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500세대 이상 새로 짓는 아파트에는 지자체가 운영하는 다함께돌봄센터 설치가 의무화된다. 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규칙’ 개정안을 7월 10일부터 40일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개정안에 따르면 맞벌이 가정의 촘촘한 온종일 돌봄 체계 구축을 위해 500세대 이상 신축 공동주택단지에는 다함께돌봄센터 설치가 의무화된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아동복지법에 따라 초등학생들의 방과 후 돌봄을 지원하기 위해 지자체에서 학교 밖에 일정 공간을 마련해 초등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다.대다수 학부모가 주거지 인
上. 층상배관은 ‘만능키’일까?下. 층상배관공법 종류와 장단점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화장실에 연결된 배관은 아래층 천장에 설치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하지만 배관 수리가 불편하고, 소음이나 누수로 인해 피해를 줄 수 있다는 단점이 발생하면서 이를 보완하기 위한 신규 공법이 개발되고 있다. 아래층이 아닌 해당 층수 화장실에 배관을 설치하는 방법으로 이른바 ‘층상배관’ 공법이다. 층상배관 공법의 종류와 장·단점에 대해 알아봤다.슬라브 다운-배관을 바닥에 묻는 방식공사비 싸지만, 유지·보수에 취약점벽면 배관-화장실 벽체에 배관 설치배관 보
고급아파트의 기준이 바뀌고 있다. 그동안은 아파트 외벽이나 마감재를 고급화하거나, 조경을 특화하는 것이 고급아파트의 기준이었다. 하지만 최근 지어지는 아파트는 마감재와 조경 수준이 상향 평준화되면서 욕실 고급화가 명품 아파트를 구분하는 기준이 됐다. 실제로 지난해 분양한 반포센트럴푸르지오써밋을 비롯해 고덕래미안힐스테이트 등이 욕실 고급화를 선언했다. 그야말로 화장실 특화 전쟁이 시작된 셈이다. 스카이시스템은 새로운 공법과 특허를 바탕으로 화장실 고급화를 선도하고 있는 기업이다. 그동안 화장실 배관은 층하배관 방식으로 윗층의 화장실
층간소음 문제가 단순한 이웃 간의 분쟁 차원을 넘어 살인 등 사회문제로 대두되면서 이에 대한 기준도 강화되고 있다. 또 층간소음이 아파트 단지의 가치를 결정하는 요인으로 작용하면서 건설사들도 층간소음에 대한 시공에 신경을 쓰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지어진 아파트는 바닥두께를 두껍게 하거나, 소음완충재 등을 사용해 층간소음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문제는 화장실에서 발생하는 급수·배수 등으로 인한 소음은 층간소음의 사각지대라는 점이다. 실제로 법적으로도 화장실 소음을 제재할 방법도 없는 상황이다. 지난해 정부가 제정한 ‘공동주택 층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