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 장위8구역 공공재개발 사업시행자로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지정됐다. 구는 지난 10일 장위동 85번지 일대 장위8구역 공공재개발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시행자로 SH를 지정·고시했다.SH공사가 공공재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신규구역(해제구역 가운데 사업이 재추진되거나 최초 사업 추진 구역) 가운데 장위8구역이 최초다. 이번 사업시행자 지정으로 재개발사업도 탄력을 받게 됐다.지난 2008년 재정비촉진구역으로 지정된 장위8구역은 주민 갈등과 사업성 악화 등으로 2017년 구역이 해제됐다. 그러다 공공재개발사업 후보지로
경기 수원시가 지난달 31일 지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도시정비사업 새빛 맞춤교육’을 열고 도시정비사업의 다양한 추진방안을 설명했다. 특히 재개발 해제구역인 115-11 일대 주민의 사전 문의사항에 맞춰 진행됐다.이날 교육에서 류현희 수원시 도시정비사업 사전지원TF 위원(한국부동산원)은 도시정비사업의 유형, 추진방식, 공공재개발 등에 대해 설명했다. 또 도시정비과 실무담당팀, 수원도시공사와 함께 주민들이 궁금해하는 사항에 관한 질의응답을 진행했다.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정확한 정보제공을 위한 권역별 지역교육‚ 찾아가는 맞춤
수원도시공사가 수원형 공공재개발사업 후보지 공모에 나섰다. 수원도시공사는 노후주거지 재정비사업 기단 단축을 지원하는 등 수원형 공공재개발사업을 추진한다고 지난 20일 밝혔다.공고문에 따르면 공모대상은 구역면적 1만㎡ 이상인 곳으로 재개발 지정요건(노후 건축물 60^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현재 재개발 추진 구역은 제외되고 해제구역은 포함된다. 희망구역 내 토지등소유자 30% 이상 동의율을 확보해 오는 12월 18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접수 순서에 따라 검토 절차가 우선 착수된다. 수원도시공사가 별도 서식으로 제시하는 수원형 공공재
서울 서대문구가 재건축 연한이 도래한 노후 단지에 안전진단 비용을 지원한다. 토지등소유자 동의 등의 요건을 갖추면 최장 10년까지 융자가 가능하다.구는 지난 17일 ‘재건축 안전진단 비용 융자지원’ 공고를 내고, 용지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융자지원 신청은 상시 가능하며, 서대문구청 신통개발과 재건축팀에 접수하면 된다.융자대상은 토지등소유자의 과반수 동의를 받고, 안전진단 비용과 반환방법·기한 등을 포함해 구청장과 협약을 체결한 경우다. 다만 해제구역은 신청이 불가능하다.토지등소유자의 동의율에 따라 안전진단 융자지원 금액도 상
서울 도봉구가 재건축재개발과 내에 재개발팀과 소규모정비팀으로 이뤄진 ‘정비사업?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추진반을 구성했다고 15일 밝혔다.주택정비사업이 필요한 노후 주거지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해당 지역 구민을 찾아가 사업 유형별 비교·분석 자료 등을 설명하는 등 사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서다.최근 다양한 유형의 주택정비사업 및 공모가 추진되고 구민의 관심도 날로 증가하고 있지만 정비사업에 대한 이해도 부족 및 관련 업체의 난립으로 인해 구민들이 혼란과 갈등을 겪고 있다고 구는 보고 있다.이에 이달부터 추진반을 통해 분기별로 신속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은 기본적으로 도시정비법을 따라 진행하지만, 대규모 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인 만큼 수많은 법령이 적용된다. 주택법과 건축법, 도시재정비법, 국토계획법, 민간임대주택법, 국토안전관리원법, 토지이용규제법, 재난안전법, 시설물안전법, 문화재보호법 등 수십 개에 달하는 법률의 교집합이 바로 정비사업인 셈이다.따라서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법적 충돌이 발생한다. 법령 규정 자체가 해석이 용이하지 않은데다, 개정마저 잦은 법률이 바로 도시정비법이다. 가뜩이나 복잡한 절차와 인허가로 힘든데 법적 분쟁은 정비사
광주시는 구도심 관리방안으로 주거생활권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전면철거를 동반하는 재개발·재건축을 지양하고, 행정동 1~5곳을 묶어 주거지를 관리하는 종합계획의 일환이다.다만, 광주형 주거정비지수제를 도입해 기준치 이상이면 전면철거를 동반한 재개발사업 추진도 가능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뒀다.해제구역의 경우 도시재생과 소규모정비사업 추진을 유도할 예정이다. 2020 도시 및 주거환경기본계획과 2030 도시기본계획과의 차이 및 시의 구도심 관리방안을 문답풀이로 알아봤다.Q. 2025 광주광역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과의 큰 차이점은
이달 30일부터 공공재개발 후보지 2차 공모가 시작된다. 국토교통부와 서울시는 내년 2월 28일까지 공공재개발 사업 후보지 2차 공모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내년 4~5월께 18곳(1만8,000호) 안팎을 선정한다는 계획이다.국토부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1차 공모와 동일하게 서울시내 △기존 정비구역(재개발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 △정비구역 지정을 준비 중인 신규·해제구역이 대상이다.지난 27일 서울시의 신속통합기획 민간재개발 후보지에서 탈락한 구역도 신청할 수 있다. 다만 민간재개발 공모 신청동의서는 공공재개발 공모신청 동의서
올해는 도시정비사업과 소규모정비사업, 리모델링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역대급’이라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급속한 성장세를 이뤘다. 지난 2008년 미국발 국제금융위기로 침체된 부동산시장이 살아나면서 서울·수도권은 물론 지방광역시 등 전국적으로 정비사업이 호황을 누렸다. 시장 외적인 부분에서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 4·7 보궐선거에서 여당 후보인 오세훈 서울시장과 박형진 부산시장이 각각 당선됨에 따라 정비사업 방향도 새롭게 설정됐다. 특히 서울에서는 오 시장의 ‘스피드 주택공급’ 정책의 일환인 신속통합기획이 재개발은 물론 재건축에서도
국토교통부와 서울시가 공공재개발 후보지 2차 공모에 나선다. 국토부는 도심 내 주택공급 확대를 위해 이달 말부터 내년 2월말까지 공모에 들어가 내년 4월 후보지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지난 8일 밝혔다.이번 후보지 공모도 1차 공모와 동일하게 서울시내 ①기존 정비구역(재개발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 ②정비구역 지정을 준비 중인 신규·해제구역이 대상이다.이 가운데 시가 지난 5월 발표한 재개발 규제완화 방안에 따라 주거정비지수제가 폐지되고 2종7층 관련 규제도 완화되면서 재개발을 추진하기 어려웠던 구역도 이번 공모를 통해 사업을 추진할 수
충남 천안시 재개발 정비구역에서 해제된 지역에 대한 관리, 개선방안과 관련해 의회와 시민, 전문가 등이 논의했다.권오중 천안시의회 의원은 지난 9일 재개발 정비해제구역 관리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시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전체 인구의 20.6%가 증가했으나, 원도심의 경우 20.2%가 감소했다고 밝혔다. 또 전체 사업체도 45.1%가 증가한 반면 원도심은 8.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와 관련해 시는 해당 지역이 재개발 등 정비구역으로 지정되면서 상·하수도, 도시가스 등 기반시설 조성이 어려워져 주민 이주를 촉진
흔히 ‘영등포구 대장’을 이야기하면 여의도를 언급하기 쉽다. 하지만 이제는 영등포를 논할 때 약 146만㎡부지에 2만 가구 이상에 달하는 규모의 신도시를 건립하는 신길뉴타운도 빼놓을 수 없다. 이 일대는 지난 2007년 재정비촉진계획을 확정지으며 사업을 시작했다. 1990년대만 해도 다문화거주자가 많이 사는 달동네 지역이라는 이미지가 있었던 곳이다. 하지만 일부 정비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주거·생활·교육 등 인프라가 발달한 영등포구 신흥 주거지로 자리매김했다. 당초 이곳은 16개 구역 중 6곳이 부동산경기침체, 뉴타운 출구
정부가 3080+도심주택공급 후보지로 총 17곳을 추가 발굴했다. 이로써 공공재개발, 공공재건축, 도심 공공주택복합사업 등을 합친 도심 내 주택공급 후보지는 총 132곳으로 약 15만호에 달하게 된다. 이는 분당, 판교, 광교 등 신도시 3곳을 모두 합친 16만호 규모에 버금가는 물량이다.국토교통부는 지난 28일 3080+ 민간제안 통합공모 선정 절차를 완료한 결과 총 17곳에서 약 1만8,000호의 주택공급 후보지를 발굴했다고 밝혔다.구체적으로 지역별 후보지 현황을 살펴보면 서울의 경우 총 85곳으로 약 8만6,000호가 공급된다
서울시내 2종일반주거지역의 7층 규제가 폐지됨에 따라 공동주택을 최고 25층까지 건립할 수 있게 됐다. 또 상업·준주거지역의 비주거시설 비율도 3년간 한시적으로 기존 10% 이상에서 5%로 낮아졌다.시는 지난 21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개정한 ‘서울특별시 지구단위계획 수립기준’을 2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이나 공동주택 건립을 계획·추진하고 있는 사업지에 즉시 적용된다.우선 2종일반주거지역 중 7층 높이제한을 적용 받는 지역도 최고 25층까지 건축이 가능해진다. 정비사업을 추진하거나 지구단위계
서울시가 신속통합기획 재건축 성공모델 찾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 도시재생지역과 해제구역 등에서 인기몰이를 하는 재개발과는 달리 재건축은 공공성에 대한 거부감으로 외면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정부가 추진하는 공공정비사업과 마찬가지로 절반의 성공에 그치는 것 아니냐는 지적까지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여의도 시범아파트 등을 대상으로 직접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면서 신속통합기획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총력전에 나서고 있다. ▲재개발, 도시재생·해제구역 공모전 경쟁 치열… 공모 첫날 접수하기도신속통합기획 공모전이 진행되고 있는
서울시가 공공기획이라는 명칭 대신 ‘신속통합기획’으로 변경해 본격 도입할 예정이다. 그동안 정비구역 지정의 진입장벽으로 작용했던 주거정비지수제도 폐지하고, 주민 동의절차도 현행 3번에서 2번으로 간소화한다.시는 지난 15일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 변경안이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수정·가결됨에 따라 오는 23일 변경 고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기본계획 변경안이 확정됨에 따라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5월 발표한 ‘6대 재개발 규제완화 방안’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6대 방안은 주택공급 활성화를 통해 주택시장을 안정화하겠다는 목표로 설정한
신규 정비구역 지정의 장벽으로 작용했던 주거정비지수제가 6년 만에 폐지 수순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그동안 법적 정비구역 요건을 충족하고도 재개발을 추진하지 못했던 해제구역이나 예정구역들의 구역지정 신청이 잇따른 것으로 예상된다.서울시는 지난 15일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 변경안이 도시계획위원회를 통과함에 따라 주거정비지수제를 폐지한다고 밝혔다. 주거정비지수제는 지난 2015년 박원순 전 서울시장 재임 당시 정비구역 지정을 위해서는 법적 요건은 물론 주거정비지수 기준 점수 등을 충족하도록 한 제도다.당시 재개발사업이 장기간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뉴타운 출구전략으로 연간 5,000억원의 사회적 비용 낭비가 발생한다는 지적이 나왔다.KDI가 지난 9일 비대면 화상으로 개최한 부동산 포럼에서 이창무 한양대 도시공학과 교수는 박 전 시장의 뉴타운 정비사업 해제로 신규 아파트 공급이 급감, 이에 주택 가격 상승과 통근비용 낭비 등이 발생했다고 밝혔다.이 교수는 2018년 서울연구원의 뉴타운·재개발 해제지역 실태분석과 주거재생방향과 2019년 서울시의회의 서울시 정비사업 출구전략의 한계 및 개선방안 연구자료를 인용했다. 이에 따르면 2014년 전후 진행된 서울시
오세훈표 민간재개발 활성화 방안이 본궤도에 오른다. 서울시는 이달말 민간 재개발 후보지 공모에 들어가 25곳을 선정하고 오는 2025년까지 연평균 2만6,00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지난 1일 밝혔다.앞서 지난 5월 오 시장은 △재개발구역 지정의 진입장벽으로 작용했던 주거정비지수제 폐지 △공공기획 전면도입으로 정비구역 지정기간 단축(5년→2년) △주민동의율 민주적 절차 강화 및 확인단계 간소화 △재개발 해제구역 중 노후지역 신규구역 지정 △2종 7층 일반주거지역 규제 완화를 통한 사업성 개선 △매년 재개발구역 지정 공모를 통한 신
서울시가 ‘주거정비지수제’를 사실상 폐지하고, 공공기획제도를 도입해 정비구역 지정을 단축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달 발표한 재개발 규제완화 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에 나선 것이다.시는 지난 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5 서울특별시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주거환경정비사업 부문) 변경(안)’에 대한 열람·공고를 오는 17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열람·공고는 지난달 26일 발표한 ‘재개발 활성화를 위한 6대 규제완화 방안’의 후속조치다.변경안에 따르면 먼저 그동안 재개발 정비구역 지정의 규제로 평가받았던 ‘주거정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