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노후 임대주택단지 재건축에 본격 착수한다. 시는 지난 21일 서울 노후 임대주택단지 재정비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이 국회에서 확정되면서 내년부터 본격적인 재정비에 들어간다고 지난 28일 밝혔다.노후공공임대 재정비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이 이번에 처음으로 결정되면서 시범사업지(하계5단지, 상계마들) 통합공공임대주택 건설 1차년도 예산에 해당하는 국비 114억1,600만원이 확보됐다.노후 공공임대주택 단지 재정비는 주거약자의 주거 안전 및 환경 개선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지만 최근 경기침체로 인한 지방세수 감소, 건설비 상승
서울시가 지역주택조합사업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가입 안내서를 제작해 배포한다.시는 지난 2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주택 조례 일부개정조례를 포함한 총 72건의 조례 제·개정안을 공포했다고 밝혔다. 또 내달 1일과 8일에는 조례 규칙안을 각각 1건, 15건을 공포할 예정이다.우선 개정 주택 조례에 따르면 시장은 지역주택조합 가입 신청자의 권리보호와 피해예방을 위해 ‘지역주택조합 가입 안내서’를 제작·배포해야 한다. 가입 안내서에는 △지역주택조합 가입 절차 및 방법 △지역주택조합 가입 유의사항 △지역주택조합 관련 피해사례 △
LH가 공공임대주택 마감재를 분양주택 기본품목 수준으로 상향 조정한다. LH는 통합공공임대주택 공급이 본격화하면서 공공임대주택 마감재 체계를 새롭게 개편해 조정한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개편된 마감재는 올해 설계분부터 적용된다.통합공공임대주택은 기존의 영구·국민·행복주택 등 복잡한 공공임대주택 유형을 하나로 통합한 것으로 저소득층부터 중산층까지 최대 30년까지 거주할 수 있는 임대주택을 말한다.특히 통합공공임대주택에 새롭게 도입되는 중형임대주택에는 넓어진 공간 규모에 맞춰 분양주택 기본 품목의 마감재가 적용되는 범위가 확대돼 임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생애주기별 맞춤형 통합공공임대주택 평면 21개종을 개발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LH는 평면 개발을 위해 먼저 입주자 거주 후 평가(POE)를 실시하고 공가율을 분석하는 등 입주민 수요를 파악했다.실제로 2018~2019년 사이 입주한 공공임대·분양주택 48개 단지 입주민을 대상으로 POE를 실시한 결과 입주민은 좁은 면적, 수납 부족 등을 개선사항으로 꼽았다. 특히 욕실 등 위생 기능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방과 발코니에 대한 중요도도 점차 높아질 것으로 예상됐다.LH는 이를 활용해 적정 주
영구·국민·행복주택을 일원화한 통합공공임대주택 첫 청약 성적표가 나왔다. 청약 접수 결과 1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높은 인기를 보였다.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1월 말 최초 입주자모집 공고 결과 총 1,181가구 공급에 2만1,945명이 신청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LH는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과천지식정보타운 S-10BL 605호 및 남양주별내 A1-1BL 576호를 대상으로 청약접수를 실시했다. 그 결과 과천지식정보타운 S-10BL에는 1만3,000명이, 남양주별내 A1-1BL에는 8,800명이 신청해 각각 22
정부가 공공임대주택을 대폭 확대 공급한 결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평균 수준인 8%의 공공임대 재고율을 달성했다. 지난 2017년 무주택 서민의 주거안정을 위한 주거복지로드맵 발표 이후 약 4년 만에 OECD 10위권 수준으로 진입한 것이다.국토교통부는 지난 1일 공공임대주택 확대 공급으로 10년 이상 장기 공공임대주택의 재고가 약 170만호로 재고율 8% 수준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공공임대주택 재고율은 국내 총 주택 수에서 공공임대주택이 차지하는 비율로 국가의 주거안전망 지원 수준을 가늠하기 위한 대표적이 정책 지표로 꼽
LH가 올해 임대주택 13만2,000호를 공급한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지난해 9만9,000호보다 약 3만3,000호 늘어난 수치다. 이중 6만3,000호는 전세 시장의 조기 안정화를 위해 전세형 주택으로 공급한다.연말에는 영구임대·국민임대, 행복주택을 하나로 통합한 통합공공임대주택도 처음 시범 공급한다. 기존 유형별로 상이했던 소득·자산 기준 등이 일원화 돼 임대주택 신청이 쉽고 간편해질 전망이다. 시범 단지는 과천, 남양주 지역 내 2개 신축단지로 공급호수는 약 1,000호다.또 입주민 주거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강화된 주거생활서
전국 최대 규모인 서울역 쪽방촌이 공공주택사업으로 정비된다. 쪽방과 일반 세입자를 위한 임대주택 1,250호와 고밀개발을 통해 분양주택 1,160호가 공급된다. 아울러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쪽방주민 지원시설과 생활SOC시설도 설치된다.국토교통부와 서울시, 용산구는 지난 5일 이런 내용을 담은 ‘서울역 쪽방촌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공공주택 및 도시재생사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주택도시공사(SH)는 공동사업시행자로 참여한다.그동안 국토부는 영등포역, 대전역 쪽방촌 등을 대상으로 한 공공주도의 정비계획을 확정
복잡한 공공임대주택 유형이 하나로 통합된다. 공공임대주택 임차인이 상속 등의 사유로 주택을 취득한 경우 무주택 요건을 준수한 것으로 인정하는 예외 기준도 개선된다.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복잡한 공공임대주택 유형을 통합하기 위한 첫 걸음으로 ‘통합공공임대주택’의 규정을 신설하는 내용이 담긴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을 4월 17일부터 40일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주거복지로드맵2.0을 통해 발표한 공공임대주택 유형통합 추진계획의 후속조치로 통합공공임대주택 최초 사업승인 등 본격적인 사업추진이 가능해진다.개정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