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군포시 산본신도시의 리모델링 단지들이 정부가 발표한 8·16대책에 리모델링 관련 내용이 빠져 실망감을 안겨준 상황 속에서도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 정부가 후보 시절 리모델링 활성화 공약을 내세운 만큼 첫 부동산 대책 발표를 앞두고 기대감이 높아지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8·16대책에 관련 내용이 담기지 않으면서 일부 초기 단지들은 재건축과 리모델링을 놓고 갈등이 빚어지는 등 혼란이 가중됐다. 그럼에도 1기 신도시인 산본의 아파트들은 중·고층 단지가 밀집해 높은 기존 용적률로 대다수가 리모델링으로 방향을 정했다. 이미 조합
1기 신도시가 조성된 지 약 30년이 도래하면서 재건축과 리모델링을 두고 갈림길에 섰던 노후아파트들의 사업유형이 명확해지고 있다. 일부는 정부의 용적률 500%까지 상향 방침에 따른 재건축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주민들이 서로 대립하는 등 혼선을 빚기도 했다. 하지만 리모델링·재건축, 두 가지 사업유형 가운데 선택과 집중에 나서는 사례가 늘고 있다. 재건축과 리모델링은 적용 받는 법적 절차와 연한·안전진단 등의 부문에서 추진 요건이 다르고, 용적률 완화가 현실로 이어질 지도 불확실하다는 판단에서다. 분당에서는 한솔마을5단지 등 일찌감치
경기 군포시 한양백두아파트의 리모델링 시계가 빨라지고 있다. 리모델링에 찬성하는 주민들이 늘면서 조합설립이 가시화되고 있다.14일 한양백두아파트 리모델링 조합설립추진위원회는 동의율 약 65%를 충족했다고 밝혔다. 리모델링 조합설립인가를 받기 위한 법정 동의율은 약 66.7%로, 1.7%p 정도를 남겨두고 있다. 추진위는 늦어도 오는 4월 안에 창립총회를 개최하겠다는 방침이다.이후 조합설립인가를 받는 즉시 시공자 선정을 위한 제반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시공자 선정 시기는 올해 중반기 중으로 계획했다.아직 조합설립인가를 받기 전인데도
경기 군포시 산본 일대에서 리모델링연합회가 공식 출범했다.지난 13일 산본 리모델링연합회(회장 이재용)은 군포시 송죽체육관 대강당에서 발대식을 진행했다.앞서 산본 일대에서는 지난 9월 관내 총 15단지를 구성원으로 연합회를 발족했다. 초대 회장으로는 개나리13단지 리모델링사업을 이끌고 있는 이재용 조합장이 선출됐다.이후 현재 3개 단지가 추가로 연합회 구성원으로 참여하면서 총 18개 단지를 회원으로 두고 있다.대표적인 단지는 개나리13단지, 율곡아파트, 우륵아파트, 무궁화1단지, 충무주공2단지, 한양백두아파트, 다산아파트, 수리한양
경기 군포시 산본 일대 리모델링 추진 단지들이 발대식을 앞두면서 연합회 발족을 정식 공표할 예정이다.지난 11일 산본 리모델링연합회(회장 이재용)은 오는 13일 오후 6시 30분 군포시 송죽체육관 대강당에서 발대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대식을 통해 연합회 출범을 정식 공표하겠다는 것이다.앞서 산본에서는 지난 9월 총 15개 단지를 구성원으로 연합회를 발족했다. 당시 개나리 13단지 리모델링사업을 최선봉에서 이끌고 있는 이재용 조합장이 초대 회장으로 선출됐다.이후 현재는 3개 단지가 늘어난 총 18개 단지를 회원으로 두고 있다
과거 1기 신도시로 경기 분당, 평촌, 중동, 일산과 함께 조성된 군포 산본. 이곳에서 리모델링 바람이 뜨겁게 불고 있다. 주민들은 리모델링을 통해 과거 신도시 조성 당시의 ‘명품도시’로 변화를 꿈꾸고 있다. 이 일대 아파트들은 지난 1990년대 과열된 부동산시장 안정화의 일환으로 조성됐다. 그로부터 30여년이 지났고, 이제 산본은 ‘신도시’보다는 ‘구도심’이라는 이미지에 더 가깝다. 주민들은 배관과 엘리베이터 등 시설·설비 노후화와 부족한 주차공간으로 실생활에 불편함을 호소한다. 그래서 상당수 아파트들은 리모델링으로 오래된 신도시
경기 군포시 한양백두아파트가 리모델링 추진에 시동을 걸고 나섰다. 동의서 징구에 나선 지 불과 약 2주 만에 30%를 돌파하면서 사업 순항이 예상되고 있다.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양백두아파트는 리모델링사업 조합설립인가를 받기 위한 동의서 징구 작업에 착수했다. 이달 중순 동의서 징구를 시작해 확보한 동의율은 30%를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다. 리모델링 조합설립인가를 받기 위한 법적동의율은 약 66.7%다. 추진위는 올해 안에 조합설립인가를 받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사업계획에 따르면 한양백두아파트는 군포시 수리산로 244 일대로 현재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