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가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을 위한 특별전담조직(TF)을 꾸렸다. 10년 만에 재추진되는 만큼 서울시 및 사업시행자(코레일, SH공사)와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서다.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은 2000년대 초반에 시작했지만 글로벌 금융 위기로 주변 여건이 악화되면서 2013년 결국 무산됐다. 이후 지난해 7월 서울시에서 개발구상을 발표하며 재추진이 본격화됐다. 일자리·주거·여가·문화 등 ‘직주혼합’을 구현하는 초대형 복합개발 사업으로 부지면적만 약 50만㎡다. 여의도공원의 2배에 달한다.개발 주요방향은 △24시간 다양한 활동
대전시가 대전역 주변을 국가 균형 발전을 선도하는 혁신성장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시는 지난 15일 대전역세권 개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성과와 내년 추진계획을 발표했다.올해 대전시가 뽑은 도시재생주택분야 최고의 성과는 모두 대전역세권 사업에 해당한다. 12년 만에 대전역세권 민간개발 사업 확정에서부터 대전역 쪽방촌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 소제동 철도관사촌 갈등 해결 등이 그것이다. 특히 대전역세권은 지난 10월 혁신도시로 지정되면서 중심으로 부각됐다.▲대전역세권 개발사업=대전역세권 개발사업은 도시균형 발전과 원도심 활성화
대전시가 대전역세권의 일부 지역을 역사공원 등으로 보존해 재개발하는 방안을 결정했다.시는 지난달 29일 도시재정비위원회를 열고 대전역세권 재정비촉진사업과 관련된 2개 안건을 심의해 가결했다고 밝혔다.먼저 삼성4구역의 경우 촉진계획을 변경해 대전역 주변 관사 일부를 보전하기 위해 역사공원으로 조성하는 계획으로 조건부 가결했다. 이 구역에 포함된 406획지는 일제강점기 시대부터 철도업무 종사자들의 숙소인 관사촌이 위치해 있어 존치 여부를 두고 논란이 있어왔다. 이에 따라 시는 위원들과 대전역 주변 관사촌과 낙후된 주택가 골목 현장 조사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부동산 시장은 정부의 강력한 규제 정책과 코로나19 사태로 침체 국면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유권자들은 부동산 공약에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 특히 이번 선거에 앞서 각 정당이 발표한 부동산 공약은 목표는 비슷하지만, 방법에서는 극명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여당과 제1야당은 사실상 정반대의 공약을 앞세워 정책 대결에 나섰다. 4·15 총선의 당락을 가를 부동산 공약에 대해 알아봤다.▲더불어민주당, 청년·신혼 맞춤형 도시 조성... 주택 10만호 공급=더불어 민주당은 청년·신혼
한국철도(코레일)가 오는 6월 28일까지 ‘대전역세권 개발 사업자’를 공모한다. 대전역세권 개발사업은 대전시 동구 정동과 소제동 일대의 재정비촉진지구 10만여㎡ 중 대전역 인근에 위치한 복합2구역 상업부지 3만여㎡를 재개발하는 사업이다.총 사업비 규모 1조원에 달하는 대형 개발사업으로 상업, 문화, 비즈니스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복합시설과 철도, 지하철, 버스가 오가는 복합환승센터 계획이 포함돼 있다. 역세권 개발이 완료되면 철도 이용객 편의가 높아지는 것은 물론 낙후된 원도심이 활성화되고 대전 지역 동서 균형발전을 촉진할 것으로
앞으로 재개발사업은 건축심의와 교통영향평가 통합심의가 가능해진다. 또 조합이 취소되는 경우 지자체가 조합에 매각한 국공유지를 우선 환매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정부는 지난 2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01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열고 이같이 확정했다.현재 주택법상 주택개발사업은 건축심의와 교통영향평가, 경관 등에 있어 통합심의가 가능하다. 하지만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른 재개발사업의 경우 개별법에 따라 별도의 심의를 받아야 한다. 건축법에 따른 건축심위와 도시교통정비촉진법에 따른 교통영향평가 심의를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실제
서울 동북권의 새로운 경제거점으로 떠오를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이 내년 착공에 들어간다. 서울시와 토지소유자인 코레일은 물류부지 개발계획안을 논의하고 최종 확정하는 협상조정협의회를 지난 17일 가졌다.시는 상반기 중으로 사전협상을 마무리 짓고 하반기에는 도시관리계획 입안·결정 등 관련 행정절차를 거쳐 이르면 내년에는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이 사업은 광운대역 일대 물류부지(토지면적 15만320㎡)에 업무·판매, 컨벤션, 영화관 등을 포함하는 최고 46층짜리 복합건물과 2,466세대 규모의 주상복합 아파트 단지를 짓는 사업
대전역세권 개발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시는 지난 18일 옛 충남도청에서 한국철도공사 등 유관기관과 대전상인연합회, 전통시장연합회, 상점가연합회 등과 상생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허태정 시장을 비롯해 오영식 한국철도공사 사장, 황인호 동구청장, 김동선 중구부구청장, 구범림 대전상인연합회 회장, 장수현 문화예술의거리대흥동상점가(상점가 연합회) 회장, 박황순 중앙시장활성화구역(전통시장 연합회) 회장 등 4개 기관장과 3개 상인연합회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대전역세권 복합2구역 개발을 통한 원도심과 지역상권 활성
대전역 동쪽 광장 일대가 문화와 업무·상업시설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건설된다.권선택 대전시장과 최연혜 코레일 사장, 한현택 대전 동구청장은 지난 10일 대전역 복합2구역 개발촉진을 위한 3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대전역 동광장 일대를 우선 개발해 주변 정비사업을 촉진하기 위한 것이다. 개발대상은 대전역세권 가운데 10만6,000㎡이다. 대전역세권개발사업은 철로변 낙후지역인 중동과 정동, 소제동 일대 88만7,000㎡를 재개발하는 것으로 코레일이 민간사업자를 통해 시행하려다 실패한 바 있다.시는 건설경기 침체로 장기간
한강변 재건축단지의 운명이 오는 6·4 지방선거 결과에 따라 갈림길에 설 전망이다. 특히 용산과 압구정, 여의도 등 재건축 단지들은 서울시장 후보로 나선 새누리당 정몽준 후보와 박원순 현 서울시장의 공약에 주목하고 있다. 용산 개발을 천명한 정 후보와 코엑스~잠실운동장 개발을 표명한 박 시장이 한강변 개발에 대해 다른 견해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먼저 지난 12일 새누리당 후보에 당선된 정 후보는 용산역세권개발 재개를 공약으로 내걸었다. 코레일 소유의 용산철도정비창과 서부이촌동 일대를 개발하는 용산역세권 사업은 규모가 30조원에 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