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 충정로1구역의 공공재개발 정비구역 지정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구는 충정로3가 281-11번지 일대 충정로1구역 공공재개발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수립안에 대한 공람공고를 오는 25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공고문에 따르면 충정로1구역은 면적이 8,276.5㎡다. 앞으로 이 곳에는 건폐율 60% 이하 및 용적률 450% 이하가 적용돼 총 297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다. 전용면적 기준 △29㎡ 54세대(의무임대 18세대, 국민임대 22세대 포함) △51㎡ 54세대(의무임대 3세대, 국민임대 25세대 포함) △59㎡ 74세
지난 1937년 준공돼 국내 최고령 아파트로 잘 알려진 서울 서대문구 충정아파트가 결국 역사속으로 사라진다.시는 지난 15일 제7차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개최하고 마포로5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및 정비계획 변경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충정아파트는 마포로5구역 내에 있는 건축물이다.이번 결정으로 구역지정 후 40년이 경과한 마포로5구역에 대한 개발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시는 상위계획의 정책목표 실현과 다양한 지역여건 변화 등을 반영하고자 재정비하기로 결정했다.충정아파트는 공람 시 보존하는 것으로 계획됐으나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공공재개발사업 신규구역인 본동, 금호23, 홍은1, 충정로1, 연희동, 장위8구역의 사업추진을 적극 지원한다.SH는 15일 공공재개발사업 신규구역 6곳의 준비위원회의와 공공재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지원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앞으로 SH는 구역별 준비위원회의에 사무실 개소 등을 위한 초기 필요자금과 매월 운영경비를 지원하게 된다. 준비위의 운영기간은 정비구역 지정 후 주민대표회의 구성 전까지로, 이후 주민대표회의에서 역할을 승계해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준비위는 구역별로 25% 이상의 주민 동의율로 선정되는 임
공공정비사업 관련 법안이 시행에 들어간 가운데 첫 공공시행자 지정이 이뤄지는 등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고 있다. 지난 4월 공포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 3개월의 유예를 거쳐 지난 14일부터 시행됐다. 이번 개정안에는 공공재개발·공공재건축의 절차와 인센티브 등의 내용이 담겨 공공정비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 법령 시행에 맞춰 일선 현장에서도 공공정비사업 추진을 위한 준비가 마무리되고 있다. 용두1-6구역을 시작으로 신설1구역, 흑석2구역, 망우1구역 등이 공공방식을 도입하기 위한 막바지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다만 일
공공재개발 후보지 중 정비구역이 아닌 신규구역에 대한 건축허가 제한이 추진된다.국토교통부와 서울시는 1·2차 공공재개발 후보지 24곳 중 14곳에 대해 건축법에 따른 건축행위 제한을 오는 6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건축허가 제한(안)에 대한 열람공고를 내달 14일까지 진행하고, 주민의견을 청취한다는 계획이다.구체적인 대상지는 △종로구 숭인동 1169 △성동구 금호23 △중랑구 중화122 △성북구 장위8 △장위9 △노원구 상계3 △서대문구 홍은1 △충정로1 △연희동 721-6 △양천구 신월7동-2 △영등포구 신길1 △동작구 본
오세훈 서울시장이 집값 상승 억제를 위한 방법으로 ‘토지거래허가구역’ 추가 지정 카드를 꺼내들었다. 해당 지역은 압구정과 여의도, 목동, 성수 등이다. 올해 초 공공재개발 1·2차 후보 사업장들에 대한 토지거래허가구역이 순차적으로 지정된 데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이곳들은 당초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이 대거 추진돼오고 있는 지역이다. 시는 이 지역들의 집값이 급등하는 등 투기수요 유입 우려가 높다고 판단했다. 따라서 일정규모 이상 주택 등을 거래할 때 구청장 허가를 받도록 의무화시켜 부동산 과열을 막겠다는 취지에서 토지거래허가
서울 노원구 상계3구역, 성북구 장위8구역 등 15곳이 공공재개발 2차 후보지로 선정됐다.국토교통부와 서울시는 지난 29일 ‘수도권 주택공급 기반 강화방안’을 통해 도입한 공공재개발사업에 대한 시범사업 2차 후보지로 16곳을 선정·발표했다. 공공재개발 2차 후보지는 △상계3 △천호A1-1 △본동 △금호23 △숭인동1169 △신월7동-2 △홍은1 △충정로1 △연희동 721-6 △거여새마을 △전농9 △중화122 △성북1 △장위8 △장위9 △신길1 등이다.이번 후보지 심사는 공공재개발 후보지 공모에 참여한 70곳 중 새롭게 재개발을 시작
재건축을 추진할지 여부에 대한 투표가 있었습니다. 개표결과는 사업 찬성 75표, 사업반대 26표. 이럴 경우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합당할까요? 사업을 포기하는 것이 합당할까요?상식적인 선에서 생각하면 당연히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맞을 것입니다. 아마 초등학생에게 같은 질문을 해도 같은 답을 말했을 것입니다. 다수결에 의한 투표는 다수의 의견을 존중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는 상식 중에서도 기본인 상식입니다.하지만 해당 사업장에는 상식이 통하지 않았습니다. 누구나 알고 있는 정상적인 생각 범위를 넘어 비정상적인 결과가 나왔습니다. 네
서울시가 재개발·재건축구역에 대한 무더기 직권해제에 돌입했다. 지난 7월 직권해제 기준을 담은 서울특별시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조례 시행 이후 벌써 20여곳이 대상지로 선정됐다.먼저 시는 지난 7월 역촌2구역(재건축)을 비롯해 △구산1구역(재건축) △종암3구역(재건축) △개봉4구역(재건축) △신길1촉진구역 △신길6촉진구역 △장위8촉진구역 △장위9촉진구역 △장위11촉진구역 등을 직권해제 대상지로 선정하고, 주민조사에 들어갔다.이어 지난달에는 △충정로1구역 △공덕6구역 △신월1구역 △이태원2구역 △제기6구역 △연희1구역 등 6곳을 직권
서울 서대문구 연희1구역 등 6곳의 정비(예정)구역이 직권해제 대상에 선정됐다. 시는 지난 5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이들 6곳의 직권해제 자문안에 대해 원안동의했다.이번에 새롭게 직권해제 대상에 선정된 구역은 △서대문구 연희1구역 △서대문구 충정로1구역 △마포구 공덕6구역 △양천구 신월1구역 △용산구 이태원2구역 △동대문구 제기6구역 등이다. 연희1구역과 충정로1구역, 공덕6구역, 제기6구역 등 4곳은 토지등소유자 1/3 이상이 해제를 요청한 지역이다. 신월1구역은 정비예정구역 지정일로부터 3년 이내에 정비구역 지정을 신청하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