선 정부는 재발을 막기 위한 정책을 발표하고, 지자체는 자체적인 사고방지 대책을 마련했다. 국회에서는 해체공사와 관련된 법안 개정 작업에 들어갔다. 하지만 일선 업계에서는 정부와 지자체, 국회의 재발방지 대책 마련에도 현실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고 지적하고 있다. 해체공사와 관련된 법령과 제도의 문제점과 한계에 대해 총 3회에 걸쳐
2·4 대책 관련 법안이 국회 통과를 목전에 두게 됐다. 지난 18일 국토교통위윈회가 전체회의를 열고 3080+ 주택공급방안과 관련된 7개 법안을 대거 통과시켰기 때문이다. 특히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 일부개정안에는 소규모재개발과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등을 신규로 도입하는 방안이 포함됐다. 다만 이번에 국토위를 통과한 법안들은 법안심사 과정에서 수정·가결되거나, 국토위원장 대안으로 통과되면서 일부 내용이 변경된 상황이다.▲소규모주택정비법, 역세권·준공업지역에 소규모재개발 도입=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
건축물 해체공사 중 상주 감리가 도입된다. 국토교통부는 해체공사 중 상주감리와 착공 신고제를 도입하는 내용의 건축물관리법 개정안이 지난 15일 국토교통위원회 법안소위원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 법안은 더불어민주당 허영 의원이 대표발의했다.이에 따라 착공신고 시 감리와의 계약 여부를 확인하고 위험수준이 높은 공사에 대해서는 상주감리를 배치해 해체공사 안전관리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개정안에 따르면 먼저 해체공사의 위험수준별로 감리원 배치 기준을 차등화할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해체공사 감리배치 시 상주·비상주에 대한 구분이 없어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김교흥, 공공주택 특별법 발의역세권 용적률 최대 700% 적용 정부는 지난 2월 4일 ‘공공주도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 획기적 확대방안’을 통해 새로운 개발방식을 발표했다. 바로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이다. 역세권이나 준공업지역 등을 고밀개발해 콤팩트 시티(Compact City)로 만드는 방식이다.역세권과 준공업지역, 저층주거지 등은 노후화됐거나, 이용 효율이 낮은 상황임에도 기존 재건축·재개발 등 민간사업으로는 개발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따라 공공 주도로 사업을 시행하되 민간과 공동시행, 협업방식 등
주거지역이 아닌 역세권이나 준공업지역을 정비하기 위한 소규모재개발사업이 도입된다. 또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에서 공공이 가로주택정비를 추진할 경우 법적상한용적률, 결합개발 등이 가능해진다.허영 의원은 지난달 2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현행법 상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은 주거지역에서만 사업이 가능해 역세권이나 준공업지역의 노후 건축물을 정비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이에 따라 이번 개정안에는 주거·상업·산업 등의 기능이 혼재된 구역을 정비하기 위해 ‘소규모재개발사업’을 도입
정부가 2·4대책을 통해 발표한 공공주도 정비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법령 개정이 속도를 내고 있다. 공공 직접시행 방안을 담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과 공공 소규모정비사업, 소규모재개발 도입 등을 담은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의 개정법률안이 각각 국회에 제출됐다.국토교통부가 지난달 ‘공공주도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 획기적 확대방안’을 발표한 이후 관련 법안 개정안이 국회에 접수되고 있다. 먼저 진성준 의원은 지난 24일 공공 직접시행 정비사업을 신설하고, 사업 절차와 주택공급 방안 등을 담은 도시정비법 일부개정법
공공이 주도하는 공공주택 공급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가 지난 15일 국회에서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위원들(진선미, 조응천, 강준현, 김교흥, 김윤덕, 김회재, 문정복, 문진석, 박상혁, 박영순, 소병훈, 장경태, 정정순, 조오섭, 진성준, 천준호, 허영, 홍기원)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서울주택도시공사(SH)·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주관했다.이번 토론회는 변창흠 LH 사장, 김세용 SH 사장, 이헌욱 GH 사장, 김남근 변호사의 주제발표에 이어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종합토론이 진행
더불어민주당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회의원들이 공공 주도의 공공주택 공급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갖는다. 진선미 국토위원장은 오는 7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자랑이 되는 든든한 공공주택이 온다’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국토위 소속 국회의원들이 주최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서울주택도시공사(SH)·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공동 주관한다. 국토위에는 진 위원장을 비롯해 조응천, 강준현, 김교흥, 김윤덕, 김회재, 문정복, 문진석, 박상혁, 박영순, 소병훈, 장경태, 정정순, 조오섭, 진성준
미래통합당이 국회 상임위원회 위원 명단을 제출하면서 국토교통위원회가 7일 전체회의부터 활동에 들어간다. 다음은 국토위에 배정된 의원 명단.■더불어민주당 △진선미(서울 강동구갑) △조응천(경기 남양주시갑) △강준현(세종특별자치시을) △김교흥(인천 서구갑) △김윤덕(전북 전주시갑) △김회재(전남 여수시을) △문정복(경기 시흥시갑) △문진석(충남 천안시갑) △박상혁(경기 김포시을) △박영순(대전 대덕구) △소병훈(경기 광주시갑) △장경태(서울 동대문구을) △정정순(충북 청주시상당구) △조오섭(광주 북구갑) △진성준(서울 강서구을) △천준
21대 국회 전반기 국토교통위원회가 6월 29일 구성됐다.국토교통위원으로는 더불어민주당에서 △진선미(서울 강동구갑·위원장) △조응천(경기 남양주시갑·간사) △강준현(세종시을) △김교흥(인천 서구갑) △김윤덕(전북 전주시갑) △김회재(전남 여수시을) △문정복(경기 시흥시갑) △문진석(충남 천안시갑) △박상혁(경기 김포시을) △박영순(대전 대덕구) △소병훈(경기 광주시갑) △장경태(서울 동대문구을) △정정순(충북 청주시상당구) △조오섭(광주 북구갑) △진성준(서울 강서구을) △천준호(서울 강북구갑) △허영(강원 춘천시철원군화천군양구군갑
21대 국회 전반기 국토교통위원장으로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이 선출됐다. 20대 하반기 박순자 국토위원장에 이어 다시 여성의원이 선출되면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과 함께 ‘여여시대’를 맞게 됐다.진 신임 국토위원장은 당선 인사를 통해 “부족한 저를 위원장으로 선출해 주신데 감사드린다”며 “무척이나 두렵고 무거운 마음의 시작을 하는 이 자리에 있게 돼 여러 가지 걱정이 많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러나 그 걱정과 우려가 기대와 희망으로 변할 수 있도록 주어진 시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국토교통위 위원정수는 20대 하반
최근 정부의 재건축사업에 대한 규제 여파로 인해 서울 강남권을 중심으로 수평·수직증축 리모델링사업을 추진하려는 아파트 단지들이 늘고 있다. 실제로 서초구 반포푸르지오와 송파 삼전 현대아파트 등의 단지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리모델링 관련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처럼 리모델링 추진 움직임이 곳곳에서 포착되면서 활성화 전망이 나오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안전검증 절차의 전면 재검토 등 제도 손질에 대한 필요성이 요구되고 있다. 사업 활성화를 위해 강화된 안전진단 절차에 맞춰 빠른 검증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는 것
경기 수원시와 수원시건축사회는 지난 16일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구도심지역 도시재생사업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수원시건축사회는 구도심지역 소규모 주택정비사업의 설계자문, 홍보를 지원한다. 도시재생참여자 역량강화 활동, 도시재생 코디 역할도 참여한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지역 건축 전문가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구도심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백운석 수원시 제2부시장, 허영권 수원시건축사회 회장, 안상욱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
서울 노원구 제일주택 재건축이 18년간의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조합 해산절차에 돌입했다.제일주택 재건축정비사업조합(조합장 허영무)는 지난달 25일 구역 인근에 위치한 상계3·4동 주민센터에서 해산 및 청산을 위한 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허영무 조합장은 “그동안 재건축사업을 추진하면서 구역 확장, 조합설립 변경 등의 절차를 거치면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수많은 역경을 견디고 성공적으로 사업을 완수할 수 있었던 이유는 조합원들의 협조와 참여 덕분이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합의 마지막 업무인 청산·해산절차도 성공적으
온천4구역 4,500가구 규모 래미안으로 탈바꿈온천4구역이 삼성물산을 시공자로 선정하고, 재건축사업의 재시동을 걸었다. 최근 부산지역은 분양시장이 살아나면서 재건축사업을 추진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이에 따라 이 구역은 구역면적이 22만8,511㎡에 달하는 대규모 사업장으로, 재개발을 통해 총 4,426가구 규모의 래미안으로 재탄생될 전망이다.부산 동래구 온천4구역이 시공자로 삼성물산을 새롭게 선정함에 따라 재건축이 본격화될 전망이다.온천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조합장 신귀철)은 지난달 28일 온천1동 소재 허심청 대청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