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임대부 분양주택도 개인 간 거래가 가능해진다. 지난해 12월 개정된 주택법이 오는 6월 27일부터 시행되는데 국토교통부는 법률에서 위임한 사항을 규정한 시행령과 시행규칙을 5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그동안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의 수분양자는 개인 간 거래가 불가능했다. 다만 매입비용(입주금+은행 1년 만기 정기예금 평균 이자율 적용 이자)으로 공공환매만 가능했다. 하지만 이번 개정으로 토지임대부 분양주택 수분양자는 거주 의무 5년과 전매제한기간 10년이 지나면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게 됐다.다만 전매제한기간 중
앞으로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140% 이하인 신혼부부까지 특별공급 청약기회가 제공된다. 맞벌이인 경우 160%까지다.국토교통부는 지난 14일 제8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주택 특별공급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신혼부부 특별공급과 생애최초 특별공급 소득요건 완화를 위한 관련 법령 개정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먼저 신혼부부 특별공급 소득요건이 완화된다. 민영주택의 경우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140%(맞벌이 160%) 이하인 신혼부부까지 특별공급 청약기회가 제공된다.지금은 민영주택 신혼부부 특별공급 소득기준이 도시근로자
주택도시기금 사업자 대출금리가 내린다. 국토교통부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가 0.75%에서 0.5% 인하된 점을 감안해 사업자 대출금리를 0.3~0.5%p 인하한다고 지난 2일 밝혔다. 금리인하 조치는 오는 21일부터 시행되고, 시행일로부터 1년간 착공하는 물량에 적용된다.그동안 정부는 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수요자 대출금리 인하를 우선적으로 추진했다. 그러다 시중 저금리 여건을 반영하고 주택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앞으로 1년간 착공물량에 대해 사업자 대출금리 인하를 추진하게 됐다.먼저 LH 자제 조달 자금인 회사채 금리 수준을 고려해 국
올 상반기 수도권과 지방 대도시에서 분양한 주요 단지를 대상으로 부정청약 집중 점검이 실시된다.국토교통부는 이달 25일부터 한 달간 분양사업장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현장점검 결과 부정청약으로 의심되는 자에 대하여 수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지난 24일 밝혔다.이번 점검대상은 올 상반기 분양한 주택단지 중 한국감정원에서 실시하는 청약시장 모니터링 결과 부정청약의 발생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단지다. 한국감정원에서는 올해부터 전체 분양단지를 대상으로 청약경쟁률과 가격동향 등을 바탕으로 청약 전 과정에 대한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다.
생애최초 요건을 갖춘 신혼부부의 경우 소득요건이 완화되는 등 실수요자의 내집 마련 기회가 확대되도록 청약제도가 개선된다. 국토교통부는 7·10 대책의 후속조치로 이런 내용이 담긴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안 및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지난 28일 밝혔다.먼저 생애최초 특별공급이 확대된다. 현재 국민(공공)주택에만 있는 생애최초 특별공급제도의 공급량을 늘리고 민영주택까지 확대한다.국민(공공)주택은 20→25%로 확대하고 85㎡이하 민영주택 중 공공택지는 분양물량의 15%, 민간택지는 7%를 신설한다.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