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은 누구든 조합원 5분의 1 또는 10분의 1 이상의 동의를 받아 스스로 발의자 대표가 되어 총회를 개최할 수 있다. 조합원들을 설득하여 발의서를 걷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지만, 발의자 대표에게 가장 부담스러운 것은 역시 총회비용일 것이다. 보통 총회를 여는데 1억원 전후의 비용이 든다.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과 정관은 발의자 대표가 총회의 소집·진행에 있어 조합장의 권한을 대행한다고 정하고 있지만 그 범위에 자금 집행을 대행할 수 있는 권한까지 포함되었다고 보기엔 무리가 있고, 조합원 발의 총회는 조합 집행부의 협조가 불가능
국토교통부는 전국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조합 8곳에 대한 점검 결과 총 110건의 부적격 사례를 적발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지자체와 합동으로 지난 4월 24일부터 5월 19일까지 진행됐다. 적발된 110건 중 15건에 대해서는 수사의뢰할 예정이다. 점검 대상은 서울 동작구 노량진5구역 재개발, 성동구 한남하이츠아파트 재건축, 부산 남구 대연3구역 재개발, 금정구 서·금사재정비촉진A구역 재개발, 부산 중구 명륜지구 재개발, 울산 중구B-04구역(교동지구) 재개발, 남구B-14구역(야음동 송화3) 재개발, 충북 청주시
1. 국토부·지자체 합동점검결과 8개 조합 대상 총 108건 적발◯ 국토교통부가 지방 4개 지자체(부산광역시, 대구광역시, 대전광역시, 광주광역시)와 함께 2022. 11. 14. ~ 12. 19. 까지 합동으로 정비사업 조합 8 곳을 점검하였는데, 총 108건의 부적격 사례를 적발하여 수사의뢰, 시정명령 및 행정지도 등의 조치를 취하였습니다.◯ 서울특별시의 경우에는 합동점검을 자주 하여서 그동안 많은 조합장들이 행정지도나 형사고발을 받았기 때문에 합동점검시 지적된 문제점 들에 관하여 어느 정도 공감대가 이루어지고 있으나, 아직 합
국토교통부와 지방 지자체간 첫 합동 점검 결과가 나왔다. 국토부는 지난 2016년부터 서울시와 매년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있는데, 지방 지자체와의 합동점검은 이번이 처음이다.국토부는 지난해 11월 14일부터 12월 9일까지 지방의 조합 8곳에 대한 점검 결과 총 108건의 부적격 사례를 적발해 수사의뢰, 시정명령, 행정지도 등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합동점검 대상은 괴정5구역 재개발, 남천2구역 재건축(이상 부산), 봉덕대덕지구 재개발(대구), 가오동2구역 재건축, 대흥2구역 재개발(이상 대전), 계림1구역 재개발,
도시는 끊임없이 변화를 이루고 있다. 변화의 방향에 따라 도시 미관과 사람들의 삶이 달라지고, 발전과 쇠퇴는 교차하기 마련이다. 노후된 구도심 변화에 거대한 축으로 자리 잡은 정비사업은 주거환경 개선과 주택공급을 위한 수단이라는 인식을 뛰어 넘어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동력으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이러한 정비사업은 주민들을 주축으로 추진하지만, 절차와 규정이 까다롭기 때문에 전문 협력업체의 도움 없이 성공을 보장하기는 어렵다. 특히 초기 단계부터 토지등소유자와 시작과 끝을 함께하는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의 역량은 사업 성·패를 좌우한다
1. 조합의 용역계약=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이 각 용역계약에 따라 제공된 인허가 및 조합의 제반업무, 조합설립 동의서징구, 총회대행 등은 전반적인 행정업무와 관련된 것으로 토지 조성 등 토지의 형상에 관한 물리적 변경을 그 내용으로 한 것이 아니므로 정비구역 내에 있는 토지의 가치가 현실적으로 증가하였다고 볼 수 없다(서울행정법원 2014구합52190, 조심2013서2693, 부가가치세법 제12조).2. 판단=매출세액에서 공제하지 아니하는 매입세액의 하나로 대통령령이 정하는 토지관련 매입세액으로 이는 토지의 조성 등을 위한 자본적 지
SK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이 경기 의정부시 장암5구역 재개발 시공권을 땄다. 두 회사 모두 마수걸이 수주에 성공했다. 총 공사비는 2,224억원 규모다.장암5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조임학)은 지난 30일 열린 총회에서 SK건설·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경쟁사인 제일건설을 누르고 시공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날 SK건설·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은 공사비가 높았음에도 브랜드와 프리미엄 등에서 조합원들의 지지를 받았다. 특히 의정부 최초로 스카이라운지 옵션 제공을 비롯해 외관특화와 연계된 웅장한 게이트형 대형문주 특화, 단지레벨을 활용한 통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은 주민들이 직접 사업을 추진하는 만큼 전문가의 도움이 반드시 필요하다. 특히 추진위원회·조합의 업무를 총괄하고 대관업무와 자문 등의 역할을 해야 하는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는 사업 성패를 결정할 정도로 중요한 협력업체다.㈜도시재생기획원은 임·직원 모두 수년간의 정비사업과 관련된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 노하우를 갖춘 전문가 집단으로 평가받는 기업이다. 조합의 입장에서 행정지원과 자문을 제공하고, 정비사업을 명확·신속하게 처리함으로써 개발이익을 극대화하고 있다.대표이사를 비롯한 고문, 이사 등 주요 임직원은 모두
서울 성동구 성수2지구가 위원장을 선임하고, 예산안을 결의하는 등 재개발을 본격화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이미 조합설립동의율 75% 확보한 상황인 만큼 조만간 창립총회를 개최할 수 있을 전망이다. 성수전략정비구역제2지구 재개발추진위원회(위원장 이기원)은 지난 2일 구역 인근 성수동교회에서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추진위원장을 비롯한 집행부를 새롭게 선임하고, 법적 조합설립동의율 확보에 따른 추진위원회의 수행 업무를 추인받기 위해 마련됐다. 추진위원장에는 현 이기원 위원장이 다시 선임됐으며, 감사와 추진위원 등도 선출
정비사업 계약업무 처리기준이 시행된 지 1년이 넘었지만, 시공자 선정 총회비용을 건설사에 부담토록 하는 조합이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건설사가 총회비용을 부담하거나, 부담을 요구할 경우 처벌 대상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지난해 2월 시행된 ‘정비사업 계약업무 처리기준’에 따르면 사업시행자는 건설사에게 이사비나 이주비, 이주촉진비, 재건축부담금 등 시공과 관련이 없는 사항에 대해 금전이나 재산상의 이익을 요청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또 건설사도 입찰서 작성 시 시공과 관련이 없는 사항에 대해 제안하는 것도 금지되어 있다.
조합은 시공자 선정총회를 개최하기 위하여 총회의 의결없이 총회소집 및 진행에 관한 용역업무를 수행할 협력업체와 용역계약을 체결하였다. 시공자선정 입찰지침서에는 ‘낙찰자로 선정될 경우 시공자 선정총회 관련 일체의 경비를 부담한다는 규정과 입찰서류에는 이에 대한 이행각서’가 포함되어 있다.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45조 제1항 제4호에 위반되는지 여부?(부산지법2018) 1. 도시정비법의 규정 및 취지=도시정비법 제45조 제1항 제4호는 ‘예산으로 정한 사항 외에 조합원에게 부담이 되는 계약’을 체결할 경우 총회의 의결을 거쳐야 한
1. 문제의 소재=과거에 조합설립동의서 징구 등 업무는 등록된 정비업체만이 할 수 있는 것으로 판결이 나와서 최근에는 등록된 정비업체가 아닌 총회대행 업체 등이 동의서 징구 업무를 하는 경우는 잘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추진위원회가 직접 홍보 요원을 고용 내지 계약 체결하는 방법으로 조합설립동의서를 징구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에도 위 도시 및 주거환경정법 위반 여부가 문제된다고 할 것입니다. 2. 관련 법령=도시정비법 제102조는 추진위원회로부터 다음 각 호의 사항을 위탁 받은 자는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로서 등록되어야 한
서울 송파구 가락극동아파트가 정비업체로 동우씨앤디를 선정했다. 가락극동아파트 재건축추진위원회(위원장 송선옥)은 지난 11일 전체 토지등소유자 508명 중 401명(서면 포함)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총회를 열고 이같이 결의했다. 또 이날 총회에서는 △행정업무규정, 예산·회계규정, 선거관리규정 제정의 건 △자금의 차입과 그 방법·이율 및 상환방법 승인의 건 △2018년 추진위원회 수입 및 지출 예산안 승인의 건 △총회비용예산안 및 총회대행업무 위임 추인의 건 △주민총회 의결사항 추진위원회 위임의 건 등도 처리했다. 한편 가락극동아파트는
지난기고에서는 총회대행업체의 계약과 관련하여 흔히 두 가지 시빗거리가 생길 수 있다는 점, 그 중 하나는 정비업체 등록을 하지 아니한 총회대행 업체가 정비사업 동의에 관한 업무나 시공자 선정에 관한 업무를 대행하는 것이 도시정비법 위반이 아니냐는 의문인데 이에 관하여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상 정비업체가 수행하도록 되어있는 업무는 업무범위에서 제외하거나 업무의 내용이 단순한 사실행위의 보조에 그친다는 점을 계약상 명확히 하는 등의 조치를 취함으로써 법위반 소지를 잠재우고 있다는 것, 다음으로 지적되는 문제는 ‘예산’인데 총회대행업체
조합원 총회를 개최하는 일은 상당한 경험과 전문적 지식을 요하기에 사실상 거의 모든 조합은 비용이 수반됨에도 불구하고 ‘총회대행업체’라는 전문업체를 선정하여 업무를 맡기게 된다.그런데 총회개최를 위해서 일상적으로 이루어지는 총회대행업체의 선정과 계약에 관해서는 크게 두 가지 측면의 얘깃거리가 잠재되어 있음을 유의할 필요가 있다.먼저 총회대행업체의 업무범위에 관한 문제이다. 도시정비법은 조합설립의 동의 및 정비사업의 동의에 관한 업무의 대행이나 시공자 선정에 관한 업무의 대행 등을 등록된 정비업체의 업무로 규정하고 있다.총회대행업체가
법원이 임원선출을 위한 주민총회 소집 시 등기우편이 아닌 일반우편으로 통지한 것은 무효라는 판결을 내렸다. 일반우편은 수령사실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만큼 출석·의결권 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 재판부의 판단이다.서울동부지방법원 제13민사부(재판장 신동훈)은 지난해 11월 서울 A재개발구역 조합원이 조합을 상대로 제기한 ‘총회결의 무효확인 등의 청구 소송’에서 주민총회에서 의결한 각 안건들의 결의는 무효라는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주민총회 소집 절차에 대해 운영규정에 따라 회의목적, 안건, 일시 등에 대한 자료가 토지등소유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24조제3항제5호는 ‘예산으로 정한 사항 외에 조합원의 부담이 될 계약’을 총회 의결 사항으로 정하고 있고 이를 위반하여 체결된 계약의 민사적 효력은 무효라고 본다. 사후에 총회에서 이를 추인하면 그 효력을 유효한 것으로 할 수 있으므로 당해 계약 체결 행위가 조합원들의 의사에 반하지 않는 것이라면 민사적으로는 큰 문제가 되지 않을 수 있다.그러나 도시정비법 제85조제5호는 ‘제24조의 규정에 의한 총회의 의결을 얻지 아니하고 동조 제3항 각호의 사업을 임의로 추진하는 조합의 임원’을 처벌하는 규정을 두고
경기 파주시 금촌2동제2지구가 기업형 임대사업자 우선협상대상자와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를 선정하는 등 원활한 뉴스테이 연계형 재개발사업 진행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금촌2동제2지구 재개발조합(조합장 황유성)은 지난 8일 구역 인근에 위치한 금촌농협 2층에서 기업형 임대사업자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골자로 한 임시총회를 개최했다.총회에서 조합원들의 관심이 가장 많았던 안건은 기업형 임대사업자(우선협상자) 선정의 건으로 개표 결과 에이알에이코리아㈜가 선정됐다.황 조합장은 “집행부는 이번 총회에서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에서 가장 중요한 절차
재건축·재개발 등 주택정비사업에서 시공자 선정은 매우 까다롭다. 시공비는 저렴하게, 공사 품질은 우수하게, 공사기간은 되도록 짧게 끝내는 게 모든 조합이 원하는 것이다. 건설사 입장에서는 시공자 선정 절차에서 경쟁사보다 유리한 조건을 제시하고도 수주에 실패하는 사례가 발생한다. 조합원들의 성향과 요구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까다로운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해야 조합과 건설사 모두가 원활한 사업을 진행할 수 있다. 청목이엔씨(대표 송원석)는 정비사업 전문 컨설팅업체로 수주기획을 주력으로 한다. 용역의뢰· 발주처 의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