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건축규제로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 저층주택을 정비하기 위한 지원에 나선다. 아파트가 아닌 다가구·다세대·연립 등에 각종 규제 완화와 금융지원, 매입약정 등을 통해 개별 정비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시는 18일 노후 저층주거지임에도 고도지구나 경관지구, 1종주거지역 등이 각종 규제로 인해 정비가 어려운 비아파트를 지원하는 ‘휴먼타운 2.0’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휴먼타운은 오세훈 시장이 노후 저층주거지의 주거환경을 개선·보존하기 위해 지난 2010년 최초 도입한 사업이다.휴먼타운사업은 기존 전면 철거형 아파트 개발 방식이 아
국토교통부가 9·26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을 실현하기 위해 시공사와 만나 현장의 애로사항 등을 점검했다.김오진 국토교통부 제1차관은 지난 10일 건설회관에서 시공사를 대상으로 한 주택사업 분야별 릴레이 소통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3일에는 간담회를 통해 대한주택건설협회와 부동산개발협회, 시행사 등을 만나 PF 금융지원 방안 등에 대한 현장의견을 청취한 바 있다.이번 감담회에서는 한국주택협회와 대한건설협회, 소속 시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등과 함께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의 지원 내용과 후속조치 등을 공유하는
국토교통부가 9·26 대책이 원활하게 이행될 수 있도록 3일부터 분야별 릴레이 업계 간담회를 개최한다.3일 주택건설 시행사 간담회를 시작으로 이달 둘째 주에는 주택건설 시공사 간담회가 예정돼 있다. 셋째 주에는 주택 금융업계와 만난다.첫 회의에는 대한주택건설협회와 부동산개발협회 및 소속 회원사,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참석해 주택사업 유형별 현장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김오진 제1차관은 “금융지원 등 공급대책 후속 조치에 업계에서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 이러한 관심이 인허가, 착공으로 이어
대우건설 컨소시엄(대우건설∙금호건설∙계룡건설산업∙흥한종합건설∙우암건설)은 부산 남구 문현동 산23-1번지 일원에 ‘문현 푸르지오 트레시엘’을 11월 중 분양한다고 16일 밝혔다.이곳은 문현동 안동네 벽화마을 부지를 재개발하는 문현2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통해 건설되며 지하2~지상28층 8개동 총 960세대 규모로 이중 전용면적 59~74㎡ 768세대를 일반에 공급한다. 일반 분양세대수는 지구주민 계약건수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문현 푸르지오 트레시엘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함께 시행하는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으로
정부가 주택공급 확대를 위한 대책과 관련해 업계 관련 기관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한다.국토교통부는 11일 김오진 제1차관 주재로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의 세부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업계의 의견을 듣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에는 기재부와 금융위, 금감원, HUG,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주택협회, 대한주택협회 등이 참석한다.국토부는 이번 대책의 주요 내용에 대해 설명하고, 세부 과제별로 관계기관의 설명도 진행할 예정이다. HUG의 경우 PF보증의 한도를 현행 50%에서 70%로 확대하고, 시공순위 폐지
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 유병태, HUG)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한국의 부동산금융 : 성과와 과제’를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이 책은 부동산금융의 상품별 기능과 특성, 제도와 시장 현황, 문제점과 개선 방안 등 관련 연구 결과들을 모아 총 13장으로 구성됐다. 구체적으로 △제1장 우리나라 부동산금융의 현황과 과제(손재영 건국대학교, 김경환 서강대학교) △제2장 거시건전성과 주택금융 규제(김경환 서강대학교, 조만 KDI국제정책대학원) △제3장 주택대출시장 및 MBS시장(고성수 건국대학교) △제4장 주택도시기금(남영우 나사렛대학교,
직방이 자사 어플리케이션 이용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7%가 특례보금자리론을 이용할 계획이 있거나 관심이 있다고 응답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조사는 지난달 14일부터 28일까지 직방 앱 접속자와 모바일 설문으로 진행했다. 응답자는 1,812명으로 신뢰수준은 95%±2.3%p다.특례보금자리론은 한국주택금융공사(HF)에서 기존 보금자리론, 안심전환대출, 적격대출 등 주택담보대출을 통합해 만든 상품이다. 소득 상관없이 9억원 이하 주택을 최대 5억원까지 고정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금리는 연 4.25∼4.55%(
오늘(2일)부터 부부합산소득이 1억원을 넘거나 보유주택이 9억원을 초과하더라도 1주택에게는 전세대출보증이 허용된다. 그동안 1주택자의 경우 부부합산소득 1억원 이하이거나 보유주택가격이 9억원 이하인 경우에 전세대출보증을 이용할 수 있었다.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금리인상과 주택가격 하락 등으로 주거부담이 증가함에 따라 1주택자와 실수요자를 위한 전세대출 보증을 이달 2일부터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규제 완화는 HF, 주택도시보증공사(HUG), SGI서울보증 3사 보증기관이 동일하게 시행한다. 다만 2주택자 이상은 이용할 수 없다.
레고랜드발 금융위기 사태로 건설사들의 유동성 위기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주택협회가 신규 주택사업 보증상품 설명회를 개최한다.한국주택협회는 오는 12일 건설회관에서 회원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주택도시보증공사와 한국주택금융공사에서 새로 출시하는 신규 보증상품을 비롯해 기존 주택사업 보증상품 전반에 대해 HUG와 HF 담당자가 직접 강의하는 방식의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협회 관계자는 “1·3 부동산 규제 완화 조치 등 정부의 주택건설사업 자금조달 지원 방안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택건설업계 유동성 공급과 주택시장 정상화에 기여할
정부나 지자체에서는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각종 주거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기관별로 제각각이어서 내게 맞는 사업을 알기가 쉽지 않다. 이에 서울시가 청년·신혼부부 관련 주거지원 정책을 총망라한 가이드북을 발간했다.시는 청년과 신혼부부 등 자신에게 맞는 지원사업을 한눈에 찾아볼 수 있도록 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가이드북에는 금융지원과 공공주택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또 서울시 뿐만 아니라 서울주택도시공사(SH), 주택도시기금, 한국주택금융공사(HF),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정부 기관의 금융·주택지원사업
한국감정원(원장 김학규)은 한국주택금융공사와 감사 역량강화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감사정보와 상호 인력 지원 △내부통제 취약·우수분야에 대한 정보교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감사사례 공유 등을 추진하게 된다.한국감정원 이성훈 감사는 “주택 관련 양 기관이 감사부문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감사 전문성 강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감사품질 강화로 사회적 책무를 다하는 공공기관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밝혔다.홍영주 기자 hong@arune
한국감정원과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서민 주거복지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한국감정원(원장 김학규)은 지난 3일 한국주택금융공사(사장 이정환)와 ‘서민의 주거복지 증진을 위한 한국감정원-한국주택금융공사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서민·취약계층의 주거안정 지원 강화를 위해 부동산시장 전문 공공기관인 한국감정원의 부동산정보와 한국주택금융공사의 주택금융정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교류할 계획이다. 한국감정원 한숙렬 상임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한 부동산·주택금융 정보의 융합으로 서민 주거복지의 사각지대가 조
국내 주택·건설 관련 전문가 250여명이 참여하는 건설주택포럼(회장 이형주)은 지난 18일 LH 서울지역본부에서 ‘주택청약제도 운영현황과 개선방향’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주제 발표자로는 김준환 서울디지털대학교 부동산학과 교수와 방송희 한국주택금융공사 연구위원이 나섰다. 김 교수는 현행 청약제도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방안을 내놨다. 김 교수는 “청약통장 가입기간에 따른 배점을 낮추고 무주택기간의 점수를 올려야 한다”며 “청약 요건에 소득수준을 고려해 저소득 무주택자에게 보다 많은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올 상반기 아파트 매매시장은 수도권과 지방에서의 온도차가 뚜렷했다. 올 상반기 전국 아파트값이 3.99% 오른 가운데 서울이 8.61% 상승해 오름폭이 가장 컸고 지방은 대구(2.21%), 세종(0.98%) 등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모두 하락했다. 하지만 수도권도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와 보유세 개평 등의 영향으로 4월부터는 상승세가 크게 둔화됐다. 하반기에도 기준금리 인상과 입주물량 증가, 정부 정책 등이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여 시장 위축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하반기 아파트값 약세가 예상되는 가운데 부동산114가 놓쳐서
10월 전국 아파트 분양예정 물량은 9만6,855가구로 2000년 이후 동월과 비교해 최대치로 집계됐다.지역별로 수도권은 전월(7,834가구) 대비 761.8%(5만9,682가구) 증가한 6만7,516가구이고, 지방은 89.8%(1만3,880가구) 증가한 2만9,339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당초 9월 5만여가구가 분양될 예정이었다.하지만 건설회사에서 9월 추석연휴로 인해 분양일정을 가을 분양 시즌인 10월로 미루며 분양예정물량이 증가하게 됐다.한편 최근 청약시장의 과열현상과 가계부채 문제를 바로잡기 위해 10월 1일 입주자모집공고
주택 분양보증에 경쟁체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의견이 국회에서 제기됐다. 분양보증기관이 늘어도 동반부실 우려가 작고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주택공급량 조절 기능에도 부정적인 평가가 뒤따랐다.국회 예산정책처는 지난 11일 지난해 결산 분석을 통해 “정부의 공공기관 선진화 계획으로 분양보증의 독점 폐지가 발표됐지만, 지난해 대한주택보증이 주택도시보증공사(HUG)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분양보증 독점 폐지에 대한 논의가 없었다”며 “HUG의 분양보증사업 독점폐지 여부를 다시 공론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예산정책처는 국토교통부와 HUG의
아파트 중도금 집단 대출이 까다로워질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7월 1일(입주자모집 공고 기준)부터 HUG 보증 중도금 대출 보증 횟수를 1인당 2건, 보증금액 6억원(지방 3억원), 보증대상은 9억원 이하로 제한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그동안 아파트 중도금 집단대출은 ‘국토교통부 산하 HUG 또는 금융위원회 산하 한국주택금융공사’에서 발행한 보증서를 통해 은행에서 받았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이미 1인당 2건, 보증금액 3억 원으로 제한을 뒀지만, HUG 보증은 횟수, 금액 제한이 없어 청약 시장 과열의 원인을 제공했다는 목소리가
주택연금은 내 집에 거주하면서 집을 담보로 국가가 보증하는 연금을 매월 받을 수 있는 금융상품이다. 노후생활자금을 확보하기 위한 수단으로 주택연금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가입조건을 한층 완화하는 등의 제도개선도 꾸준히 이뤄지고 있다. 주택연금 제도와 관련해 2016년에 바뀌거나 변경될 예정인 내용을 정리한다.▲부부 중 한 명만 60세 넘어도 가입 가능=주택연금 가입 대상 기준이 현재 “만 60세 이상 주택 소유자”에서 “부부 중 1인이 60세 이상”인 경우로 완화된다. 이 같은 내용은 담은 한국주택금융공사법 개정안
앞으로는 주택연금 가입자의 담보주택이 재건축되는 경우에도 주택연금 계약이 유지된다.지난 4일 금융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한국주택금융공사법 시행령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주택연금 가입자의 담보주택이 재개발·재건축·리모델링되는 경우 주택연금 가입자가 담보주택 소유권을 상실하게 돼 주택연금을 더 이상 받을 수 없었다.하지만 이번 시행령 개정을 통해 담보주택이 재건축 되더라도 주택연금을 계속 받을 수 있게 됐다.금융위 관계자는 “노후주택을 보유한 주택연금 가입자도 주택연금 담보주택의 재개발·재건축·리모델링과 관계없이
앞으로 주택을 재건축하거나 리모델링해도 주택연금이 계속 유지된다. 지난달 28일 금융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한국주택금융공사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통과시켰다.금융위 관계자는 “담보주택이 재건축이나 리모델링되는 경우에도 주택연금이 계속 유지되도록 해 연금가입자의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지원하겠다”며 “담보물이 일시적으로 멸실되더라도 주택연금 계약이 종료되지 않도록 개선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금융위는 10일간의 입법예고를 거쳐 내달 안으로 규제개혁위원회와 법제처 심의를 마친다는 계획이다. 이후 조속한 시행에 들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