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 신흥1구역이 올해 안으로 사업시행인가를 받을 전망이다. 신흥3구역의 경우 상반기 안으로 LH의 사업시행자 지정이 예상된다.신상진 시장은 지난 24일 수정구 새해 인사회서 시민을 직접 만나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건의사항은 재개발 진행 상황과 향후 추진 일정, 고도 제한 완화 등에 대한 질의가 주를 이뤘다.먼저 신 시장은 “신흥1구역 재개발사업은 현재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사업시행계획인가 신청을 위한 건축·경관 공동위원회 심의를 준비 중인데 신청이 들어오면 올해 사업시행계획인가를 할 예정”
서울 은평구 불광5구역이 재개발구역 내 교회 제척 문제를 두고 갈등이 발생하면서 조합원들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조합은 교회 제척으로 인한 사업지연을 최소화하기 위해 관리처분과 정비계획 변경을 동시에 이행하겠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교회 측은 제척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관리처분인가를 받을 경우 현금청산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만큼 정비계획 변경을 우선 처리해야 한다고 맞서고 있는 것이다.이번 갈등은 교회 측이 제척을 요구함에 따라 정비계획을 변경하는 과정에서 추가 변경사항이 생기면서 시작됐다. 지난해 4월 조합은 교회 제
인천시가 중구 신흥동 옛시장관사 일원 등 8곳의 골목길 재생사업을 마쳤다고 11일 밝혔다.시가 처음 도입한 사업으로 재건축이 어려운 4m 미만의 보행자 도로가 있는 지역과 재개발 해제지역처럼 개발에서 제외돼 열악한 주거환경에 처해 있는 지역 등을 재생해 슬럼화를 막고 정주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시가 지난 2021년 실행계획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해 올 8월 전체 사업지 6개구, 8곳에 총 사업비 30여억원을 투입해 시설 공사를 마쳤다.시범 사업지 8곳은 △중구 신흥동 옛시장관사 일원 △동구 만석동 만석로 일원 △연수구 청학동
서울 용산구와 마포구 경계에 위치한 청파동·공덕동 일대 3곳의 재개발 신속통합기획이 확정됐다. 3개 구역이 재개발사업을 완료하면 약 4,100가구 규모의 주거지로 탈바꿈될 전망이다.시는 지난 18일 용산구 청파동1가 89-18일대와 마포구 공덕동 11-24일대, 공덕동 115-97일대 등 3개소에 대한 신통기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서울역 서측 청파로와 만리재로변에 연접한 3개소에 대한 신통기획이 추진됨에 따라 개별 단지가 아닌 하나의 도시로 통합적인 계획안을 마련했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이를 통해 보행과 녹지, 교통체계, 경관
서울 강남구 압구정3구역의 재건축 설계 수주전이 과열 경쟁을 넘어 ‘진실 공방전’으로 번지고 있다. 희림건축이 용적률 360%를 적용한 설계안을 제출하자 해안건축이 공모지침 위반을 이유로 보이콧에 나선 것이다.조합의 중재로 일단 홍보전이 다시 재개됐지만, 서울시가 되레 논란을 키우고 있다. 시가 한쪽 후보업체를 콕 짚어 법적 근거가 모호한 혐의로 고발조치함에 따라 ‘특정 업체 편들기’에 나선 것 아니냐는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는 것이다.압구정3구역 재건축조합은 설계공모 절차의 일환으로 지난 1일부터 설계 공모에 참여한 해안종합건축사사
서울 용산구가 한남재정비촉진구역 내 공가 점검을 위한 점검반을 꾸리고 안전사고 예방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올 1월 기준 한남재정비촉진구역 내 관리번호판을 부착한 공가는 총 165개소다. 올 3월 감정평가업체 선정을 앞둔 2구역 내 18개소, 사업 속도가 가장 빠른 3구역 내 122개소, 이달 서울시 촉진계획변경결정 고시가 예정된 4구역 내 13개소, 한강 조망 최대 면적을 자랑하는 5구역에는 12개소가 공가로 관리중이다.이에 한남2·3구역은 점검1반(반장 재정비총괄팀장), 한남4·5구역 점검2반(반장 재정비사업팀장)이 맡는다. 정
서울혁신파크가 코엑스급 융복합도시로 탈바꿈된다. 서울시는 은평구 녹번동 서울혁신파크 부지 약 11만㎡가 서북권 발전을 견인할 신 경제생활문화 중심으로 재탄생한다고 19일 밝혔다.이 곳은 시가 소유한 최대 규모 가용지다. 코엑스와 비슷한 총면적 약 50만㎡다. 축구장 15개 크기에 맞먹는 금싸라기 땅이다. 원래 국립보건원 부지였는데 지난 2006년 국립보건원 이전으로 무분별한 난개발을 막기 위해 오세훈 시장 재임 당시인 2009년 해당부지를 매입했다. 하지만 10년간 일부 단체에 의해 저밀도로 이용되면서 거점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124조는 ‘관련 자료의 공개’라는 제목을 달고 ‘제1항’에서 정관, 용역업체의 선정계약서, 총회 등의 의사록, 사업시행계획서, 관리처분계획서, 공문서 등을 인터넷과 그 밖의 방법을 병행하여 공개하도록 정한다.규정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공개의무를 위반하거나 거짓 내용을 공개하였을 때 조합장을 비롯한 임원을 처벌하는 규정도 별도로 두었다.같은 조 제4항에서는 조합원 등의 열람·복사 요청권을 규정한 후 그 요청에 응하지 않거나 허위 내용이 포함된 자료를 열람·복사해준 조합 임원을 처벌토록 하고 있다.도시정비법의
새 정부 첫 도시재생 신규사업지로 선정된 26곳 중 23곳이 비수도권이다. 인구 50만 이하 지방의 중소도시 비중이 57.7%로 읍면지역이 42.3%를 차지한다. 그만큼 국토균형 발전을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는 게 국토부의 평가다.이번 신규 사업은 △쇠퇴지역 경제거점 조성을 통한 도시공간 혁신 도모 △지역별 맞춤형 재생사업을 통한 도시경쟁력 강화 △지역과 민간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한 지역 균형발전 선도 등이 중점을 뒀다.선정된 주요 사업지를 보면 기존 공모유형이 아닌 지역이 가진 자원과 특성에 따라 맞춤형 재생을 할 수 있는 지역특화
5. 사업시행계획인가가. 개념■ 김민우 변호사재건축, 재개발을 진행해 보면 생소한 용어들이 많은데 ‘정비기본계획, 정비계획’이라는 용어가 가장 먼저 등장하면서 생소하였습니다.그런 뒤에 ‘추진위원회, 조합’이라는 용어는 어느 정도 들어본 말인데, 또 다시 ‘사업시행계획인가’라는 용어가 등장하면서 또 어렵게 느껴집니다. ‘사업시행계획’이라는 것이 무엇인가요?■ 김조영 대표변호사정비사업 진행절차도를 보면 ‘사업시행계획인가’가 정비사업절차상 중간 정도에 위치해 있습니다. 사업시행계획인가가 나게 되면 조합원 분양신청도 받고 관리처분계획도 수
롯데건설이 증강현실 AR(Augmented Reality) 기술을 활용한 시스템을 개발해 주거시설 운영에 도입했다.‘철산역 롯데캐슬&SK VIEW 클래스티지’ 내 사우나 시설 적용을 시작으로 올해 준공하는 반포 르엘, 가야 롯데캐슬 골드아너 등 5개 단지에 추가로 기술을 도입할 예정으로 이후에 적용 단지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증강현실은 실제로 존재하는 사물이나 환경에 가상의 사물이나 환경을 덧입혀 마치 실제로 존재하는 것처럼 보여 주는 그래픽 기술이다.기존 아파트 단지의 커뮤니티 시설 중 사우나 시설은 이용 시 별도의 장비 가동이
주거환경이 삶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크다. 집이란 단순 물리적 주택의 기능을 넘어 취침·취미·식사·휴식 등 가족 공동생활과 접객·사교 등 사회생활이 함께 어우러지는 공간이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항상 더 편한 집, 좋은 집, 넓은 집을 꿈꾼다. 편리하고 쾌적한 내 집을 갖고자하는 마음은 동부이촌동 한강대우아파트 주민들도 크게 다르지 않다. 올해 준공 23년차를 맞이한 한강대우아파트는 교통·생활·환경·교육 등 강북권 최상위 입지를 갖췄다. 하지만 세월이 흘러 급격한 노후화가 진행돼 배관불량, 주차여건, 엘리베이터 문제 등이 불거지고 있
재건축과정에서 지방자치단체에 기부채납한 공공용지 가액을 공통비용으로 보아 안분계산하여 수익사업의 비용으로 공제하면 안 된다. 재건축조합이 무상취득한 사실과 기부채납한 사실이 없는 자산의 감정평가금액과의 차이금액을 재건축사업과 관련한 공통경비로 보아 이를 수익사업의 비용으로 안분할 수 없다(법인, 심사법인 2017-0006, 2017.7.24.).1. 청구법인의 주장=청구법인은 재건축사업과정에서 00광역시에 기부채납한 토지와 00광역시로부터 무상취득한 토지의 감정평가차액 1,062백만원은 공통경비에 해당하므로 안분계산하여 수익사업 원
[ Key Point ]재건축·재개발에서 가장 중요한 절차 중 하나가 사업시행계획이라고 들었습니다.사업시행계획인가를 받으면 사업진행이 본격적으로 탄력을 받게 되고, 또 사업시행계획인가 후에 조합원분양신청도 하여 조합원들이 소유하고 있는 부동산가격도 상승하고 한다고 하더군요.그런데 사업시행계획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제대로 아는 사람은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사업시행계획이란 무엇인가요? 1. 사업시행계획이란?◯ 사업시행계획이란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을 어떻게 시행할 것인가에 관한 계획’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이 계획은 조합 등 사업
부동산실명법에 위반되는 부동산 명의신탁은 사법상으로는 무효로 취급되고 형사적으로는 처벌을 받는다. 부동산실명법이 오랫동안 시행되면서 해석론이나 판례가 집적되어 많은 의문점이 해소되고 있다. 최근에 주택재개발정비사업과 관련된 대법원 판결이 나와서 소개한다.원고(형부)가 2983년 당시 부동산실명제법이 시행되기 전에, 주택을 자신의 자금으로 매입하여 피고(처재)에게 등기 명의를 신탁해 두고 거주하다가 자신은 다른 곳으로 퇴거하고 자신의 딸로 하여금 거주하게 하였다.2008년경에 도시정비법에 따른 재개발정비사업이 시행되면서 피고가 주택
내국법인이 해산 및 청산등기가 종결된 후 보유 부동산을 양도하는 경우 법인세법 제79조의 규정에 따른 청산소득에 대한 법인세를 납부하여야 한다.(국세청 사전답변–2017–법령해석법인–0119, 2017.04.19.)1. 질의내용 및 사실관계=영리내국법인이 해산등기 및 청산등기를 완료한 후에 법인 소유의 부동산을 양도하는 경우 청산소득에 대한 법인세 납세의무가 있는지 여부.당사(질의법인)는 건축자재 제조, 판매를 목적으로 1962년에 설립, 1972년 6월 해산등기, 1972년 7월 청산등기를 하고 법인등기부등본을 폐쇄했다. 질의법인
요즘 정비사업에도 이른바 영끌 붐이 불고 있다. 영끌은 말 그대로 영혼까지 끌어 모아 집을 산다는 표현의 줄임말로 널리 통용되고 있는 단어이다.8090세대로 대표되는 영끌 현상은 정비사업에 있어서는 순기능과 역기능이 함께 발현되고 있다. 재건축·재개발로 대표되는 정비사업은 조합원으로 구성된 법인체이다 보니 구성원의 권리·의무에 초점을 맞춰 진행되는 사업이다. 이러한 특성상 다소 폐쇄적인 운영의 특성을 보였던 것 또한 사실이다.영끌세대의 등장은 다양한 커뮤니티를 활용한 여론형성을 주도하고 있으며, 기존 폐쇄적 대면방식의 운영방식에서
드라이브 스루 방식의 총회 때 실제 토론할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다면 이때 이뤄진 결의는 무효라는 법원의 가처분 결정이 나왔다.지난 8일 서울중앙지방법원 제51민사부(재판장 한경환 판사)는 배모씨 등 3명이 개포주공1단지 재건축조합을 상대로 제기한 총회결의 효력정지 가처분에서 “실질적인 토론이 이뤄질 수 없는 방식으로 총회가 진행됐기 때문에 이 사건 결의는 무효”라며 원고의 손을 들어줬다.사연은 이렇다. 서울 강남구 개포주공1단지 조합원인 장모씨 등은 조합장 배모씨와 이사인 김모씨와 최모씨의 해임을 추진했다. 장모씨는 해임발의자 대표
“‘내가 죽기 전에 재개발된 아파트에 하루라도 살 수 있겠나’라는 한 고령 주민의 말씀을 듣고 마음이 아팠습니다. 사실 당신만 생각한다면 재개발에 동의할 이유가 없죠. 하지만 후손을 위해 재개발을 해야 한다며 기꺼이 동의서를 내어주셨습니다. 그분들이 재정착할 수 있도록 최대한 사업기간을 단축시키는 것이 저의 목표입니다.”대전 부사동4구역의 재개발사업을 이끌고 있는 이종찬 조합장의 목표는 최대한 많은 주민들이 재개발된 아파트에 다시 살게 하는 것이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사업기간을 최대한 단축하는 것은 물론 조합원 분담금이 절감
1. 문제의 소재=재개발·재건축 조합은 최고 의사 결정 기관으로 총회를 두고 있고 조합 설립 인가를 득하기 위해서 예산안, 시공사 선정, 사업시행계획, 관리처분계획 의결 등을 위해서 필수적으로 조합원 전원을 참석 대상으로 하는 총회를 개최하여 의결 절차를 진행하여야 한다.그러나 코로나19 대유행 시대를 맞아서 행정청 등에서는 다수인이 모이는 실내 행사를 전면 금지하고 있고, 따라서 조합에서는 단지 내 주차장 등 옥외 공간을 활용하여 조합원 참석 인원 등을 제한 조정하는 방안으로 총회를 개최하고 있다.최근 일선 행정청으로부터 조합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