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서설지역주택조합의 조합원이 되기 위해서는 주택법 시행령 제21조 제1항에서 정한 바에 따라 조합설립인가 신청일부터 해당 주택의 입주가능일까지의 기간 동안 세대원 전원이 주택을 소유하고 있지 않거나 1명에 한정하여 주거전용면적 85제곱미터 이하의 주택 1채만을 소유하고 있어야 하는바, 이러한 ‘무주택’ 요건은 무주택자들에 대한 주택 공급 촉진을 요체로 하는 지역주택조합 제도의 가장 핵심적인 자격요건에 해당한다.그러나 실무적으로는 위 무주택 요건의 충족 여부를 둘러싸고 복잡하고 다양한 양태의 분쟁들이 비일비재하게 발생한다. 이 중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집값 작전세력의 시장 교란행위를 몰아내겠다”고 강력한 의사를 표명했다.원 장관은 지난 12일 한국부동산원 강남지사에서 ‘집값 작전세력 근절 대책회의’를 열고 실거래가 띄우기나 가격 담합 등 집값 작전세력에 대한 척결 의지를 다졌다.이날 회의에는 국토부를 비롯해 경찰청, 국세청, 강남구, 서초구, 한국부동산원,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등이 참석해 협업 방안 등을 논의하고 업무협약도 체결했다.본 회의에 앞서 원 장관은 한국부동산원 강남지사 내 실거래 조사 수행현장 및 부동산거래질서교란행위 신고센터를 방문해 운영상황
한국부동산원이 허위계약으로 최고가 신고 이후 계약을 해지하는 이른바 ‘실거래가 띄우기’ 행위에 대한 고강도 조사에 나선다.한국부동산원은 최근 신고가 매매 후 계약 해제되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허위계약에 대한 의심사례를 선별해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택 등에 대해 존재하지 않은 최고가로 거래를 신고한 이후 상당 기간이 지난 시점에 취소하는 일이 발생함에 따른 조치다. 이보다 앞서 국토교통부도 시장교란 행위에 대해 엄중 단속에 나산다는 방침을 발표한 바 있다.이번 기획조사는 지난 2021년부터 올해 2월까지 다수의 신
국가재정이 건실해서 자국민에게 납세의 의무를 면제하는 국가도 있고, 더 나아가서 일부 자원부국은 자원만 팔아도 국가 재정의 잉여금이 넘쳐나서 국민에게 보조금도 나누어 준다는 이야기를 종종 듣고 있습니다. 그러한 국가에서 태어나지 못한 것이 때때로 아쉽기도 하고 그런 국가의 국민들이 부럽기도 합니다.자원의 축복을 받은 일부 국가를 제외하고는 거의 모든 국가에서는 모든 국민에게 납세의 의무를 부담시킵니다. 사회보장제도의 수준을 좀 더 높게 유지하려면 자국민에게 납세부담률을 높이겠고, 상대적으로 고소득을 올리는 국민에게는 상대적으로 저소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는 누진 과세제를 취하기 때문에 명의신탁을 함으로써 조세 부담을 줄이려고 시도하는 경우가 많다. 조세회피를 위해 명의신탁을 하는 동기가 된다는 말이다. 이러한 탈세를 막으려는 것이 부동산실명제의 대표적인 입법이유다.지방세법상 재산세 납세의무를 부담하는 ‘재산을 사실상 소유하고 있는 자’란 재산에 대한 실질적인 소유권을 가진 자를 의미한다. 등기부에 소유자로 등기되었는지 여부가 기준이 아니다. 매수인이 매매대금을 모두 지급하고도 소유권이전등기를 해 오지 않은 경우를 예로 들면, 사실상 소유자는 매수인이라는 이야기다
대전과 세종 일대에 신규 택지 3곳이 추가로 지정됐다. 대전죽동2와 세종조치원, 세종연기 모두 중규모 택지개발을 통해 각 6,000~7,000호 규모의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최근 주택가격이 급등함에 따라 신규 택지 공급을 통한 주택공급량 확보에 나선 것이다.우선 대전죽동2는 대전 유성구 죽동 일원 84만㎡를 개발해 7,000호의 주택을 건설한다. 대덕연구개발특구와 대전장대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연계해 양질의 주거용지와 자족용지를 공급해 지역상생 혁신플랫폼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반석천을 활용한 다양한 활동과 경관을 제공하는 친수형
매매를 신고했다가 취소하는 방식의 이른바 ‘실거래가 띄우기’에 대해 정부가 집중 조사에 나선다. 실거래가를 상승시킨 후 계약을 해제하는 방식으로 호가를 조작한다는 국회와 언론의 문제제기가 잇따르자 집중 점검에 나선 것이다.국토교통부는 진정한 계약 의사 없이 집값을 자극할 목적으로 고가에 신고한 뒤 해당 계약을 해제하는 시장교란 행위 의심사례에 대한 기획조사에 착수한다고 지난 25일 밝혔다.이번 조사는 매매계약 해제 시 해제신고가 의무화된 작년 2월 21일부터 현재까지 지난 1년 간 이뤄진 거래 중 존재하지 않은 최고가로 거래신고를
서울 강남·송파·용산과 경기 광명·김포·구리·수원 팔달 등 집값이 급등한 과열지역을 대상으로 실거래 기획조사를 실시한 결과 총 577건 중 탈세 의심 10건과 거래신고법 위반 의심 76건 등이 확인됐다.국토교통부는 지난 17일 한국부동산원과 공동으로 실시한 이번 기획조사 결과와 단체를 이용한 조직적 주택 부정 청약 등 부동산 범죄에 대한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조사는 지난 5월 용산 정비창 부지 개발계획 발표와 6월 강남·송파 국제교류복합지구(SID) 조성사업 본격화에 따른 투기 수요를 차단하고 부동산 거래질서 건전성 확보를 위
정부가 부동산 수급대책 후속조치를 점검하고, 교란행위에 대해서는 강력 조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홍남기 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12일 ‘제2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8·4 주택공급대책에 대한 후속 관리와 부동산시장 교란행위 차단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홍 부총리를 비롯해 국토부장관, 금융위원장, 경제수석, 국세청장, 경찰청장, 행안부 지방경제재정실장, 서울시 행정2부시장, 금융감독원장이 참여했다.먼저 부동산 수급대책 후속조치에 대한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임대차신고제 전산시스템 구축과 관련
정부가 투기 목적의 법인 주택거래에 대한 집중조사에 나선다. 또 법인이 주택을 거래하는 경우에는 별도의 신고서식을 제출토록 하는 등 관련 제도도 손을 볼 예정이다.지난 11월 국토교통부와 국세청,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한국감정원은 최근 증가하는 투기 목적의 법인 주택거래에 대한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법인·미성년자·외지인의 이상거래에 대한 집중조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또 부동산 투기 및 탈세의 통로로 악용될 소지가 많은 법인 부동산 거래의 투명화와 실거래 조사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제도개선에 착수한다.최근 개인의 부동산 매매·임
정부가 투기과열지구 내 부동산시장 불법 행위 조사에 나선 결과 편법증여, 탈세, 집값 담합 등 부적격 사례 900여건을 적발했다. 해당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세무검증과 대출금 회수, 형사입건 등의 고강도 제재조치가 이뤄진다.국토교통부는 지난 21일 행정안전부와 금융위원회, 국세청 등과 진행한 투기과열지구 실거래 3차 합동조사 결과와 집값 담합수사 중간수사결과를 발표했다.먼저 이번 3차 합동조사는 서울 등 투기과열지구에서 지난해 11월까지 신고된 공동주택 거래 1만6,652건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중 이상거래가 의심되는 1,694건에
정부가 최근 조정대상지역으로 신규 지정한 수원과 안양, 의왕에서 지방 외지인과 법인의 매수가 뚜렷하게 증가했다며 탈세 혐의가 있는 경우 예외없이 세무조사에 들어가겠다고 경고했다.국토교통부는 지난 24일 참고자료를 통해 “수원 영통·권선·장안, 안양 동안, 의왕은 집값이 통상적인 시기에 비해 최근 집값 상승 과정에서 지방 외지인과 법인 매수가 뚜렷하게 증가했다”며 “국세청이 다주택자 등의 고가 거래를 전수 분석해 탈세 혐의가 있는 경우 예외없이 세무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국토부 자료에 따르면 작년 1월부터 4월까지, 작년
정부가 12·16 부동산 대책 시행 이후 이른바 ‘풍선효과’가 발생한 지역을 조정대상지역으로 추가 지정했다. 또 대출 규제도 강화하고, 투기 수요에 대한 관계기관 합동조사도 집중적으로 실시키로 했다.국토교통부는 지난 20일 수도권 지역의 국지적 과열에 대해 투기 수요를 차단하고, 주택시장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방안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했다. 지난해 12·16부동산 대책이 발표된 후 서울집값은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경기 일부지역에서 집값이 급등함에 따라 대책을 마련한 것이다. 실제로 서울의 경우 12·16 대책 이후 빠르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금융위원회, 서울특별시, 금융감독원 등이 참여한 관계기관 합동조사팀이 지난 28일 합동브리핑을 통해 서울지역 실거래 관계기관 합동조사 1차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10월 11일부터 실시한 서울지역 관계기관 합동조사는 올 8월 이후 서울 전역의 실거래 신고분을 대상으로 실거래 내용과 매수자가 제출한 자금조달계획서의 전체를 확인했다. 8~9월 신고된 공동주택(아파트, 분양권 포함) 거래 2만8,140건 중 △가족 간 대차 의심, 차입금 과다, 현금 위주 거래 등 정상적인 자금 조달로 보기 어려운 거래건 △미성년
金부총리, 경제현안 간담회 자리서재건축 등 과열현상 대응방안 논의국토부·지자체, 합동점검반 구성무기한·최고 강도로 현장단속 실시탈세·금융 규제준수 여부 등 점검과열 확산 시에는 추가 대책도 마련정부가 강남 등 일부 부동산 가격이 급등한 지역에 대해 고강도 단속에 나선다. 부동산 가격 안정을 위한 각종 규제에도 재건축과 고가 아파트를 중심으로 과열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지난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현안 간담회를 개최했다.최근 부동산시장 동향을 점검한
국세청이 강남 재건축 아파트 취득자에 대한 고강도 세무조사를 추가로 실시한다. 국세청은 부동산 투기 및 편법 증여 등을 뿌리 뽑기 위해 세금 탈루 혐의가 있는 255명에 대한 세무조사를 착수한다고 밝혔다. 올해 들어 이번이 3번째다.이번 세무조사 대상자는 △강남 재건축 아파트 취득자 △재건축입주권 등 다운 계약자 △자금조달 계획서 제출자 중 탈세 혐의자 △고액 부동산 취득 시 고액 현금 거래자 △사업소득 무신고 주택 신축판매업자 △사업소득 누락을 통한 다주택 취득자 중 탈루 혐의자이다.박노창 기자 park@arunews.com
국세청이 다주택 보유자와 분양권 프리미엄 다운 신고자, 젊은 고가주택 보유자에 대한 세무조사에 나섰다. 서울과 경기, 세종시, 부산을 포함한 주택가격 급등지역의 다주택자와 고액 전세금 편법 증여자, 시세보다 분양권 프리미엄을 낮춰 신고함 사람 등이 대상이다.국세청은 지난 9일 8·2 부동산 대책 발포에 대한 후속 조치로 부동산 거래 과정에서의 세금탈루 혐의자 세무조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이번 세무조사는 서울 전 지역과 경기 일부, 세종, 부산 등 처약조정대상지역과 주택가격 급등 지역에서 탈루 혐의가 명백한 경우를 대상으로 선정했다.
최근 국토교통부가 2015년 1분기 부동산 실거래 신고내역에 대한 지자체 자체 조사 및 정밀조사를 통해 실거래가 허위신고 489건(957명)을 적발하고, 23억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밝혔다. 부동산 실거래 신고 위반사례를 유형별로 살펴보면 신고 지연 및 미신고가 368건(714명)으로 가장 많았고, 실제 거래가격 보다 낮게 신고(다운계약)한 것이 64건(130명), 실제 거래가격 보다 높게 신고(업계약)한 것이 28건(52명)이었다. 계약일 등 가격 외 허위신고 22건(43명), 증명자료 미제출(거짓제출) 3건(6명), 중개업자
부동산을 미등기 전매하는 경우에 양도소득세가 중과될 수 있다. 소득세법에 따라 과세표준의 70%에 해당하는 세금을 내야 한다. 미등기전매, 소득세법의 표현에 따르면 미등기양도자산이란 자산을 취득한 자가 그 자산 취득에 관한 등기를 하지 아니하고 양도하는 것을 말한다. 여기에 해당되는 사례를 보자. B는 토지소유자 A로부터 토지를 13억원에 매수하기로 하는 매매계약을 체결하였다. B는 A에게 계약금 1억원을 지급한 상태에서 C에게 이 토지를 24억원에 매도한다는 내용으로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C로부터 계약금 3억원을 지급받았다. B는
지난 1995년 7월 1일부터 부동산실명제가 시행되어 이제 20년 가까이 되었다. 이 법은 부동산등기제도를 악용한 투기ㆍ탈세 등 반사회적 행위를 방지하고 부동산 거래의 정상화와 부동산 가격의 안정을 도모하기 위하여 제정된 것이다. 최근에는 종중과 배우자 외에도 종교단체에 대해 명의신탁을 허용하는 예외 규정을 두어 논란이 된 바 있다. 종교단체에 대한 예외는 종교단체의 산하 조직이 보유한 부동산을 그 상급 종교단체 이름으로 명의신탁하는 경우에 적용된다. 부작용이 우려되기도 하나 엄격한 요건을 적용하면 큰 문제는 없을 것 같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