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문화동8구역이 조합 임원 연임과 함께 커뮤니티시설 강화를 골자로 사업계획을 변경하는 등 재개발이 순항하고 있다.문화동8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김희경)은 지난 24일 구역 인근에 위치한 기독교 연합봉사회관 2층 연봉홀에서 2023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집행부 임기 만료에 따라 조합임원(조합장, 감사, 이사) 연임의 건이 상정됐다. 개표 결과 김희경 조합장을 포함해 감사, 이사 연임이 확정됐다.설계개요 및 사업시행계획서안 변경 수립 의결의 건도 상정돼 가결됐다. 조합은 단지 상품성 및 생활 편의성을 고려해 지하주차장을
경기 성남시 분당구 느티마을3단지가 조만간 이주를 개시한다. 작년 말 1기 신도시 중 처음으로 이주를 시작한 무지개마을4단지에 이어 두 번째다.느티마을3단지 리모델링조합(조합장 김명수)은 이르면 오는 3월말 이주를 공고하고 5월부터 8월까지 4개월간 이주할 계획이라고 지난 20일 안내했다. 느티마을3단지는 금융사 입찰을 마감하고 HUG 보증이 완료 되는대로 이주공고를 진행할 계획이다.사전안내문에 따르면 조합은 단기임차계약 금지를 권고하고 있다. 주택임대차보호법의 적용을 받지 못하기 때문에 중개수수료나 이사비용이 지급되지 않기 때문이
금호건설이 대구 남구 배나무골 재개발조합과 추가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0일 공시했다. 총 계약금액은 902억7,941만8,000원으로 지난 2021년 1월 공시한 879억2,233만5,000원보다 23억5,708만3,000원 상승됐다. 앞서 금호건설은 지난 2019년 8월 공시에서 837억3,196만3,000원을 공시한 바 있는데, 최초 공시보다 65억4,745만5,000원 높아진 셈이다.이 곳은 대구지하철 3호선 대봉교역과 가까워 교통이 편리하다. 달구벌대로, 명덕로, 신천대로 등을 통해 시내외 이동도 수월하다. 학군도 우수한
SK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이 경기 의정부시 장암5구역 재개발 시공권을 땄다. 두 회사 모두 마수걸이 수주에 성공했다. 총 공사비는 2,224억원 규모다.장암5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조임학)은 지난 30일 열린 총회에서 SK건설·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경쟁사인 제일건설을 누르고 시공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날 SK건설·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은 공사비가 높았음에도 브랜드와 프리미엄 등에서 조합원들의 지지를 받았다. 특히 의정부 최초로 스카이라운지 옵션 제공을 비롯해 외관특화와 연계된 웅장한 게이트형 대형문주 특화, 단지레벨을 활용한 통
경기 구리시 수택E구역이 대림산업·GS건설·SK건설(월드시티사업단)과의 본계약 승인을 의결했다. 또 금융사로 농협과 국민은행을 선정했다.수택E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임승순)은 지난 28일 구리시민한강공원에서 드라이브인 스루 방식으로 정기총회를 열고 이같이 의결했다.이날 체결된 본계약에 따르면 3.3㎡당 공사비는 철거비 포함 469만5,000원이다. 공사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38개월이다. 이사비용으로 세대당 500만원이 무이자 대여된다. 부담금 납부는 계약금 10%, 중도금 60%, 잔금 30% 조건이다.또 이날 총회에서는 △세입자
안산 단원구 초지연립상단지도 관리처분계획 변경 절차를 진행한다. 초지연립상단지는 6월 29일 안산시 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 상정된 안건은 초지연립1단지와 유사하다. △조합 기 수행업무 추인의 건 △2019년 정비상버비 및 조합운영비 예산(안) 승인의 건 △관리처분계획변경 수립의 건 △정비사업전문관리업체 계약변경 체결의 건 △주택도시보증공사 이주비 및 사업비 PF 보증 만기 연장 승인의 건 등이었다. 관리처분계획 변경안에 따르면 아파트 등에 대한 총수입은 3,973억7,725만원이며, 총사업비는 2
아파트를 일반분양할 때 분양 받은 사람이 기본 품목 외에 유상으로 추가할 수 있는 품목들이 있다. 발코니 확장, 빌트인 제품 등으로 대표되는 이른바 ‘유상 옵션품목’에 대한 취득세를 조합에 부과해서는 안 된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행정법원 제4부(재판장 김국현)은 지난달 2일 A재건축정비사업조합이 서울 강서구청장을 상대로 낸 ‘경정거부처분취소’ 소송에서 이 같이 판결했다. 유상 옵션품목은 아파트를 공급하는 조합이 아닌 별도의 업체와 개별적으로 체결한 계약인 만큼 조합이 취득세를 납부할 의무가 없다는 것이 재판부의 판단이다.판결문에 따
서울 서초구 반포우성이 오는 29일 총회에서 롯데건설과의 가계약 여부를 결정한다. 반포우성 재건축조합(조합장 신용구)는 시공자 계약 해지의 건을 비롯해 11개의 안건을 처리하기 위해 이날 한신문화원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날 상정될 안건은 △조합의 기 수행업무 추인의 건 △사업시행계획 변경인가 신청의 건 △조합운영비 예산안 승인 및 총회예산안 승인의 건 △정비사업비 예산안 승인의 건 △감정평가업자 선정 및 계약 요청의 건 △외부회계감사 선정 및 계약 요청의 건 △조합 임·대의원 선출의 건 △설계변경(E.V. 추가) 및 관
개포시영, 오는 14일 상제리웨딩홀서개포3단지, 5월 15일 양제동 엘타워서서울의 대표 저층지역인 강남구 개포동 일대 주공아파트들이 잇달아 관리처분총회를 개최한다. 먼저 개포시영 재건축조합(조합장 이승희)는 내달 14일 선릉역 인근 상제리제웨딩홀에서 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지난해 6월 20일 인가된 사업시행계획에 따르면 개포시영의 대지면적인 9만8,563㎡로 여기에 용적률 249.99%를 적용해 지하3층, 지상7~35층 아파트 31개동 2.296세대로 탈바꿈된다. 전용면적 기준 △49㎡ 118세대 △59㎡ 782세대 △74㎡ 22
현행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르면 조합은 예산으로 정한 사항 외에 조합원의 부담이 될 계약을 체결하는 경우 반드시 사전에 총회 의결을 거쳐야 한다. 만일 총회 의결을 거치지 않고 이 같은 계약을 체결할 경우 조합임원은 처벌을 받게 된다.하지만 업무를 진행하면서 용역비 현실화 또는 용역기간 지연 등의 이유로 사전 의결을 받은 업체와 추가계약이 발생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럴 경우 통상 대부분의 조합은 추가금액은 책정된 예비비에서 집행하고 사후 추인을 받기 마련이다.그렇다면 이렇게 체결한 추가계약은 총회 사전의결 없이 체결한 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