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권위원회가 재개발·재건축을 위한 강제집행 시 인권침해를 금지하는 법안을 조속히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국가인권위는 지난 4일 국회의장에게 국회에 계류 중인 ‘행정대집행법 전부개정법률안’을 조속히 입법화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표명했다. 법무부장관과 법원행정처장에게는 ‘민사집행법’ 관련 조항 개정 추진을 권고했다. 이보다 앞서 지난해 말 국가인권위 상임위원회는 강제퇴거·강제철거 시 거주민 인권보호를 위한 의견표명 및 권고를 결정한 바 있다.행정대집행법 전부개정법률안에는 행정대집행 계고 시 최소한의 의무이행 기한을 도입하고, 공무원
1. 시장·군수등의 허가를 받아야 하는 행위=정비구역에서 건축물의 건축 등 일정한 행위를 하려는 자는 시장·군수 등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허가받은 사항을 변경하려는 때에도 또한 같다(법 제19조제1항). ①건축물의 건축 ②공작물의 설치 ③토지의 형질변경 ④토석의 채취 ⑤토지분할 ⑥물건을 쌓아 놓는 행위 ⑦건축물의 건축 등 : 건축물(가설건축물 포함)의 건축, 용도변경 ⑧공작물의 설치 : 인공을 가하여 제작한 시설물(건축법 제2조제1항제2호에 따른 건축물을 제외함)의 설치 ⑨토지의 형질변경 : 절토·성토·정지·포장 등의 방법으로 토
공사비가 일정 비율 이상 증가하거나, 조합원이 요청하는 경우 공사비 검증을 받아야 한다. 또 조합은 위험건축물에 대한 안전조치가 의무화되고, 조합이 이행하지 않으면 지자체가 직권으로 조치할 수 있는 등의 개선 방안도 추진된다. 윤관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공사비 증가·조합원 요청하면 공사비 검증 받아야=이번 개정안에 따르면 먼저 공사비 검증 제도가 도입된다. 조합이 시공자와 계약을 체결한 이후 토지등소유자나 조합원 10% 이상이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구역 내 노후건축물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붕괴 위험이 있는 건축물에 대해서는 시장·군수 등이 직권으로 철거할 수 있는 법안도 국회에 계류 중이다. 지난 6월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재개발구역 내 노후 상가가 붕괴됨에 따른 안전 대책을 마련한 것이다. 김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8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사업시행자는 시공자와 공사에 관한 계약을 체결할 때 기존 건축물의 철거 공사와 관련된 안전확보에 관한 사항을 포함시키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