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상위 10대 건설사 가운데 5년 연속 정비사업·리모델링 누적 실적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수주킹 자리를 두고 막판까지 포스코이앤씨와 접전을 펼쳤으나, 경기 안양시 공작부영 리모델링 시공권을 확보하면서 근소한 차이로 역전에 성공했다.실제로 현대건설은 지난달 30일 현대엔지니어링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작부영아파트 리모델링을 수주했다. 공사비는 약 6,460억원 규모다. 현대건설의 지분률은 45%로, 2,908억원 규모가 실적으로 잡힌다.올해 수주에 성공한 대표적인 사업장은 재개발의 경우 부산 사하구 괴정7구역, 울산 중구B-
포스코이앤씨가 경기 안산 주공6단지 재건축 시공권을 품고 올해 정비사업·리모델링 부문 첫 왕좌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누적 수주액은 무려 약 4조6,000억원에 달하면서 창사 이래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안산 주공6단지 재건축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신탁·무궁화신탁은 지난 23일 소유주 전체회의를 열었다. 이날 포스코이앤씨가 경쟁사를 제치고 시공자로 선정됐다.먼저 포스코이앤씨는 단지명으로 ‘더샵 퍼스트원’을 제안하면서 안산을 대표하는 명품 아파트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업계 최고 수준의 시공능력, 프리미엄 브랜드 파워, 우수한 신
올 4분기에 접어들자 대형사들이 정비사업 수주에 막판 스퍼트를 내고 있다. 특히 포스코이앤씨 독주 속에 GS건설, 현대건설, 삼성물산 등이 2위 자리 선점을 둘러싼 경쟁을 펼치면서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먼저 이달 11일을 기준으로 누적 실적 1위는 3조4,423억원을 기록 중인 포스코이앤씨가 사수하고 있다. 포스코는 정비사업의 경우 서울 방배신동아 재건축, 신당8구역 재개발, 중곡아파트 공공재건축, 부산 부민2구역 재개발, 대전 도마·변동2구역 재개발 등을 수주했다. 리모델링에서도 독보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서울 거여4단
최근 포스코이앤씨가 경기 시흥시 목감2구역 재개발을 수주하는 등 누적액 3조4,000억원을 돌파하면서 연말 ‘수주킹’ 자리 선점에 나섰다. 포스코이앤씨는 서울 성북구 성북2구역, 강북구 강북3구역의 시공권 확보도 노리고 있다. 이 기세를 몰아 현대건설과의 ‘빅매치’가 성사된 영등포구 여의도 한양에서 필승을 다짐하고 있는 상황이다.먼저 목감2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지성록)은 지난 24일 시공자 선정 총회를 열었다. 이날 포스코이앤씨가 조합원 다수의 지지를 받아 시공자로 선정됐다.포스코는 외관 등의 부문에서 특화계획 등을 선보이면서 조
포스코이앤씨가 중동신도시 내 한아름현대아파트를 수주하는 등 리모델링으로만 약 2조원에 육박하는 수주 실적을 냈다. 한아름현대아파트는 중동신도시 최초로 추진되는 리모델링 1호 사업장으로, 사업 완료 후 1,370가구 규모로 탈바꿈할 전망이다.한아름현대아파트 리모델링조합은 지난 15일 시공자 선정 총회를 열었다. 이날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된 포스코이앤씨가 조합원 대다수의 지지를 받아 시공자로 선정됐다.포스코는 단지명으로 ‘더샵 클래시원’을 제안했다. 중동신도시 내 최고의 리모델링 단지로 탈바꿈시키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이를 현실화시키기
포스코이앤씨의 정비사업·리모델링 수주 행보가 매섭다. 현재까지 누적액은 약 2조3,000억원으로, 업계 1위를 달리고 있다. 특히 리모델링의 경우 올해만 거여4단지 등 5곳에서 수주 실적을 올리면서 선두 자리 사수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실제로 포스코이앤씨는 지난 10일 공사비 약 2,500억원 규모의 거여4단지 리모델링 시공권을 거머쥐었다. 앞서 상반기에는 경기 안양 초원세경아파트를 시작으로 항촌롯데, 향촌현대4차, 부산 해운대 상록아파트 등에서 시공자로 선정됐다. 리모델링 부문에서만 1조5,000억원이 넘는 수주고를 올린 상황
올해 2분기 시작을 알리는 4월은 수도권과 지방 곳곳에서 정비사업과 리모델링 시공자 선정이 봇물을 이룰 전망이다.먼저 SK에코플랜트가 포스코이앤씨와 손을 잡고 수주 포문을 연다. SK·포스코 컨소시엄은 대전 서구 도마·변동2구역의 재개발 시공자로 유력하다. 양사는 1차에 이어 2차 입찰에도 컨소시엄을 구성해 단독으로 참여하면서 시공권에 꾸준한 관심을 보여 왔다. 이에 조합은 SK·포스코 컨소시엄을 시공자 선정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했다. 이달 8일 총회를 열고 시공자로 선정할 지에 대한 여부를 조합원 찬·반 투표로 결정한다.이 사업장
연초 건설사들이 정비사업과 리모델링 부문에서 속속 마수걸이 수주에 성공한 가운데 일부는 추가적인 시공권 확보 소식과 함께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다만, 시공자를 선정한 사업장 모두 경쟁은 없었다. 부동산 하락세가 지속되면서 향후 미분양 우려 등에 따라 경쟁 기피 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상위 10대 건설사 중 가장 먼저 수주 신고식을 마친 곳은 DL이앤씨, 포스코건설, 현대건설이다. 지난 1월 재개발, 재건축, 리모델링 전 부문에서 동시에 시공권을 확보했다.현대는 경기 고양시 강선마을14단지의 리모델링사업을 마수걸이
포스코건설이 서울 중구 신당8구역의 재개발 시공권을 따냈다. 하이엔드 브랜드인 ‘오티에르’를 적용하는 사업장으로 최고 28층 높이의 아파트 1,200여가구가 들어설 전망이다.신당8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이정수)은 지난 18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총회를 열었다. 이날 포스코건설이 조합원 다수의 지지를 받아 시공자로 선정됐다.포스코는 신당8구역 재개발사업에 하이엔드 브랜드인 ‘오티에르’를 적용하겠다는 방침이다. 오티에르는 포스코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 7월 론칭한 하이엔드 브랜드다. 올해 마수걸이 수주에 성공한 서울 서초구 방배신
수주 효자종목으로 떠오른 리모델링도 곳곳에서 건설사들이 시공권 확보를 노리고 있다. 이촌우성과 설악, 가락상아2차, 향촌롯데, 향촌현대4차 등 수의계약 전환이 확정된 사업장에서 시공권의 주인이 어느 정도 가려지고 있다.먼저 서울 용산구 이촌우성아파트의 경우 시공자 선정을 위한 1차에 이어 2차 현장설명회에 단독으로 참석한 SK에코플랜트 수주가 유력하다. SK는 이곳에 지난해 론칭한 하이엔드 브랜드인 ‘드파인’ 적용 방침을 밝히면서 수주 의지가 확고하다. 이에 조합은 SK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했다. 총회는 이르면 4월 초쯤 개최한다
포스코건설이 경기 안양시 평촌신도시 초원세경아파트의 시공자로 선정되면서 올해 첫 리모델링사업 수주에 성공했다.초원세경아파트 리모델링조합은 지난 14일 시공자 선정 총회를 열고 포스코건설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단지명은 ‘더샵 파크 에비뉴 138’로 정했다.포스코건설은 지난해 리모델링 부문 수주 1위를 달성하는 등 다수의 수주 경험을 살린 특화계획으로 조합원들의 찬성표를 이끌어냈다. 먼저 포스맥 강판을 외장재로 사용해 스틸아트월을 설치하고 커튼월룩, 측벽 특화 등으로 차별화된 외관 설계를 선보일 계획이다. 또 인근의 평촌 중앙공원과 이
경기 안양시 초원세경아파트가 리모델링 시공자 선정 도전에 나섰다.초원세경아파트 리모델링조합은 19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제한경쟁입찰 방식이다. 입찰에 참여하려면 현장설명회 개최 전까지 참석보증금으로 20억원을 조합계좌에 입금해야 한다. 컨소시엄은 불허했다. 조합은 이달 31일 현장설명회를 열고, 오는 9월 22일 입찰을 마감할 계획이다.이 단지는 안양시 동안구 관평로 138번길 13 일대로 대지면적이 2만2,163.6㎡이다. 조합은 리모델링을 통해 최고 25층 높이의 아파트 6개동 815
경기 안양시 평촌 초원세경아파트가 리모델링사업 설계자 및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선정에 나섰다. 초원세경아파트 리모델링 추진위원회는 지난 23일 설계자와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선정을 위해 각각의 입찰공고를 내고, 이달 30일 입찰을 마감할 예정이다. 별도의 현장설명회는 개최하지 않는다.공고문에 따르면 먼저 설계자의 경우 별도의 입찰자격을 명시했다.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설계자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시행 이후 재건축 정비사업 1,000가구 이상 사업시행인가 실적을 보유해야 한다. 리모델링사업도 1,000가구 계약실적 2건 이상인 곳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