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 동부이촌동 반도아파트의 재건축이 확정됐다. 구는 반도아파트에 대한 정밀안전진단 용역 결과 42.92점으로 안전진단을 통과했다고 지난 7일 추진준비위원회에 통보했다.한강변에 위치한 반도아파트는 지난 1977년 준공된 단지로 올해로 47년차를 맞은 구축 아파트다. 지하1~지상12층 아파트 2개동 199가구로 조성된 소규모 단지다. 지난 2000년 무렵부터 재건축 또는 리모델링 추진 움직임이 있었지만 기존 용적률이 200%가 넘어 어느 한쪽도 쉽게 선택하지 못하는 상황이었다.그러다 최근 정부의 재건축 규제 완화와 함께 서울시
서울 용산구 이촌한강맨션과 왕궁맨션, 한강삼익 등 노후 단지의 재건축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서빙고아파트지구가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전환됨에 따라 규제 완화는 물론 정비계획 수립이 용이해지기 때문이다.시는 지난 24일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서빙고아파트지구’를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전환하는 ‘서빙고아파트지구 지구단위계획(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아파트지구는 지난 1970~80년대에 대규모 아파트단지를 조성해 주택난을 해소하기 위해 지정한 용도지구다. 하지만 도시관리 기법이 평면적이고, 재건축 정비계획과의 연계성이 떨어지는 등
국내 첫 고급아파트로 꼽히는 서울 용산구 이촌동 한강맨션의 수주전이 시작됐다. 한강맨션 재건축조합(조합장 이수희)는 지난 5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내고 오는 13일 현장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입찰은 내달 29일로 예정돼 있다.현재까지 삼성물산과 GS건설이 가장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양 사는 SNS에 ‘톡톡 래미안 한강맨션’과 ‘한강맨션 자이채널’을 개설하고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만일 양 사가 맞붙게 된다면 지난 2015년 서초무지개 아파트 수주전 이후 6년 만에 리턴매치를 벌이게 되는 셈이다.공고문
서울 용산구 한강맨션이 준공 50년 만에 사업시행인가를 받았다. 벌써부터 강북권 최고입지를 두고 삼성물산과 GS건설의 치열한 수주전이 예상된다.구는 지난 24일 한강맨션 재건축조합(조합장 이수희)이 신청한 사업시행계획을 인가하고 이를 고시했다.한강맨션은 남쪽은 한강, 북쪽은 용산공원을 두고 있는 최고의 입지조건이다. 또 지하철 4호선·경의중앙선 이촌역과 강변북로가 가까워 교통여건도 최상급이다. 노른자위 입지와 함께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전신인 대한주택공사가 중산층을 타깃으로 건설한 최초의 고급 아파트라는 상징성도 갖췄다. 당시 우리나라
재초환 공포가 수도권을 넘어 지방까지 확산하고 있다. 강남을 비롯해 서울 주요 재건축사업장에만 부과될 것으로 예상됐던 재건축부담금이 수도권 및 지방대도시에서도 ‘억대’ 수준으로 책정되는 등 현실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재건축초과이익이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던 지방소도시에서도 최근 집값이 급등하면서 재건축부담금을 내야할 상황이다.그동안 억대 재건축부담금이 나온 사례는 대부분 서울 강남권에 집중돼왔다. 올 상반기 서초구 방배삼익아파트에서 재건축부담금으로 약 1,271억8,322만여만원이 부과됐다. 조합원 1인당 2억7,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에 따른 재건축부담금 부과가 현실화되고 있는 가운데 재건축 조합들이 집단행동에 들어갔다. 재건축 조합이 연대해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 폐지·유예를 촉구에 나선 것이다.지난 9일 서울시 내 재건축조합 54곳은 서초구 서초동 소재 한국컨퍼런스센터에서 조합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건축정비사업조합연대’ 설립을 위한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임현상 개포주공6·7단지 재건축조합장이 조합연대 대표를 맡아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에 대해 공동 대응에 들어가기로 했다.조합연대의 목표는 재건축초과이익환수에 관한 법률을
이르면 올해 말부터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 시행에 따른 재건축부담금 부과가 시작될 전망이다. 하지만 집값 상승에 따른 부담금 증가가 불가피한데다, 조합원 분담 비율 등을 정하기 위한 기준이 마련되지 않아 업계에 혼란이 예상되고 있다.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는 지난 2006년 도입됐지만, 주택시장 침체 등의 이유로 유예된 이후 2018년 1월부터 재시행에 들어간 제도다. 2017년 말까지 관리처분인가를 신청하지 못한 재건축은 환수 대상이 된다.이에 따라 제도 시행 이후에 재건축을 시행한 서울 서초구 반포현대 등이 입주를 진행하면서 재건축부담금
서울 강남권 재건축 단지들을 중심으로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제’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일선 추진위·조합들은 ‘재건축 정비사업조합 연대’를 구성하는 등 집단행동에 나설 조짐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최근 서초구 방배삼익아파트 재건축조합은 시내 추진위·조합 80여곳에 ‘재건축 정비사업조합 연대’에 참여 의사를 묻는 공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제 시행에 따라 조합원들이 수억원에 달하는 부담금을 통지 받으면서 연대를 구성해 조직적으로 대응할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실제로 방배삼익의 경우 지난 4월 서초구청으로부터
우리나라 1세대 대규모 아파트 단지로 전통 부촌을 형성했던 동부 이촌동 일대가 재건축, 리모델링 등 정비사업을 통해 세대교체를 앞두고 있다. 2015년 준공돼 용산 한강변 최고층 아파트로 우뚝 솟은 래미안 첼리투스를 시작으로 이촌동의 노후 공공주택들이 프리미엄 고층 단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올해 건축 연한 50년을 맞이한 한강맨션을 주축으로 지난 1979년 준공된 한강삼익아파트, 1974년생 왕궁맨션이 재건축을 통해 재탄생한다. 또 입주 20년을 넘긴 고층 아파트들은 리모델링으로 대변신을 도모한다. 공동 리모델링을 추진 중인 코오
서울 용산구 한강삼익아파트가 사업시행인가를 받았다. 동부이촌동 래미안 첼리투스(옛 렉스아파트)가 지난 2009년 12월 사업시행인가를 받은지 11년 만이다.구는 지난달 29일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서빙고아파트지구 한강삼익아파트 재건축조합(조합장 윤말엽)이 신청한 사업시행계획에 대해 인가했다고 밝혔다.이촌동 300-301번지 일대 한강삼익아파트는 대지면적이 1만5,112.1㎡다. 여기에 건폐율 18.87% 및 용적률 259.76%를 적용해 지하3~지상30층 아파트 4개동 329가구(소형주택 52가구 포함) 및 부대복리시설 등
서울시가 임대주택을 줄이려는 용산구 한강삼익아파트 재건축조합에 퇴짜를 놓았다. 한강삼익은 건축심의 과정에서 기본계획보다 약 10여가구의 임대주택을 줄일 계획이었지만 시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은 것이다. 이번 조치는 박원순 시장의 임대주택 늘리기 방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박 시장은 지난해 말 오는 2022년까지 공공임대 8만가구를 추가로 공급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서울에는 가용택지가 없어 사실상 재건축·재개발을 통하지 않고서는 임대주택을 확보할 수 있는 길이 없는 상황이다. 결국 재개발·재건축단지들의 경우 임대주택을 추가
서울 용산구 일대와 마포구 일대에서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본격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최근 이들 지역 내 정비계획 변경안 등이 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잇달아 통과한 상황이다.시는 지난달 20일 제23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해 용산구와 마포구 일대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장 총 6곳에 대한 정비계획 변경안 및 정비구역 지정안 등을 통과시켰다. 이번에 시 도계위 심의를 통과한 곳은 서빙고아파트지구 내 한강맨션아파트와 한강삼익아파트, 인근 정비창전면부, 국제빌딩주변 제5구역, 마포로1구역 등이다.우선 서빙고아파트지구 내
서울 서초구 반포주공1·2·4주구가 2,400억원의 현금을 기부채납하기로 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서울시가 “사실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시는 지난달 24일 해명자료를 내고 “현금 기부채납과 관련된 내용은 별도로 계획·논의된 바 없다”고 밝혔다. 조합도 “현금 기부채납 계획이나 가능성이 없다”고 말했다.시와 반포1·2·4주구 재건축조합에 따르면 이 곳은 전체 사업면적의 15%인 3만7,524.3㎡를 공공시설부지로 기부채납키로 했다. 이 가운데 토지 형태로 내는 것은 10.11%인 2만5,291㎡이고, 나머지 4.89%인 1만2
최근 서울시의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결과가 향후 강남권 재건축단지들에서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 적용 여부의 주요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강남권에서는 올해 말 유예 기간 종료를 앞둔 초과이익환수제 적용을 피하기 위해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보류 판정을 받는 등 사업에 발목을 잡힌 상태다.시는 지난달 22일 제23차 도시계획위원회(이하 도계위) 심의를 열고 총 6건의 심의를 진행한 결과 단 1건만 통과했을 뿐 나머지 5곳은 보류시켰다.우선 강남구 개포동 개포1차현대아파트는 시 도계위 심의에서 ‘재건축 정비계획
서울 용산구 한강삼익아파트가 정비업체와 설계업체를 선정하는 등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한강삼익아파트 재건축조합(조합장 윤말엽)은 지난 7일 전체 조합원 269명 중 210명(서면 포함)이 참석한 가운데 정비업체로 엘림토피아를, 설계업체로 희림을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이날 엘림토피아는 ㎡당 용역비로 1만1,700억원을 제시했고 희림은 2만1,453원을 제시했다.윤 조합장은 “전문성을 갖춘 업체를 선정해 앞으로 사업추진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친환경 명품아파트 건설과 주민들의 재산가치 상승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