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도 생애최초 특별공급 청약이 가능해지고, 신혼부부 특별공급 추첨물량에 대해서는 자녀수에 따른 우선 순위를 적용하지 않는다.국토교통부는 지난 8일 청년특별대책 당정협의회의 후속조치로 현행 생애최초·신혼부부 특별공급 제도를 일부 개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개선안은 1인 가구와 소득기준을 초과하는 가구에게 특공 청약기회를 제공하고, 무자녀 신혼부부의 당첨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추첨물량의 기준을 변경한다.이번 발표에 따르면 기존 청년층의 당첨비중과 기존 대기수요자의 반발 등을 고려해 장기간 무주택자인 4050세대가 상대적으로
생애최초 요건을 갖춘 신혼부부의 경우 소득요건이 완화되는 등 실수요자의 내집 마련 기회가 확대되도록 청약제도가 개선된다. 국토교통부는 7·10 대책의 후속조치로 이런 내용이 담긴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안 및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지난 28일 밝혔다.먼저 생애최초 특별공급이 확대된다. 현재 국민(공공)주택에만 있는 생애최초 특별공급제도의 공급량을 늘리고 민영주택까지 확대한다.국민(공공)주택은 20→25%로 확대하고 85㎡이하 민영주택 중 공공택지는 분양물량의 15%, 민간택지는 7%를 신설한다.생
최근 일부 지역의 9억 초과 주택 분양 과정에서 고액의 주택구입자금을 마련할 수 있는 경제적 능력이 있는 계층을 일반 경쟁 없이 별도로 주택을 특별 공급받는 사회적·정책적 배려 계층으로 볼 수 있는지에 대한 사회적 이견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청약제도 운영상황 및 당첨자 특성에 대한 분석을 거쳐 실수요자의 내집 마련 기회 확대 및 청약제도의 투명하고 공정한 운영을 위한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 먼저 투기과열지구에 소재한 분양 가격이 9억원 초과인 분양주택은 주택 청약 특별공급 대상에 제외된다. 특별공급 제도
최근 주택시장 안정을 목표로 발표한 8·2부동산 대책은 과거 실패정책을 되풀이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저금리에 풍부한 유동자금흐름을 투기수요로만 오판하고 각종 대출 등 규제와 폭등과세로 거래를 위축시켰다.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부진은 주택공급으로 이어져 경제와 시장불황 및 집값상승을 유도했다. 주택가격은 수요와 공급에 따른 시장경제와 거시적 금융 흐름 및 환경, 교육, 교통 등 주택 내재가치 등에 따라 구성된다. 하지만 정부가 개입한 무리한 규제는 거래시장을 동결시키고, 재건축초과이익환수 등 각종 개발 부담금 부과는 공급 감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