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공급된 전국 아파트 분양 사업지 중 30% 이상이 청약경쟁률 0%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금리와 원자재가 인상에 따른 고분양가 부담, 지방 미분양 적체 문제로 청약시장의 양극화가 극심해졌다는 분석이다.18일 직방에 따르면 지난 10일까지 올해 약 16만2,000호 가량의 아파트가 분양됐다. 기 분양된 전국 아파트 분양사업장(입주자모집공고일 집계기준)은 총 215개 사업지로 이중 67곳은 순위내 청약경쟁률이 0%대를 기록했다.연내 총 분양사업지 중 1/3인 31.2%는 소수점 이하의 저조한 청약성적표를 받은 셈인데 경남 남
내달에 전국서 2만5,000여 세대가 입주할 예정인 가운데 지방이 64%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직방 조사에 따르면 9월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2만4,895세대로 이 중 64%(1만5,910세대) 가량이 지방에서 입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월(9,895세대)보다 61% 가량 증가한 물량이다.구체적으로 △충남 2,732세대 △경남 2,687세대 △울산 2,625세대 △대구 2,001세대 순이다. 그 외 △부산 1,609세대 △전북 1,046세대 △광주 906세대 △전남 648세대 등 다양한 지역에서 입주가 진행된다.상대적
최근 아파트 거래량이 다소 증가하면서 집값 바닥 논쟁이 일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들은 여전히 집값이 더 떨어질 것이라는 인식이 높게 나타났다.직방에 어플리케이션 이용자를 대상으로 현재 집값 상태에 대한 설문을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인원 1,931명 중 58.5%는 ‘더 떨어질 것 같다’고 응답했다. 가격이 많이 내린 급매물이 거래되고 일부 지역에서는 저첨을 찍고 반등 거래되고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지만 집값 바닥 논리를 펼치기에는 이르다는 얘기다.먼저 ‘지금 집값 상태는 어떻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총 응답자 중 58.5%가 ‘아직
대다수 전문가들은 올해 안에 집값 반등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고금리 시대가 열렸고 당분간 이런 흐름이 계속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다만 서울·경기 등 수도권 지역의 하락 속도는 다소 완화될 것으로 봤다. 전셋값 하락에 대해서는 입주물량 등이 소진되고 나면 점차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다. 전문가들은 금리 급등을 부동산 침체의 주요 원인으로 꼽으면서 시장 안정화를 위해 정부의 각종 규제 완화, 금리 방어 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미분양 물량이 늘어나는 것을 우려해 취득세 감면, 한시적 양도세비과세 등을
직방이 자사 어플리케이션 이용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7%가 특례보금자리론을 이용할 계획이 있거나 관심이 있다고 응답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조사는 지난달 14일부터 28일까지 직방 앱 접속자와 모바일 설문으로 진행했다. 응답자는 1,812명으로 신뢰수준은 95%±2.3%p다.특례보금자리론은 한국주택금융공사(HF)에서 기존 보금자리론, 안심전환대출, 적격대출 등 주택담보대출을 통합해 만든 상품이다. 소득 상관없이 9억원 이하 주택을 최대 5억원까지 고정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금리는 연 4.25∼4.55%(
분양 성수기에 들어서는 이달 전국 26개 단지서 총 1만9,648세대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부동산 시장이 침체돼 있지만 작년 같은 시기와 비교해 비슷하다.직방에 따르면 2월 분양예정단지는 16개 단지(1만2,572세대)로 일반분양은 9,924세대였다. 다만 실제 분양이 이루어진 단지는 11개 단지(8,662세대)로 공급실적률은 69%였다. 일반분양은 6,252세대(공급실적률 63%)였다.3월에는 26개 단지(1만9,648세대)에서 1만5,588세대가 일반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작년 같은 기간 물량과 비교하면 총세대수는 1,215세
내달 전국서 1만9,219세대가 집들이에 나선다. 올해 월 평균 입주물량인 2만5,806세대 비교하면 26% 적은 수치다. 특히 1~2월 물량이 집중됐던 수도권 위주로 입주물량이 감소한다.직방(대표 안성우)에 따르면 수도권은 올해 월 평균 물량(1만 3,432세대) 대비 25%, 전월보다 51% 가량 적은 1만79세대가 입주한다.서울, 경기, 인천 모두 입주물량이 감소하는 가운데 특히 서울에서 239세대만이 입주해 물량 감소폭(전월 대비 96% 감소)이 크다. 서울은 4월에도 계획된 입주물량이 없다.지방은 9,140세대로 전월보다는
계묘년 새해 1월 분양물량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만세대가 줄어들 것으로 조사됐다. 계절적 비수기인데다가 설명절 연휴까지 겹쳐 공급이 대폭 줄었다.직방에 따르면 올 1월에는 10개 단지에(총 7,275세대) 중 5,806세대가 일반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동월 물량과 비교해 총 세대수는 1만908세대(60% 감소), 일반분양은 1만337세대(64% 감소)가 감소할 전망이다.함영진 빅데이터랩장은 “최근 집단대출 이자 부담, 미분양 급증, 청약수요 위축 등으로 분양시장은 한파를 맞았다”면서도 “다만 정부가 극심한 침체에 대응하기
직방이 올해 주택시장에 대한 전망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7%가 넘게 하락할 것이라고 답했다. 반면 상승할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10.2%에 불과했다. 직방이 지난해 12월 12일부터 26일까지 직방 어플리케이션 내 접속자 3,089명을 대상으로 모바일 설문을 진행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다만 국민 대표성 결과로 보기에는 한계가 있다.먼저 올해 거주지역의 주택 매매가격을 어떻게 예상하냐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 3,089명 중 77.7%가 하락할 것으로 응답했다. 10명 중 7명이 2023년 주택 매매가격이 떨어질 것이라고 본 것
올해 아파트시장의 주요 키워드는 무엇일까? 실제 거주민들이 작성한 리뷰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벽간소음, 안전진단, 분양가 등의 순이었다.직방과 호갱노노에서 지난 2018년 1월부터 올 12월 16일까지 직방·호갱노노 애플리케이션 이용자가 작성한 전국 아파트 단지 리뷰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왔다.직방·호갱노노의 아파트 리뷰에서 예년(2018-2021년) 대비 올해 상대적으로 언급률이 가장 높은 키워드는 벽간소음이었다. 벽간소음은 예년도 평균보다 올해 3.76배 높은 언급률을 기록했다. 다음으로 안전진단(2.82배), 분양가(2.82
내달 전국서 총 3만353세대가 입주에 나선다. 매년 12월은 해를 넘기지 않고 입주하려는 단지가 집중되는데, 올해 12월은 수도권 물량이 특히 많다. 수도권의 경우 지난해 1만5,577세대에 비해 18%가 많은 1만8,391세대가 입주한다. 지난해 1월 이후 가장 많은 물량이다.먼저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가 1만 3,111세대로 가장 많다. 그 뒤로 인천 3,100세대, 서울 2,180세대 순이다.경기는 화성, 양주, 고양 등에서 19개 단지가 입주한다. 인천은 부평구와 서구에서 대규모 단지 2개가 입주한다. 최근 입주물량이 부진
올 하반기 아파트 청약계획이 있는 예비청약자들의 가장 큰 걱정거리는 무엇일까? 직방이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1일까지 15일간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약 40%가 ‘금리 인상으로 인한 이자 부담 증가’라고 답했다.직방에 따르면 올 하반기 아파트 청약 계획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 988명 중에서 현재 가장 걱정되는 점이 무엇인지를 묻는 질문에 ‘금리 인상으로 인한 이자 부담 증가’라고 답한 응답자가 39.1%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 △낮은 청약 가점, 높은 경쟁률 등으로 인한 낮은 당첨 확률(35.4%) △분양가상한제 개편에 따른
최근 지속되는 금리상승으로 인해 주택담보대출금리(주담대)는 영끌족 뿐만 아니라 모든 국민들의 뜨거운 감자다. 전체 가계대출 가운데 가장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주담대는 많은 가구들에게 있어 내 집 마련 자금의 조달수단이기에 아파트 구입자금 대출비용의 상승은 가계에 큰 부담이기 때문이다.13일 직방은 서울을 대상으로 최근 아파트 매매가격 기반 주담대 상환액을 가상으로 산출해 아파트 매입 금융비용이 얼마나 상승할지에 대한 시뮬레이션을 수행했다. 그 결과 연말이면 주담대 금리가 7%까지 올라 서울시 전용 84㎡ 아파트의 경우 월 대출 상환
전문가 5인의 시각은윤석열 후보가 대선을 승리로 마치고 대한민국 20대 대통령으로 확정됐다. 새 정부가 출범함에 따라 새 부동산 정책에 대해 국민들의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윤 당선인은 부동산 관련 공약을 크게 네 가지로 내놨다. 먼저 임기 내 250만 가구의 신규 주택을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공급을 통해 집값 안정과 도심 공급 확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는 계산이다. 또 부동산 세제 정책에 변화를 줄 것임을 밝혔다. 주택 공시가격을 지난 2020년 수준으로 환원하고, 종합부동산세와 재산세를 통합하는 등 모든 부동
내달 수도권에서 약 1만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전월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물량이다. 전국 기준으로는 1만4,767세대로 전월보다 48% 많다.직방에 따르면 6월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총 1만4,767세대로 9,992세대가 입주했던 전월에 비해 약 48%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도권에서 전월보다 2배 많은 1만78세대가 입주한다.최근 3개월 동안 수도권 물량이 적었던 가운데 한동안 입주 소식이 뜸했던 서울에서만 6개 단지가 입주하고 △경기 6개 단지 △인천 4개 단지가 집들이를 앞두고 있다. 지방은 △대구 1,247세대
정부가 주택공급 확대에 나서면서 정책 방향을 규제 위주에서 정비사업 활성화 기조로 전환했다. 최근 2·4부동산 대책으로 정비사업 추진 방식에 대한 민간의 선택지는 다양해졌다. 민간이 단독으로 시행하거나 관과 함께 추진하는 방식에 더해 공공이 직접 주도할 수 있는 길도 열렸다. 공공 직접시행 정비사업의 경우 주민 참여도에 따라 사업 추진 가능 여부가 결정된다. 공공 직접 시행 정비사업은 전체 1/2 이상의 동의로 시작해 전체 토지등소유자 2/3 이상, 면적 1/2 이상을 충족해야 본격적인 사업 진행이 가능하다. 즉, 주민 참여율이 높
서울 아파트시장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2·4대책 발표 이후 하락한 주택형 비중이 늘어나면서 2·4대책 효과가 가시화되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다.직방이 2020년 8월부터 2021년 3월 23일 공개된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 2·4대책과 공시가격 현실화 등의 정부 정책이 효과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전월대비 매매가격이 하락한 아파트 주택형 비중은 2020년 10월 39.9%까지 늘어난 이후 점차 감소 추세가 이어졌다. 2020년 12월 대비 2021년 2·4대책 발표 이전(2021년 1월 1일~2021년 2월 4
3월에 전국서 약 5만세대가 분양된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 대비 약 4배 많은 수치다.직방에 따르면 2월 분양예정단지는 41개 단지, 총 3만9,943세대로 이중 일반분양물량은 3만2,824세대였다. 이중 실제 분양이 이루어진 단지는 18개 단지, 총 1만1,881세대(공급실적률 30%)로 일반분양은 1만775세대(공급실적률 33%)였다. 실제 분양은 예정 물량 대비 약 30%에 그쳤다.3월에는 51개 단지, 총 5만576세대 중 3만8,534세대가 일반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작년 동월 물량과 비교해 총 세대수는 3만8,469세대
서울 용산구 한남더힐이 7년째 최고가 아파트 기록을 작성했다. 지난해에도 가장 높은 가격에 거래된 아파트는 한남더힐이다. 전용 243.642㎡이 77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직방이 지난해 국토교통부 매매 실거래가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서울지역 최고가는 지난 2014년 이후 모두 한남동 한남더힐이 기록했다. 한남더힐이 거래되기 전 서울 최고가격은 40억~50억선이었으나 한남더힐이 거래되기 시작한 이후 최고가격 수준이 70억~80억선으로 크게 높아졌다. 2020년 최고가는 77억5,000만원으로 최근 5년내 최고가격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분양이 연기됐던 물량이 대거 쏟아진다. 2월은 설 연휴 등으로 비수기인데도 약 4만여 세대가 분양을 준비이다. 이는 작년 동월 대비 약 2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직방에 따르면 2월 분양예정 아파트는 3만9,943세대로 집계됐다. 올해 전체 전국 분양예정 세대는 40만6,562세대로 2월에 가장 많은 분양이 이뤄질 전망이다. 다만 코로나19등의 영향으로 분양 일정을 월별로 잡지 못한 단지(5만6,770세대)가 많이 남아 있어 월별 예정 세대수는 변동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함영진 빅데이터랩장은 “작년 12월과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