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지난 1월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이보다 앞선 지난해 9월에도 발표한 부동산 대책도 주택공급을 늘려 시장을 안정화하는데 중점을 뒀다. 대책의 내용만 보더라도 정책 방향은 명확하다. 과거 규제 위주의 정책을 통해 주택가격을 통제하는 방식이 아닌 충분한 공급을 통해 시장의 불확실성을 줄이고, 건설경기를 회복하겠다는 것이다. 특히 도심의 주택공급을 책임지는 분야로 재건축·재개발을 선택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올해 초 민생 토론회에서 정비사업은 규제 대상이 아닌 지원 대상이라고 발언한 점에서 지향점을 엿
경기 군포시가 정비사업 공공지원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한다. 군포도시공사는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한 공공지원 추진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20일 관련 용역을 발주했다.공고문에 따르면 과업 내용은 크게 △정비사업 가용지 조사 및 검토 △공공정비사업 실현 가능성 분석 및 검토 △공공정비사업 중장기 전략방향 및 추진전략 수립 △공공정비사업 후보지 공모 관련 기타 지원 등이다.먼저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등 상위계획은 물론 관련 법령이나 조례·지침 등을 검토한다. 토지등소유자 및 토지·건축물의 현황도 조사해 가용지를 파악한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1·10대책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사무관·주무관 등 실무진 80명과 만나 속도감 있는 주택공급 추진을 강조했다.박 장관은 지난 1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내게 맞는 주택공급’을 위한 추진전략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소통은 박 장관 취임 후 발표한 첫 공급대책에 대한 후속조치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박 장관은 “국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서는 국민과 가장 가까이 맞닿아 있는 실무자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양 방향의 균형 잡힌 시각을 갖고 국회, 언론
서울 양천구 목4동 724-1번지 일대 모아타운 관리계획 수립이 임박했다. 구는 이 일대에 대한 모아타운 관리계획 수립 용역 착수 보고회를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목동1∼4단지 아파트에 인접한 목4동 724-1번지 일대(5만2,785㎡)는 양천구의 대표적인 저층 주거지다. 특히 지하·반지하 비율이 57.3%로 높아 침수에 취약하고 불법·노상주차 등으로 보행환경도 열악하다.하지만 신·구축 건물이 혼재돼 있어 대규모 개발을 추진하기가 쉽지 않았다. 이에 지역 기반시설·주거환경 실정을 반영해 서울시 모아타운(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공모
로구의회 도시개발특별위원회(위원장 정대근)는 지난 4일 도시계획 및 도시개발 현황 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보고회는 구로구의 지역특성을 감안한 체계적인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서울형 정비지원사업을 포함한 재개발·재건축 등 개발사업 전반에 대한 현황 파악을 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보고회는 주택과, 도시개발과, 도시계획과, 건축과 순으로 진행됐다. 구체적으로 △주택과(재건축 사업 추진현황 및 계획) △도시개발과(재개발사업 추진현황 및 계획, 도시재생 및 주거환경관리 사업 추진현황, 노후주택 지원사업 현황, 빈집정비사업 추진 현황 및 계획
서울 도봉구가 재개발·재건축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도봉구 정비사업 추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시행에 나섰다.구는 ‘주거환경 개선 및 주민과 함께하는 도시 재창조’를 비전으로 △주민과의 소통 기능 활성화 △정비사업 지원체계 구축 △주민들의 신속한 사업추진 지원 등 3대 추진전략을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먼저 주민과의 소통 기능 활성화 전략으로 사업지별 맞춤형 상담을 실시하기 위해 ‘우리동네 정비사업 주민상담실’을 운영한다. 정비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높여 추진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시행착오나 지연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정비사
서울 양천구가 신월1·3동 모아타운 관리계획 수립 용역에 본격 착수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6월 신월1동 102번지 일대와 신월3동 173번지 일대에 대해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으로 선정한 바 있다.모아타운 사업은 신축과 노후주택이 혼재돼 있어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저층 주거지에 대한 새로운 정비방식이다. 10만㎡ 미만의 소규모주택정비지역을 블록단위로 모아 대단지 아파트처럼 개발하는 사업이다. 무분별한 개발로 인한 나홀로 아파트 양산을 막고 공원이나 주차장 등 생활SOC시설을 확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정부가 2024년으로 미룬 1기 신도시 재정비 마스터플랜에 대해 사실상의 공약 파기라며 강력 비판했다. 그러면서 정부와 별개로 1기 신도시 재정비를 위해 경기도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일을 하겠다며 △전담팀 구성 △1기 신도시 특별법 추진 △주택 노후화 실태 파악 등을 약속했다.김 지사는 지난 19일 자신의 SNS에 올린 ‘1기 신도시, 경기도는 할 일을 하겠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김 지사는 “정부가 1기 신도시 정주 환경 개선을 연구용역을 거쳐 2024년에나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최근 성남형 공공재개발 추진전략 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 세미나를 열었다.이번 세미나는 지난 20년간 순환이주방식으로 진행했던 성남 원도심 재개발사업의 새로운 방향과 함께 공공재개발사업에 대한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성남시와 김태년·윤영찬 의원이 주최하고 강득구·민병덕·이학영 의원이 후원하는 등 많은 관심을 모았다.먼저 홍경구 단국대학교 교수가 ‘성남시 재개발사업에 대한 공공의 새로운 시도’라는 주제로 스타트를 끊었다. 홍 교수는 지역특성에 맞는 재생형 정비사업 수행을 통한 젠트리피케이션
인구의 감소, 산업구조의 변화, 도시의 무분별한 확장, 주거환경의 노후화 등으로 쇠퇴하는 도시를 지역역량의 강화, 새로운 기능의 도입·창출 및 지역자원의 활용을 통하여 경제적·사회적·물리적·환경적으로 활성화시키는 것을 말한다.도시재생은 도시커뮤니티 유지 및 활성화 과정적 활동으로써 이해관계자간의 합의형성 등 의사결정시스템을 중시하며, 기존 거주자의 지속적인 생활여건 확보의 물리적인 측면, 사회·문화적 기능회복의 사회적 측면, 도시경제 회복의 경제적 측면을 동시에 고려하는 통합적 접근방식의 정비 개념이다.선진국에서는 도시재생이 실천적
광주광역시가 ‘2025 도시재생 전략계획 변경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이달 4일과 5일 이틀간 주민공청회를 연다.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르면 도시재생 전략계획은 국가도시재생기본방침에 따라 도시재생과 관련한 각종 계획, 사업, 프로그램, 유형ㆍ무형의 지역자산 등을 조사ㆍ발굴하고 도시재생활성화지역을 지정하는 등 도시재생 추진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계획을 말한다.시는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발맞춰 지난해 12월 도시재생 전략계획 변경을 추진했다. 이후 현장 의견청취 및 광주시 도시재생위원회 자문에 따라 주민
광주광역시가 재개발·재건축 구역 내 세입자 인권보호기준 강화 등을 위해 광주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마련하고 이달 18일까지 입법예고했다. 시는 지난해 이용섭 시장의 ‘지역주민들의 권익이 최대한 보장도록 재개발사업을 추진하라’는 지시에 따라 9월 초 ‘광주다움’ 실현을 위한 도시정비사업 추진전략 종합 대책을 마련한 바 있다. 이 종합대책 중 하나로 세입자 등의 강제퇴거조치 시 최소한의 인권기준이 지켜지도록 조례를 개정키로 한 것이다. 이번 개정안에는 재개발 사업구역 내 세입자 등의 손실보상금 산정 갈등과 관련
서울시 출구전략이 시행된 이후 정비구역에서 해제된 곳들에 대한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서울연구원에 따르면 출구전략이 시행되면서 전체 정비(예정)구역의 절반이 넘는 약 56.5%가 해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해제된 곳의 56%가량은 적절한 대안조차 마련돼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해제된 곳들의 약 34.3%는 기반시설 재정비가 시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서울연구원은 지역 특성에 맞춰 서울형 도시재생과 국책사업의 일환인 도시재생뉴딜 등을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해제된 393곳 중 222곳은
첫 강의는 정비사업 관리 시스템에 대한 설명으로 진행됐다. 광주시는 정비사업 관리 시스템 구축을 통해 체계적으로 정비사업장을 관리·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미 국토연구원과 시스템 도입을 위한 위·수탁 업무 협약도 체결했다. 강의에 따르면 정비사업 관리 시스템은 3대 추진전략을 중점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3대 추진전략은 합리적인 의사결정 지원, 관련 정보의 원활한 공유, 지역실정에 맞는 정책추진 지원 등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토지등소유자가 사업비, 종전자산, 종후자산 등에 대해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또 관내 사업현황과 사업성을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은 지자체가 수립한 정비계획을 기초로 체계적인 주거환경 개선이 이뤄진다. 따라서 사업 각 절차별로 인·허가권을 갖고 있는 지자체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다수의 이해관계가 얽혀 있는 만큼 구성원 모두를 만족시키는 것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게 사실이다. 이렇다보니 정비사업 관련 업무를 담당 관련 부서는 각종 민원에 시달릴 수밖에 없다. 이처럼 어려운 근무환경 속에서 구도심 재정비를 총괄하고 있는 문범수 광주광역시청 도시재생국장은 보다 많은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책과 제도는 현
LH는 지난해 선정된 도시재생뉴딜 시범사업 68곳 중 51곳의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이 완료됨에 따라 LH가 수행중인 32곳 지역 건축사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LH 도시재생본부장 등 관련업무 담당자와 대한건축사협회, 12개 지역 총 30여명의 건축사가 참여했으며 도시재생뉴딜사업의 비전, 정책방향, 추진전략 등을 공유하고 일선 현장에서 건축가들이 느끼는 애로사항과 제도개선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였다. 정부의 핵심 정책사업인 도시재생뉴딜사업은 쇠퇴한 구도심을 활성화시키는 중심시가지형·근린재생형, 노후
서울시가 ‘서울형 도시재생’의 방향과 구체적인 추진전략을 담은 도시재생 최상위 법정계획인 ‘2025 서울시 도시재생전략계획’을 새로운 트렌드와 정책·제도적 변화를 반영해 변경한다. 서울시 도시재생 기본방침에는 국가와의 분권협력을 명시하고 정부(정책 및 제도개선, 국가예산 지원 등)-서울시(전략 및 활성화계획 확정, 시 예산 지원 등)-자치구(도시재생사업 실행 실행 기능강화) 간 역할을 정립한다. 또 재생이 시급하고 잠재력이 높은 지역은 도시재생 뉴딜사업(국비지원)을 공모하는 내용을 담아 마중물 예산 규모와 유형도 조정한다. 그동안
서울시가 서울역 일대에 도시재생 색깔을 입힌다. 이를 위해 우선 약 2,482억원의 예산을 투입한 뒤 오는 2020년부터 민간투자사업을 본격화하겠다는 방침이다.시는 지난 20일 도시재생위원회 심의를 개최한 후 ‘서울역 일대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계획안은 서울역과 남대문시장, 중림동, 서계동, 회현동 일대 등 총 5개 권역에 도시재생을 적용해 지역 활성화를 유도하겠다는 게 골자다.이를 위해 총 5개의 추진전략을 세웠다. 추진전략은 살아나는 지역경제, 걷는 서울의 시작, 시민과 만나는 역사문화, 삶터의 재발견
천안시 구도심 정비사업 불붙었다천안시 구도심내 주택공급이 수년간 중단되면서 재건축 재개발사업이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그동안 불당지구 인기에 밀렸던 게 사실이지만 직주근접 등 입지조건이 좋아 활기를 띠고 있는 것이다. 가장 속도가 빠른 곳이 봉명2구역인데 이 곳은 봉서산 아이파크로 분양을 준비중이다.불당지구 인기에 밀렸던 천안시내 재개발·재건축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구도심내 공급이 수년간 계속되고 있고, 순천향대학교 제2변원 개발 등 호재도 계속되고 있어 가속도를 내고 있는 상황이다.천안시 정비사업 추진현황 자료에 따르면 4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