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 흑석3구역 발코니 창호 입찰 과정에서 담합한 엘지하우시스와 코스모앤컴퍼니가 과징금을 물게 됐다.공정거래위원회는 흑석3구역 재개발조합이 발주한 발코니 창호 설치 공사 입찰에서 사전에 낙찰 예정자와 들러리 회사를 합의한 두 개사에게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6억원을 부과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공정위에 따르면 엘지하우시스와 코스모앤컴퍼니는 흑석3구역 재개발조합이 지난 2018년 1월 발주한 발코니 시스템 창호 설치 공사 입찰에서 엘지하우시스가 낙찰 받을 수 있도록 코스모앤컴퍼니가 들러리를 서주기로 합의했다.당시 흑석3구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