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산구 한남4구역의 재개발사업을 민병진 조합장이 계속 이끌어나갈 전망이다.한남4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민병진)은 지난 13일 오산중고등학교 체육관 2층 대강당에서 2024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의 주요 안건은 기존 집행부 연임 여부와 시공자 선정 방식과 관련한 정관 개정이다. 개표 결과 민병진 조합장을 비롯해 감사 1인, 이사 9인 등이 재신임을 받았다.아울러 조합정관 개정안 의결의 건도 가결됐다. 기존 정관에서는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감정평가업자 선정 시에만 복수의 경합이 있는 경우에는 다득표순으로 의결한다고 명시
현대건설이 경기 성남시 중2구역 시공권을 따내면서 올해 마수걸이 수주에 성공했다. 중2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조합(조합장 조계환)은 지난 9일 정기총회를 열고 현대건설을 시공자로 선정했다중2구역은 앞으로 재개발을 통해 지하5~지상42층 9개동 규모의 공동주택 918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지을 계획이다. 총 공사비는 6,782억원이다.이 단지는 성남시 상업지역에서 유일하게 고도제한 완화 구역으로 지정된 곳으로 최고 층수 42층을 확보한 만큼 성남 최고 높이인 193m 랜드마크로 탈바꿈한다. 조합의 입찰공고문에는 지하4~지상49층 아파
연초부터 정비사업 수주 실적 우위를 점하기 위해 건설사들이 공격적인 행보에 나설 전망이다. 건설사들의 눈길은 서울에 집중되고 있다. 압구정·여의도지구 재건축과 한남재정비촉진지구·성수전략정비구역 재개발 등 한강변 정비사업장들이 대표적이다. 송파에서도 가락삼익맨션과 잠실우성4차 등 편리한 생활환경 인프라에 직주근접, 뛰어난 교육환경까지 갖춘 사업장들이 수주 물망에 올라있다. 지난해 수주킹 자리를 차지한 현대건설과 근소한 차이로 1위 자리를 내준 포스코이앤씨에 이어 GS건설, 삼성물산, 롯데건설, 대우건설 등 쟁쟁한 건설사들의 출격 채비
서울 용산구 한남4구역이 경관심의를 통과했다. 시는 지난 21일 제12차 도시재정비위원회를 열고 ‘한남4재정비촉진구역 재정비촉진계획 경미한 변경과 경관심의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앞으로 이 곳에는 2,331세대가 들어선다.보광동 360번지 일대 한남4구역은 면적이 16만258㎡로 올 2월 재정비촉진계획을 변경했다. 이후 올 7월 교통영향평가를 거쳐 건축위원회 심의 신청을 앞두고 있다.이번 계획은 교통영향평가 결과를 반영해 일부 도로를 확폭했고 공공기여비율도 증가했다. 이에 따라 용적률도 상향됐고 일부 주동들의 높이도
서울 강북권 최상위 금싸라기 땅으로 평가받는 한남뉴타운의 ‘첫 삽’이 가시화되고 있다. 역대급 규모의 재개발 사업장인 3구역이 최근 관리처분인가를 받은 것이다. 관리처분인가를 받으면 통상적으로 사업의 8부 능선을 넘었다고 통한다. 이주·철거, 착공 등 마무리 절차만을 남겨두기 때문이다. 한남 일대는 2003년 뉴타운으로 지정됐지만 부동산 경기 침체와 주민갈등 등으로 사업이 빠르게 진행되진 못했다. 하지만 각 사업장들이 사업 추진에 잰걸음을 보이면서 관리처분인가, 시공자 선정 등 단계별로 재개발에 어느 정도 속도를 내고 있는 상황이다
서울시 공공지원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선정기준이 시행된 이후 첫 현장부터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한남4구역이 정비업체 선정 절차를 진행하는 가운데 최종 후보에 오른 4개 업체가 박빙의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용산구는 지난달 11일 기술제안서 평가위원회를 열고 한남4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정비사업조합의 정비업체 입찰에 참가한 6개 업체에 대한 자격심사 결과를 조합에 통보했다. 심사 결과 주성시엠시가 가장 높은 총점을 획득했으며, 신한피앤씨, 세종코퍼레이션, 진명시엔디, 미래새한감정평가법인, 정원씨엔씨 순이었다.이에 따라 정원씨엔씨는
“지난 10년 정도는 거의 진척이 없어 소유자들 대부분은 지칠대로 지친 상태였습니다. 기본계획 변경에만 실제로 12년이 넘게 걸렸죠.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제라도 구역별로 좋은 소식들이 있으니 빠르게 진행해야죠” 한남뉴타운 조합 관계자의 말이다.사상 첫 하이엔드 브랜드 대전으로 관심을 모았던 서울 용산구 한남2구역에는 대우건설의 감사 인사 플래카드가 나풀거렸다. 높은 언덕길만큼 가파르게 상승한 땅값에 비해서는 현장 취재가 녹록치는 않았다. ‘황제뉴타운’이라는 별명을 가진 한남뉴타운이지만 여느 재개발 구역들과 같이 수십 년된 주택
서울시가 신속한 심의 통과로 재개발·재건축 활성화에 나섰다. 규제 빗장을 풀고 주택공급을 확대하겠다던 의지가 명확해진 것으로 풀이된다.정비사업 시계추는 빨라지고 있다. 먼저 목동에서는 택지개발사업 지구단위계획이 가결됐다. 이를 통해 재건축 대상 14개 단지는 각각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될 예정으로, 용적률 최대 300%를 적용해 최고 35층 높이의 아파트 5만3,000여가구가 들어설 전망이다.초고층 건립을 허용한 신속통합기획안도 확정됐다. 그동안 시는 한강변 조망을 시민들에게 돌려준다는 명분으로 층수를 최대 35층으로만 규제해왔다.그
서울 주요 정비사업장들의 시계추가 빨라지고 있다. 잇따른 정비계획 심의 통과로 시의 주택공급 확대에 대한 의지가 명확해지고 있다. 양천구 목동 일대를 재정비하는 지구단위계획이 통과됐고, 영등포구 시범아파트도 최고 65층 건립을 골자로 한 신통기획안이 확정되는 등 사업장 곳곳이 심의 문턱을 넘었다.서울시는 지난 9일 제15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목동지구 택지개발사업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지구단위계획안에 따르면 용적률을 300%까지 상향하고, 재건축 대상 14개 단지는 각각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
서울 용산구 한남4구역의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이 통과됐다. 이곳은 향후 최고 23층 높이의 2,160여가구의 대단지가 들어설 전망이다.시는 지난 15일 제8차 도시재정비위원회를 개최하고 한남4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 및 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사업계획에 따르면 한남4구역은 용적률 226%를 적용해 최고 23층 높이의 아파트 2,167가구 규모로 탈바꿈한다. 임대주택은 326가구를 공급한다. 이 구역은 용산구 보광동 360번지 일대 면적 16만㎡이상을 대상으로 재개발한다.이번 계획안은 남산 경관과의 조화, 침수 방지 등 안
그동안 공석이었던 서울 용산구 한남4구역의 새 수장으로 민병진씨가 선출됐다. 감사와 이사, 대의원 등 집행부 선출도 마무리했다. 한남4구역 재개발조합은 지난 17일 성수동 메가박스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이같이 결의했다. 또 이날 총회에서는 조합원발의 안건으로 상정된 협력업체 계약해지 및 손해배상 청구의 건은 부결됐다.민 조합장 당선자는 “오늘 총회 이후로 사업 성공을 위해 조합원이 똘똘 뭉쳐 하나가 돼야 한다”며 “남은 사업 일정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추진하기 위해 조합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이밖에 △2021년 조합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에서도 경관·공원설계에 대한 중요성은 점차 강조되고 있다. 사실 경관·공원설계는 그동안 조합이 중요하게 여기지 않았던 분야다. 하지만 경관법이 제정·시행되면서 공동주택을 건립할 경우 경관과 공원 설계에 대한 심의도 점차 강화되고 있다.㈜보임플래닝(대표 이현주)은 경관과 공원설계 분야에 특화된 기업으로 유명하다. 지난 2002년 설립된 후 정비사업은 물론 공공시설물 등에 대한 경관·시강·환경디자인 업무를 담당해오고 있다.동종업계와 차별화된 부분은 풍부한 경험과 수준 높은 전문성이 꼽힌다. 직원들 모두 산업디자
서울 용산구 한남뉴타운 일대 재개발사업이 시공자 선정을 목전에 두고 있는 한남3구역을 중심으로 활기를 띠고 있다. 3구역의 경우 10대 건설사 대부분 시공권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태다. 이곳은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내기 전인데도 불구하고, 건설사들은 벌써부터 시공권 확보를 위한 물밑 작업에 돌입했다. 2구역과 4구역, 5구역도 사업시행인가를 위한 전초작업에 들어갔다. 구역별로 건축심의를 받기 위한 준비가 한창인 가운데 늦어도 내년 상반기에는 사업시행인가를 받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다만, 서울시의 층수제한 방침이 걸림돌로 작용
공동주택사업에서 경관에 대한 중요성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 특히 경관법이 제정돼 운용되고 있는 현재 경관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더욱더 요구되고 있다. 따라서 공동주택사업에 있어 경관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이 많은 업체가 업무를 수행해야 원활한 사업진행이 용이하다.경관 전문 설계업체인 보임플래닝(대표 이현주·사진)은 정비사업에서 경관계획과 공원설계, 빛환경 설계 등 환경디자인에 특화된 기업이다. 지난 2002년 설립된 후 재건축·재개발 정비사업은 물론 공공시설물 등에 대한 경관, 시각, 환경디자인 업무를 담당해 왔다.보임은 산업
지난해는 부동산 침체로 얼어붙었던 재건축·재개발에 훈풍이 불었던 한해였다. 정부가 경제 활성화의 핵심 정책으로 부동산 정상화에 힘을 쏟으면서 장기간 침체됐던 시장이 다소 살아났다. 이에 따라 서울·수도권은 물론 지방에서도 시공자 선정이 활발하게 진행됐으며, 임대주택 비율 완화 등으로 사업성도 개선됐다. 분양시장도 호조를 보였다. 정비사업이 분양시장을 견인하면서 청약 열풍이 이어지면서 역대 최고의 분양물량이 쏟아졌다. 이에 따라 GS건설은 사상 첫 재개발·재건축 수주 ‘8조원’ 클럽에 가입하는 등 건설사들도 적극적으로 수주에 나섰다.
온라인 청원활동 후 대규모 시위 등 계획35층 못박는 것은 시민 가슴에 못박는 것서울시가 한강변 아파트를 35층으로 규제한데 대해 해당 재개발·재건축조합들이 집단행동에 나서기로 했다.반포주공1·2·4주구를 비롯해 반포주공3주구, 신반포2차, 신반포3차(신반포3차·23차·반포경남), 신반포4차, 한남2구역, 한남3구역, 한남4구역, 대치은마, 잠실주공5단지, 잠실장미 등은 최근 회의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이번 회의는 그동안 반포와 한남, 이촌 등 한강변 아파트 단지들이 층수제한을 풀어달라고 요구했지만 서울시가 지난 10월 한강변 관
지난달 박원순 서울시장은 서울광장과 광화문광장에서의 대규모 시위와 관련해 SNS에 “통해야 아프지 않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대한민국이 아픕니다”라는 글로 시작된 해당 SNS에는 “어제 서울광장과 광화문광장을 메웠던 시민들의 목소리가 정치에도 반영되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썼다. 또 “차벽으로 나눠진 두 개의 대한민국, 보행권 침해로 위헌판정까지 받은 ‘차벽’만이 최선은 아닐 것입니다”라도 했다.최근 재건축·재개발조합들이 집단행동에 나서기로 했다. 한강변 아파트를 35층으로 규제하는 것에 대한 반발이다.반포주공1·2·4주구와 반포주
해제 구역수 줄고, 새 추진위는 늘고대형·중견사, 정비사업 수주에 올인GS·롯데건설, 1분기에 벌써 1조원홀대 받던 재개발·재건축사업이 이제는 귀하신 몸이 됐다. 최근 재개발·재건축 일반분양의 완판 행렬이 이어지고 있고, 택지공급 중단에 따라 먹거리 찾기에 나선 중견 건설사까지 재개발·재건축시장에 가세하면서 10여년 만에 부활을 알리고 있다.이 같은 주택경기 회복세를 반영하듯 박원순 시장의 출구전략 4년차인 올해 사업 재추진으로 방향을 트는 구역이 늘고 있다. 특히 해제구역 수는 줄고, 새롭게 추진위원회 승인을 받은 곳은 늘고 있다
서울 용산구 한남4구역도 조합을 설립했다. 공공관리 시범지구인 한남재정비촉진지구 전체 5곳 중 1구역을 빼고 나머지 2~5구역이 모두 조합설립인가까지 마친 것이다.첫번째 공공관리 시범지구인 성수지구의 경우 아직 단 한 곳도 조합을 설립하지 못한 반면 한남지구의 경우 비교적 안정적으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셈이다.지난 6일 용산구는 한남4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조합설립 인가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한남4구역은 토지등소유자 1,166명 중 882명(동의율 75.64%)의 동의를 얻었다.앞으로 한남4구역은 보광동 360번지 일대
서울 용산구 한남4구역 조합장에 민경대 현 위원장이 선출됐다. 또 남제씨엔디가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로 선정됐다.지난 15일 한남4구역은 전체 토지등소유자 1,173명중 701명(서면 포함)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열고 민경대 위원장을 초대 조합장으로 선출했다. 감사에는 박남현·김장권씨가, 이사에는 배형초씨 등 11명이 선출됐다. 강대성씨 등 117명의 대의원도 구성했다.민 조합장 당선자는 “우리 구역의 재개발사업을 성공리에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민의 뜻에 따라 사업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