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 깡통전세 거래비중이 20%를 넘었다. 전북, 충북, 경북 등 지방 위주로 전세보증금이 매매가의 800% 이상인 곳이 늘고 있어 전세 임차인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다만 서울 등 수도권의 경우 낮게 나타나고 있다.부동산R114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전세가율은 54.3%으로, 지난해 7월 21일 53.9% 이후 가장 높은 수치로 조사됐다. 통상 아파트는 비아파트에 비해 전세 대비 매매가격이 높아 깡통전세 위험이 낮은 것으로 인식되지만, 지방 위주로 전세보증금이 매매가의 80% 이상인 거래비중이 늘고 있다.부동산R114가
대우건설이 서울 마포구에서 ‘마포 푸르지오 어반피스’를 내달 분양한다. 아파트 단지명인 어반피스는 ‘Urban(도시)’와 ‘Masterpiece(명작)’의 합성어로 마포 도심 속 남다른 품격을 누리는 주거 완성작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대규모 브랜드 타운으로 변모한 아현뉴타운 입지에 서울 전역을 연결하는 2·5호선 더블 역세권 프리미엄까지 누릴 수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전망이다.마포 푸르지오 어반피스는 마포로3구역 제3지구 재개발 사업을 통해 서울특별시 마포구 아현동 613-10번지 외 49필지에서 지하4~지상20층 2개동
서울 재건축 아파트 인기가 식지 않고 있다. 지난 2018년부터 올 8월까지 최근 5년간 서울에서 분양한 재건축 아파트의 95%가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총 44개 단지 중 42곳이 해당한다. 반면 같은 기간 재건축 아파트 이외 단지는 82% 마감률에 그쳤다.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바탕으로 최근 5년간 서울에서 분양한 단지들을 분석한 결과 지난 2018년 1월부터 올 8월까지 공급된 재건축 아파트는 총 44개 단지(1만1046가구 일반 공급)였으며 이 중 1순위 마감에 성공한 단지는 42개로
올해 아파트 분양계획 물량이 크게 줄었지만 재개발·재건축 예정물량은 지난 2000년 이후 최대 수준으로 조사됐다.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분양예정인 재개발·재건축 아파트는 전국 12만8,553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전체 분양계획 물량(임대 제외 총가구수) 27만390가구 중 47.5%에 해당한다. 계획 물량이 모두 실적으로 이어질 경우 2000년 이후 최다 물량이 정비사업으로 공급되는 것이다.재개발·재건축 물량은 수도권이 7만5,114가구(12만8,553가구 중 56.0%)로, 지방 5만3,439가구(12만8,553가구 중
포스코건설은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주안동 일원에 위치한 주안10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더샵 아르테’를 12월 분양한다.더샵 아르테는 지하2~지상29층 10개동 전용면적 39~84㎡ 총 1,146가구(임대포함)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770가구가 일반분양된다.일반분양 물량은 전용 △39㎡ 60가구 △59㎡A 272가구 △59㎡B 25가구 △59㎡C 168가구 △74㎡ 157가구 △84㎡A 42가구 △84㎡B 46가구다.단지는 교통과 상업시설, 교육, 주변 자연환경 등을 몸두 갖춘 주안동 핵심 입지에 들어선다.인천지하철2호선 석
경기도 광명시 아파트(전용면적84㎡)의 매매가격이 15억 거래가 속출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가운데 상반기 아파트 매입자 3명 중 1명이 서울 거주자로 나타났다.22일 국토교통부실거래가 시스템에 따르면 경기 광명 철산동에 위치한 ‘철산 센트럴 푸르지오’는 지난 4월 전용면적 84㎡가 15억5,000만원에 거래되며 지역내 신고가를 썼다. 일직동에 위치한 ‘유-플래닛 태영데시앙’도 동일면적이 지난 5·6월 15억2,000만원에 각각 거래되면서 15억 선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올 상반기 광명시내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전용면적 84㎡기준
국토교통부는 최근 조합설립 이전 단계의 일부 아파트단지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몰려 시장불안이 재연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이에 투자수요가 몰리면서 가격을 끌어 올리는 현상을 억제하고 실거주 조합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라는 입장이다. 조합원 자격제한 조기화와 관련된 내용을 문답풀이로 알아봤다.▲구체적으로 언제부터 해당되나=투기과열지구 내 재건축은 안전진단 통과 이후, 재개발은 구역지정 이후부터 시·도지사가 기준일을 지정한다. 지정일 이후 건축물 또는 토지를 양수한 자는 조합원 자격 취득이 제한되고 현금청산 대상이 된다.▲
HDC현대산업개발(대표 권순호)이 전북 군산에서 ‘군산 호수공원 아이파크’를 분양한다고 지난 21일 밝혔다.지하3~지상29층 10개동 전용면적 84~238㎡ 총 665세대 규모로 전용면적 기준 △84㎡A 255세대 △84㎡B 118세대 △118㎡ 157세대 △119㎡ 11세대 △146㎡ 120세대를 비롯해 펜트하우스 △181㎡ 2세대 △238㎡ 2세대 등이다.군산 호수공원 아이파크는 호수공원이 가깝고 걸어서 통학이 가능한 단지로 편리한 생활과 교통 인프라까지 갖춘 곳이다.일단 257만㎡ 규모의 은파호수공원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하고
부동산 시장에서 지하철 개통 및 개발 이슈는 대형 호재로 통한다. 특히 수도권에서 서울과 연결되는 노선이 생기면 지역 가치가 크게 올라 실수요는 물론 투자 수요까지 모인다. 지역 내 접근성을 향상시켜 경제적으로 이익을 가져다주고 이동 편의성이 대폭 높아져 신규 분양 단지의 청약 성적을 판가름하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실제로 작년 인천 부평구 청천동에서 분양한 ‘부평 캐슬&더샵 퍼스트’는 581가구 모집에 1만2,101명이 청약을 신청해 평균 20.8대 1, 최고 53.9대 1의 1순위 경쟁률을 기록해 전 주택형 마감에 성공했다. 단지
부산 해운대 등 7곳이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됐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8일과 19일 주거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부산 해운대구, 수영구, 동래구, 남구, 연제구, 대구 수성구, 경기 김포시(일부 읍·면 제외)를 조정대상지역으로 새롭게 지정했다고 밝혔다. 당장 20일부터 효력이 발생한다.수도권 집값은 6·17 대책에 따른 규제지역 지정 이후 상승폭 둔화가 지속됐지만 10월 중순 이후 비규제지역과 교통호재가 있는 일부 지역에서 상승폭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김포시의 경우 GTX-D 호재로 주택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지방도 부산과 대구
지난 5월 법인의 아파트 매입 비중이 최대치를 기록했다. 최근 2년간 최고 수준이고, 문재인 정부 들어 월간 최대다.부동산114가 한국감정원의 거래주체별 아파트 매매 거래 자료를 분석한 결과 5월 법인의 아파트 매입 비중은 10.2%로 집계됐다. 세금 규제를 피하기 위해 법인을 설립한 갭투자자 등 다주택자들이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5월 법인 아파트 매입 비중, 지방이 수도권보다 높아=5월 들어 법인의 아파트 매입 비중이 커진 가운데 지역별로는 △경남(28.0%) △전북(24.5%) △충북(18.4%) △강원(13.9%) 순으로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이 지난해 8월 30일 이후 17주 만에 하락세로 전환됐다. 12·16 대책으로 투자 심리가 크게 위축되는 등 약발이 먹히고 있다. 특히 연초부터 정부와 서울시가 잇달아 투기 수요에 대한 우려를 표시하고 추가 대책 언급까지 거론하고 있어 상승세에 일단 제동이 걸린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주 서울 아파트값은 0.09% 상승했다. 12·16 대책 발표 후 3주 연속 상승폭이 둔화됐다. 재건축은 0.03% 하락했지만 일반 아파트가 0.11% 올랐다. 신도시와 경기ㆍ인천은 각각 0.03%,
강원 춘천시 약사촉진3구역을 재개발한 ‘춘천 롯데캐슬 위너클래스’가 분양에 돌입한다. 롯데건설은 11월 29일 구 시외버스터미널에 견본주택을 열고 분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2~지상27층 7개동 총 873가구로 구성돼 있다. 이중 660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전용면적 기준 △59㎡ 171가구 △73㎡ 135가구 △84㎡ 354가구다. 입주는 2022년 7월 예정이다. 춘천 롯데캐슬 위너클래스는 교통, 학군, 편의시설을 두루 갖춘 춘천의 신흥 주거지 약사지구에 들어선다. 서울까지 이어지는 교통망도 훌륭하다.
정부가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지역을 발표했다. 서울지역에서만 27개 동이 지정됐는데, 특히 강남4구에 22개동에 상한제가 적용된다. 다음은 분양가상한제 등에 대한 일문일답. ▲분양가상한제 적용지역 지정과 조정대상지역 해제 배경은=최근 투자수요가 서울 주택시장으로 유입되고 있다. 또 지난 1년간 서울지역의 분양가가 집값보다 4배 이상 오르며 기존 주택의 가격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 따라서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 부담을 완화하고, 집값 상승의 악순환을 끊기 위해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의 제도개선을 추진했다. 지난 10월 29일 주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가 발표된 이후 서울 재건축 아파트가 19주만에 하락했다. 특히 분양가상한제 적용 시점을 최초 입주자모집공고일을 기준으로 정하면서 관리처분인가를 받은 재건축 단지들도 분양가상한제 영향을 피하기 어려워졌다. 다만 사업 초기단계에 해당되는 재건축 단지는 금주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는 분위기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주 서울 아파트값은 0.02% 올라 지난 주와 동일한 변동률을 기록했다. 재건축이 0.03% 떨어져 하락세로 전환했지만 일반아파트는 0.03% 올라 전주(0.02%) 대비 상승폭이 커진 영향이다.
서울 민간택지에 분양가상한제를 확대 도입할 경우 서울 집값이 연간 1.1%p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국토연구원은 지난 29일 발간한 국토정책 브리프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국토연구원에 따르면 공공택지에 적용되는 분양가상한제를 민간택지까지 확대할 경우 상대적으로 규제를 덜 받는 재건축 일부 단지와 재개발 단지에 대한 쏠림현상이 완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개발이익이 줄어들면서 투자수요가 감소하고, 고분양가로 인해 주변 재고주택의 가격을 동반 상승시키는 효과도 차단될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로 국토연구원이 이중차분법을 이용
올해 1분기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의 가장 큰 특징은 단지 규모와 비례해 가격 폭도 더 많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다시 말해 대단지일수록 집값이 더 떨어졌다는 얘기다. 특히 강남4구와 양천구 일대 대단지 아파트가 하락세를 주도했는데, 상당수가 재건축아파트여서 투자수요 감소가 집값 하락을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114 리서치팀 여경희 수석연구원은 “호황기 시세를 리드했던 1,000가구 이상 대단지들이 침체기에 들어서면서 가격 급등 피로감이 커진데다 대출규제의 영향을 강하게 받아 가격 하락폭이 커졌다”고 말했다. 부동산11
2019년 아파트 시장은 부동산 시장 과열을 막기 위한 정부의 전방위적 규제와 대내외 불확실성으로 인해 조정기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역대 가장 강력하다고 평가받는 9·13 부동산 대책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면서 수요 위축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또 금리 인상, 주식시장 불안, 경제성장률 둔화와 가계대출 부담이 부동산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면서 거래가 위축되고 아파트값이 하향 조정될 전망이다. 여기에 2019년에도 아파트 공급이 전국적으로 약 40만 가구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특히 지방의 공급과잉 리스크가 더 커
서울 강남권 재건축 공시가격이 20~30% 이상 급등했다. 주택 보유자들의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 등 보유세 부담도 동시에 커지게 됐다. 작년에 비해 최대 50%까지 세금이 늘어나는 곳도 늘어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30일 이같은 내용의 ‘2018년도 공동주택 가격’을 관보에 게재했다. 또 같은 날 전국 250개 시·군·구에서도 개별 단독주택 360만호의 가격을 공시했다. 공동주택 공시가격 변동률에 따르면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전국 평균 5.02% 상승해 작년 4.44%에 비해 상승 폭이 다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2017년 부동산 시장은 혼돈기였다. 입주물량 급증과 탄핵 정국 등의 부정적 요인으로 조정국면에 접어드나 싶더니 새 정부 출범 이후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서울을 중심으로 주택시장이 재가열 움직임을 보였다. 이에 정부는 6·19대책과 8·2대책, 10·24 가계부채 대책 등을 연달아 내놓으면서 집값 잡기에 나섰다. 하지만 서울 강남권 등 주요 지역 상승세가 쉽게 누그러지지 않으면서 예측불허의 시장 흐름이 이어졌다. 올 한 해 부동산 시장의 굵직했던 이슈를 시점별로 정리해 봤다.1. 연초 시장 ‘냉기류’… 청약 저조작년 말 주택 청약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