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시 중동신도시는 원미구 중동, 상동 지역에 만들어졌다. 신도시 선정은 분당, 일산보다 먼저 됐지만, 입주는 가장 늦게 한 1기 신도시의 막내 격이다. 서울특별시와 인천광역시 중간에 위치해 경제·상업특구로 발전시키려 했다. 이에 따라 1기 신도시 중 유일하게 전체 면적 중 상업지역이 10%를 넘길 정도로 비중이 높다. 상업지역 비율은 가장 높은 반면 녹지비중은 최저를 기록해 산본신도시와 정반대 양상을 보인다. 부천시 면적의 약 10%를 차지하고 인구의 약 29%가 거주한다.면적은 545만6,000㎡ 규모다. 수용인구는 16만
경기 군포시 산본신도시는 서북쪽에는 수리산, 동쪽에는 모락산, 남쪽에 오봉산 등 녹지로 둘러싸인 친환경 도시다. 인근에 위치한 평촌신도시와 함께 1980년대 말 개발이 시작됐다. 산본은 1기 신도시 중에서도 주택 공급이라는 원론적인 목적에 가장 충실한 지역이다. 대기업·공기업 등 업무지구나 상권 형성보다는 주거 목적의 아파트가 건설된 것이 개발의 대부분이다. 이로 인해 자족기능이 떨어지는 점은 개선 과제다. 다만 쾌적한 자연환경과 낮은 범죄율, 적은 유흥시설 등으로 주거 만족도가 높다.면적은 420만3,000㎡로 1기 신도시 중 가
대한민국에서 사거리 이름에 ‘학원가’를 붙인 곳은 평촌신도시가 유일하다. 그 정도로 경기 안양시 평촌신도시는 도내 최고 교육 일번지이자 상권지역이다. 평촌 학원가의 교육열은 ‘학원가사거리’ 대로변에 항시 2열로 주차된 학원통학버스들로 대변할 수 있다. 서울 남서부부터 경기 남부에서 원정 통학하는 학생들도 다수다.이와 함께 범계로데오거리는 일평균 20만명 이상의 유동인구를 기록하는 상권이다. 롯데백화점을 필두로 뉴코아아웃렛, 킴스클럽, 홈플러스, 이마트, 한림대학교성심병원과 같은 편의시설과 안양시청, 동안구청, 안양동안경찰서, 안양소
포스코이앤씨가 경기 안산 주공6단지 재건축 시공권을 품고 올해 정비사업·리모델링 부문 첫 왕좌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누적 수주액은 무려 약 4조6,000억원에 달하면서 창사 이래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안산 주공6단지 재건축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신탁·무궁화신탁은 지난 23일 소유주 전체회의를 열었다. 이날 포스코이앤씨가 경쟁사를 제치고 시공자로 선정됐다.먼저 포스코이앤씨는 단지명으로 ‘더샵 퍼스트원’을 제안하면서 안산을 대표하는 명품 아파트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업계 최고 수준의 시공능력, 프리미엄 브랜드 파워, 우수한 신
1기 신도시 정비를 위한 특별법이 내년 4월 시행을 예고하면서 신도시 주민들은 물론 지자체들도 정비사업 추진을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 신도시 주민들은 정비사업의 우선권이 있는 선도지구로 지정되기 위한 유치전에 나서고 있으며, 지자체는 노후계획도시 정비기본계획 수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이다.국토교통부는 지난 8일 노후계획도시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후속 조치에 나선다고 밝혔다. 내년 중으로 1기 신도시 정비의 가이드라인인 노후계획도시 정비기본방침을 수립하는 한편 우선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선도지구도 1기 신도시
경기 안양시가 평촌신도시 정비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시는 평촌신도시 내 토지등소유자 및 거주 주민을 대상으로 평촌신도시 정비방향 설정 등 기초자료 의견 수렴을 위해 내달 14일까지 설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조사 내용은 △평촌지역에 대한 이해 및 정비 방향 △노후계획도시 특별정비예정구역 관련 사항 △이주 관련 계획 검토 △정비기본계획 수립에 관한 사항 등이다.설문조사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해 진행한다. 시 홈페이지의 배너 및 SNS(사회관계망), QR코드를 통해 참여하거나 소속된 동의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올 4분기에 접어들자 대형사들이 정비사업 수주에 막판 스퍼트를 내고 있다. 특히 포스코이앤씨 독주 속에 GS건설, 현대건설, 삼성물산 등이 2위 자리 선점을 둘러싼 경쟁을 펼치면서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먼저 이달 11일을 기준으로 누적 실적 1위는 3조4,423억원을 기록 중인 포스코이앤씨가 사수하고 있다. 포스코는 정비사업의 경우 서울 방배신동아 재건축, 신당8구역 재개발, 중곡아파트 공공재건축, 부산 부민2구역 재개발, 대전 도마·변동2구역 재개발 등을 수주했다. 리모델링에서도 독보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서울 거여4단
경기 안양시 평촌신도시의 초원한양아파트가 도시계획심의를 통과하는 등 리모델링이 순항하고 있다.초원한양아파트 리모델링조합(조합장 최용암)은 지난달 26일 시로부터 도시계획심의 통과 결과를 통보받았다고 밝혔다.사업계획에 따르면 이 단지는 안양시 동안구 부림로 80번지 일대로 지난 1993년 입주한 노후 단지다. 현재는 지하1~지상23층 높이의 아파트 870세대 규모로 건립됐다. 향후 수평·별동증축 리모델링을 통해 130세대를 늘려 1,000세대 규모의 신축 단지로 탈바꿈할 예정이다.조합은 올해 안에 건축심의 접수를 거쳐 내년 초 경에
최근 포스코이앤씨가 경기 시흥시 목감2구역 재개발을 수주하는 등 누적액 3조4,000억원을 돌파하면서 연말 ‘수주킹’ 자리 선점에 나섰다. 포스코이앤씨는 서울 성북구 성북2구역, 강북구 강북3구역의 시공권 확보도 노리고 있다. 이 기세를 몰아 현대건설과의 ‘빅매치’가 성사된 영등포구 여의도 한양에서 필승을 다짐하고 있는 상황이다.먼저 목감2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지성록)은 지난 24일 시공자 선정 총회를 열었다. 이날 포스코이앤씨가 조합원 다수의 지지를 받아 시공자로 선정됐다.포스코는 외관 등의 부문에서 특화계획 등을 선보이면서 조
경기 안양시가 평촌신도시 정비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의 주요 내용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지난 11일과 12일 이틀간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설명회에는 최대호 시장을 비롯해 주민 등 1,300명이 참석해 열띤 호응을 보였다.먼저 평촌신도시 정비기본계획 방향과 관련해 △평촌 신도시 현황 △계획수립을 위한 진단 △정비계획 수립을 위한 과제 설정 등을 설명했다.구체적으로 정비기본계획 수립 일정은 이번 설명회를 기점으로 오는 10월 정비계획 수립 세부지침을 마련할 계획이다. 연말에는
경기 의왕시 내손라구역을 재개발하는 ‘인덕원 퍼스비엘’이 완판됐다. 대우건설·GS건설·롯데건설 컨소시엄이 내손동 661번지 일원에 공급한 인덕원 퍼스비엘이 지난 27일 모든 계약을 마쳤다. 지난 19일 정당계약 시작 이후 단 9일 만에 완판된 것이다.인덕원 퍼스비엘은 지하4~지상34층 14개동 전용면적 49~84㎡ 총 2,180가구 대규모 단지로 입주예정일은 2026년 6월이다.지난달 31일과 6월 1일 양일간 진행한 1·2순위 청약접수 결과 303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3,356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되며 평균 11.07 대 1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안양 평촌을 끝으로 노후계획도시가 포함된 5개 신도시의 순회 현장 방문을 완료했다.국토부는 지난 4일 원 장관이 평촌을 방문해 노후계획도시 정비에 대한 주민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2월 9일 열린 ‘국토교통부 장관-1기 신도시 지자체장 간담회’에서 나온 지자체장의 건의에 따른 것이다. 앞서 고양 일산과 군포 산본, 부천 중동, 성남 분당에 이어 이번 평촌 방문을 마지막으로 5개 신도시 순회 현장 소통 일정을 모두 완료했다.간담회는 노후 주택과 기반시설로 인한 지역 주민들의 애로사항과
올해 정비사업·리모델링 수주전은 ‘수의계약’이 주를 이뤘다. 10대 건설사가 수주한 전국 17개 사업장에서는 모두 무혈입성으로 시공권을 확보했다. 시장 경기 침체에 가급적 출혈경쟁을 지양해 지출을 최소화하면서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미분양 등 리스크에 대비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하반기에는 서울 노량진1구역과 신정4구역, 부산 중동5구역 등 알짜배기 사업장들을 위주로 경쟁 성사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가장 먼저 2조 클럽에 가입한 포스코이앤씨는 리모델링으로만 1조원을 돌파하면서 두각을 보였다. SK에코플랜트의
경기 안양시 평촌신도시 초원2단지대림아파트의 시공자 선정 총회가 임박했다.초원2단지대림아파트 리모델링조합(조합장 강경태)은 오는 5월 13일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조합은 앞서 지난해 12월 2일 현대엔지니어링을 시공자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해 11월과 12월 2회에 걸친 1·2차 현장설명회에 모두 단독으로 참석하면서 시공권 확보에 주력해왔다. 내달 13일 열리는 총회에서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해 선정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사업계획에 따르면 이 단지는 안양시 동안구 평촌동 898-2번지
포스코이앤씨가 경기 안양시 평촌신도시 사업장 2곳의 수주 소식을 알리면서 올해 리모델링으로만 ‘1조 클럽’을 돌파했다. 아울러 올해 건설사 중 최초로 누적 수주액 2조원을 넘겨 선두로 발돋움했다. 포스코이앤씨는 지난해 리모델링 사업에서만 3조원 이상의 수주고를 올리며 해당 부문에서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올해도 지난 15일 경기 안양시 평촌신도시 향촌롯데3차와 향촌현대4차의 시공권을 거머쥐면서 2분기 초반인데 벌써 1조1,475억원을 달성해 지난해 수주액의 1/3 이상을 확보했다. 포스코이앤씨는 두 사업장의 지난 1·2차 현장설명
경기 안양시 평촌신도시 한가람세경아파트가 조만간 리모델링 사업 시공자 선정에 나설 전망이다.한가람세경아파트 리모델링조합(조합장 이희숙)은 오는 4월 중 시공자 선정 공고를 낼 방침이라고 20일 밝혔다. 한가람세경아파트는 지난 3일 리모델링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 조합은 이르면 6월 중 시공자 선정 총회를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사업계획에 따르면 이 단지는 안양시 동안구 달안로 110번지 일대로 지난 1996년 입주했다. 현재 구성은 최고 23층 11개동 1,292가구 규모다. 향후 수평·별동증축 리모델링을 통해 아파트 1,48
대우건설과 GS건설, 롯데건설 컨소시엄이 오는 3월 경기도 의왕시 내손동 661번지 일원에 ‘인덕원 퍼스비엘’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지난 1일 밝혔다.이 단지는 지하4층~지상34층 14개동 전용면적 39~84㎡ 총 2,180가구 대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586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청년 신혼부부 등 1~2인 가구를 위한 전용 59㎡ 이하 소형평형부터 74·84㎡ 중형까지 다양한 평형으로 공급된다.내손라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분양되는 인덕원 퍼스비엘은 지역 내 선호 입지에 대형 건설사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한 대단지 브랜드 아
포스코건설이 경기 안양시 평촌신도시 초원세경아파트의 시공자로 선정되면서 올해 첫 리모델링사업 수주에 성공했다.초원세경아파트 리모델링조합은 지난 14일 시공자 선정 총회를 열고 포스코건설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단지명은 ‘더샵 파크 에비뉴 138’로 정했다.포스코건설은 지난해 리모델링 부문 수주 1위를 달성하는 등 다수의 수주 경험을 살린 특화계획으로 조합원들의 찬성표를 이끌어냈다. 먼저 포스맥 강판을 외장재로 사용해 스틸아트월을 설치하고 커튼월룩, 측벽 특화 등으로 차별화된 외관 설계를 선보일 계획이다. 또 인근의 평촌 중앙공원과 이
포스코건설이 경기 안양시 평촌신도시 향촌현대4차와 향촌롯데아파트의 리모델링 사업 수주를 목전에 뒀다.향촌현대4차, 향촌롯데아파트 리모델링 조합은 이달 초 각각 포스코건설을 시공자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양 사업장의 1·2차 현장설명회에 모두 단독으로 참석하면서 수주 의지를 피력해왔다. 이에 각 조합은 수의계약으로 전환해 내년 4월 중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한다는 방침이다.먼저 향촌롯데의 사업계획에 따르면 이곳은 안양시 동안구 평촌대로 180번길 28번지 일대로 대지면적이 2만4,099㎡이다. 현재 최고 1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공동으로 1기 신도시 재정비 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지난 20일 개최했다.이번 토론회는 ‘서른 살 신도시, 다시 태어나다’를 주제로 준공 후 30년이 도래한 평촌신도시를 중심으로 1기 신도시의 합리적이고 실현가능한 재정비 방안 마련을 위해 마련됐다.먼저 주제발표에 나선 김진수 건국대 행정대학원 교수는 “합리적인 재건축 추진을 위해 안전진단 완화와 함께 사업절차의 간소화 방안이 필요하다”며 “사업성 확보를 위해 신재생에너지 도입이나 스마트빌리지 조성 시 용적률 인센티브를 부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