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처분계획-4관리처분계획상 '권리가액'이란 무엇일까요? 이 용어를 잘못 사용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요?■ 김민우 변호사의 Key Point관리처분계획에 비례율과 함께 중요하게 사용하는 용어가 있습니다. '권리가액'이라는 용어인데, 이 권리가액이 무엇을 말하는 것인지 정확하게 알고 계시는가요? 정비사업분야에서 일하시는 분들과 대화를 하다보면, 서로 생각하는 '권리가액'의 개념이 다름을 많이 발견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는 '권리가액이란 종전자산평가금액에 비례율을 곱한 금액을 말한다'라고 하는데, 맞을까요? 권리가액의 정확한 개념을 알아
경기 안산시 단원구 주공6단지의 재건축 시공자 선정이 포스코이앤씨와 대우건설간에 2파전 구도로 좁혀지면서 양사 모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하지만 대우건설은 사업조건보다 근거 없는 경쟁사 비방에만 몰두하면서 업계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입찰초기부터 불거진 입찰지침 위반 논란이 채 가시기도 전에 네거티브전에 집중하면서 조직개편에 따른 슬림화가 정비사업 수주 실력 퇴보로 이어졌다는 지적도 나온다.대우는 지난 4일 이곳 재건축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에 참여했고, 포스코와 치열한 수주전을 펼치고 있다. 다만, 입찰 시작부터 지침 위
경기 군포시 군포1구역·군포3구역·금정3구역이 재개발사업의 최종 심의 문턱을 넘었다. 시는 지난 4일과 7일 당동 및 금정동 일원 3개 구역의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법정 마지막 절차인 도시·경관공동위원회와 도시계획위원회 심의가 조건부 가결됐다고 11일 밝혔다.정비계획 입안을 위한 사전타당성 검토 절차를 거쳐 지난해 11월 해당 구역 주민들로부터 입안 제안된 △가칭 군포1구역 재개발사업 △가칭 군포3구역 재개발사업 △가칭 금정3구역 재개발사업의 정비계획 수립 및 구역 지정을 위한 절차가 모두 완료되면서 재
정부가 전국적으로 정비사업 공사비 분쟁 사례가 발생하자 지원책을 내놨다. 공사비 분쟁조정 방안으로 전문가를 현장에 파견해 분쟁을 완화시키겠다는 것인데,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전문가 구성 등 프로세스 가동도 없이 시행에 나서면서 효율적인 결과물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것이다.국토교통부는 지난 19일 정비사업 조합·시공자간에 공사비 분쟁을 완화하기 위한 지원방안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지원방안은 하루 뒤인 같은 달 20일부터 즉각 시행됐다.핵심은 전문가 파견을 통한 조정으로 신속한 분쟁 해소다. 조정 절차는 분쟁을 겪
1. 국토부·지자체 합동점검결과 8개 조합 대상 총 108건 적발◯ 국토교통부가 지방 4개 지자체(부산광역시, 대구광역시, 대전광역시, 광주광역시)와 함께 2022. 11. 14. ~ 12. 19. 까지 합동으로 정비사업 조합 8 곳을 점검하였는데, 총 108건의 부적격 사례를 적발하여 수사의뢰, 시정명령 및 행정지도 등의 조치를 취하였습니다.◯ 서울특별시의 경우에는 합동점검을 자주 하여서 그동안 많은 조합장들이 행정지도나 형사고발을 받았기 때문에 합동점검시 지적된 문제점 들에 관하여 어느 정도 공감대가 이루어지고 있으나, 아직 합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에 있어 ‘관리처분계획’은 성적표와 같다. 장기간 진행해 온 사업의 결과가 관리처분계획을 통해 나타나기 때문이다. 하지만 때때로 성적을 매기는 과정은 소홀할 때가 있다. 성적표의 잘못된 부분을 곧바로 고칠 수 있다면 별다른 문제가 없겠지만, 정비사업은 그렇지 않다. 이미 인가를 받은 관리처분계획을 수정하기 위해서는 복잡한 절차를 다시 이행해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정비사업의 성적은 곧바로 조합원들의 재산과 직결되는 사안인 만큼 법적 분쟁이 잦은 업무이기도 하다. 관리처분계획의 오류, 미비점 등을 최소화하기
8. 동·호수 추첨■ 김민우 변호사관리처분계획이 인가되면 본격적으로 공사를 향해서 진행하게 되는데, 그 다음 절차는 어떻게 진행되는가요?■ 김조영 대표변호사네, 관리처분계획인가가 되면 사업진행의 7부 능선을 넘어 섰다고 생각하면 됩니다.관리처분계획에는 조합들의 분담금이 구체적으로 책정되어, 본인이 신청한 평형대를 분양받을 때에 얼마를 납부하여야 하는지 금액을 알게 됩니다.그리고 조합원들이 신축아파트나 상가를 1채만 공급받을 수 있는지 아니면 더 이상을 공급받을 수 있는지, 같은 면적대에 분양신청을 한 조합원들이 많을 경우에 당첨자는
서울 송파구 재건축 걸림돌 제거에 앞장서고 있다. 구는 ‘송파구 재건축 등 정비사업 신속추진 기본계획’ 이행의 일환으로 재건축 관련 규정을 완화하는 개정 건의를 국토교통부 및 서울시로 제출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먼저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 완화와 공공기관 적정성 검토 의뢰 절차를 폐지하는 안을 건의했다.현재 기준은 지난 2018년 안전진단 기준이 강화되면서 공공기관 적정성 검토 단계에서 최종 탈락하는 사례가 많아 사업을 보류하거나 망설이는 단지들이 속출하는 상황이다. 구도 정밀안전진단이 진행 중이거나 예정인 곳이 총 10개 단지(
A재개발조합은 2016년 시공자와 최초 도급계약을 체결하면서 공사비 총액을 인가받은 건축연면적에 공사계약금액 4,270,000원/3.3㎡를 곱한 금액으로 약정하였다. 그 후 조합은 2019.10.28. 임시총회를 개최하여 공사계약금액을 4,935,000원/3.3㎡으로 변경하는 내용 등의 ‘시공자 도급계약서 변경의 건’을 의결하였고, 2019.11.15. 2차 수정계약을 체결하였다. 2020.2.29. 정기총회에서 수정계약의 내용이 반영된 관리처분계획(안)에 대한 의결을 거쳐 2020.4.17.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받았다. 공사비 검
기업은 이윤을 추구하는 집단이다. 이 과정에서는 정당성이 필요하다. 절차와 규정을 무시한 채 맹목적으로 이윤만 추구하다보면 애꿎은 피해자가 발생하기 마련이다. 바로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사업장 이야기다.최근 둔촌주공은 일반분양을 앞두고 재건축 지연 우려가 나온다. 현대건설이 주관사인 현대사업단과 조합이 공사비 증액 여부를 두고 이견차를 좁히고 있지 못해서다.조합은 지난 2016년 현대사업단과 총 공사비 2조7,000억원에 확정지분제로의 변경계약을 체결했다. 그런데 약 5년 만에 단지 고급화 등을 이유로 3조2,300억원으로의
“최근 현대사업단은 일반분양을 서두르지 않을 경우 사업비를 중단하겠다는 내용을 공문으로 조합에 통보했습니다. 사실상 전임 조합장이 사퇴 직전 시공자와 밀실계약한 공사비 3조2,300억원을 전부 수용하라는 것으로, 조합원들의 고충이 커지고 있습니다. 6,000명 조합원은 길거리에 나 앉으라는 건가요.”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 조합원의 말이다. 이 단지는 단군 이래 최대 정비사업장이다. 일반분양만 4,700여가구 규모로 서울시내 부족한 주택공급에 숨통이 트일 것이라는 시장 기대감이 높았다. 하지만 공사비를 둘러싸고 조합과 시공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은 오는 29일 9시부터 청약홈 서비스 이용을 위한 본인 인증방식에 ‘금융인증서’를 추가한다고 28일 밝혔다.현재 청약홈은 본인 인증방식으로 공동인증(구 공인인증서) 및 네이버 인증 방식을 사용 중이다. 하지만 앞으로 금융결제원이 개발한 금융인증방식(인증 종합플랫폼 YESKEY) 로그인을 통해서도 청약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특히 금융인증서는 주민등록번호를 통한 실명확인이 가능해 기존 공동인증서 로그인 방식으로만 가능했던 APT무순위, 계약취소 주택 청약신청이 가능해진다.이석균 시장관리본부장은
인천 미추홀구 전도관구역. 약 13년 재개발 항해 끝에 이주를 앞두면서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주민들의 마음은 강산이 변한다는 10년 이상의 여정에 발자취를 함께 해오고 있는 만큼 재개발 성공에 대한 기대감으로 벅차오른다.숭의동 산꼭대기에는 지난 1880년대 프랑스의 선교사가 사용하던 별장이 있었다. 이를 한 종교단체가 매입해 허물고, 종교를 전도하기 위한 건축물을 짓는다. 당시에는 보기 힘들었던 언덕위에 커다란 건축물이 있어 주변을 다니던 사람들의 눈길이 쏠렸다. 주민들은 이를 ‘전도관’이라 불렀다. 그리고 근처 국공유지 위에는
지난해 말 한국감정원이 ‘한국부동산원’이라는 명칭으로 새롭게 출범했다. 지난 1969년 부동산 가치산정 전문기관으로 설립되어 반세기를 이어온 공기업의 명칭이 바뀐 것이다. 그만큼 한국부동산원의 역할도 더욱 커졌다. 부동산 가격공시를 위한 감정평가 업무는 물론 부동산 전반에 대한 조사와 관리, 지원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됐기 때문이다. 특히 도시건축본부는 정부의 핵심정책을 지원해야 하는 막중한 책임감을 갖게 됐다. 정부가 지난 2·4대책을 통해 발표한 공공 직접시행 정비사업이 대표적이다. 더불어 정비사업지원기구로 정비사업과 관련된 검
한국부동산원이 10일 공식 출범한다. 한국부동산원은 부동산 조사·관리 및 공시·통계 업무를 수행하는 한국감정원의 새로운 명칭이다.한국부동산원은 한국부동산원법 시행을 통해 주택 등 건축물 청약에 대한 전산관리 및 지원, 부동산 관련 정보의 제공 및 자문, 도시·건축·부동산과 관련한 정부의 다양한 부동산 정책을 지원 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또 리츠 신고센터, 임대차분쟁조정위원회 등을 통해 소비자 보호와 부동산 시장관리 기능을 확대하고 ICT·GIS 기술을 융합한 모바일 현장조사 및 공시가격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과학화 및 정
한국감정원(원장 김학규)은 감사원의 자체 감사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대 감사원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감사원은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기업 등 총 637개 기관을 대상으로 자체감사활동과 실적을 심사한 결과 11개 자체감사기구를 ‘우수 자체감사기구’로 선정했다. 그 중 공기업은 4개 기관이 뽑혔다.한국감정원은 적극행정 사전컨설팅 제도 도입, 외부 감사자문위원 확대,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자체 점검 유도, 일상감사 전담검토제 등을 내실 있게 추진하여 자체감사활동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이성훈 상임감사는 “감사원으로부터
최근 집값이 급등하고 있는 창원시가 시장 과열을 잠재우기 위해 지난 6일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올해 초 특정 지역과 특정 아파트를 중심으로 가격이 급상승하는 현상을 넘어 시 전역으로 과열되고 있는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서다.실제로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창원시 종합주택 매매가격지수를 보면 11월 변동률이 의창구 2.06%, 성산구 2.94%, 마산합포구 0.03%, 마산회원구 0.32%, 진해구 0.31%로 나타났다. 의창구와 성산구의 가격지수가 큰 폭으로 상승한 것을 알 수 있으며 이런 현상은 6월부터 이어오고 있다.특히 창원시 일부
국토교통부는 LH 참여형 자율주택정비사업 공모 결과 총 24곳의 주민합의체가 접수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국토부는 지난 8월 LH가 사업시행자로 참여하는 ‘LH 참여형 공모’와 한국감정원이 설계비를 지원하는 ‘감정원 지원형 공모’를 전국 단위로 실시했다. 그 결과 LH 참여형 공모에는 총 24곳의 주민합의체가 공모를 신청했고 사업여건, 개발구상의 타당성, 주민 협의 등을 거쳐 공동 사업이 가능한 15곳을 최종 선정했다.최종 15곳에 대해서는 이르면 연내 공동사업시행 약정 체결을 시작해 내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착수할 계획이다.감
오는 10일 한국부동산원으로 새출발하는 한국감정원(원장 김학규)이 한국능률협회와 교육 및 연수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인재 교육 및 육성을 위한 상호 협력 △KMA 자격과정을 통한 직원 역량 강화 △교육 및 연수에 관한 네트워크 구축 △교육 및 연수에 관한 공동 연구 등을 추진하게 된다.김 원장은 “기업교육에 선도적 역할을 하는 한국능률협회와의 새롭게 출범하는 한국부동산원의 미래 역량 강화를 위해 인재 교육 및 육성 분야의 상호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
이달 10일 한국부동산원으로 새출발하는 한국감정원이 ‘희망2021 나눔캠페인’에 성금 5억원을 전달했다.한국감정원(원장 김학규)은 지난 1일 대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내 화합의 광장에서 열린 나눔캠페인 출범식에 참석해 1호 기부자로 성금을 전달하고,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에도 참석했다.이날 행사는 대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고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한숙렬 부원장은 “한국감정원은 침체된 지역사회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도움이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적극 나서겠다”며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