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현금청산(7)[ Key Point ]◯현금청산대상자가 되면 조합에서 현금청산금을 지급해야 하는데, 어떤 절차를 거쳐 지급하게 되는지에 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아울러 법에 정해진 절차를 지연할 경우에는 현금청산금에 대한 지연이자를 지급해야 하니, 법에서 정한 절차를 소홀히 하지 않도록 신경써야 할 것입니다. 1. 현금청산 절차 및 현금청산금액을 정하는 방법가. 법 조문◯도시정비법 제73조(분양신청을 하지 아니한 자에 대한 조치)에는 아래와 같이 현금청산대상자에 대한 협의시기와 협의가 성립되지 않았을 경우의 현금청산절차에
9. 현금청산(3)현금청산대상자는 언제 조합원 지위를 상실하는가?[ Key Point ]◯지난 시간에 현금청산의 발생시점, 그리고 조합원지위양도제한에 관하여 설명을 드렸습니다.◯그러면 현금청산대상자가 발생하면 계속 조합원으로 있을 수는 없을 것이고 결국 조합원지위를 상실하게 될텐데, 현금청산대상자는 언제 조합원지위를 상실하게 되는 것인가요?1. 현금청산 대상자의 조합원 지위 상실 시점◯현금청산대상자는 아래의 시기에 조합원 지위를 상실하게 된다. 이 내용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는 규정되어 있지 않고, 대법원 판례에 의하여 확립
Q.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관리지역이 신설되었습니다. 관리지역과 기존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은 어떤 차이가 있는지 궁금합니다.A.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이하 ‘법’)이 2021.7.20. 일부 개정되었습니다. 주요 내용은 소규모재개발사업과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을 도입한 것인데 이번 회에는 관리지역에 관해 살펴보겠습니다.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이란 노후·불량건축물에 해당하는 단독주택 및 공동주택과 신축 건축물이 혼재하여 광역적 개발이 곤란한 지역에서 정비기반시설과 공동이용시설의 확충을 통하여 소
이번 호에서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19조의 내용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도시정비법 제19조제1항은 정부구역에서 건축물의 건축, 공작물의 설치, 토지의 형질변경, 토석의 채취, 토지분할, 물건을 쌓아 놓는 행위, 그 밖에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행위에 대해 시장·군수 등의 허가를 받도록 하고 있다.같은 법 시행령 제15조제2항에서 시장·군수 등은 허가를 하려는 경우로서 사업시행자가 있는 경우에는 미리 그 사업시행자의 의견을 들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위 규정에 따라 시장·군수 등이 정비사업 조합에게 관련 의견 제출을 요구하는데,
정부가 지난 2월 4일 부동산대책을 제시하였다. 아직까지 정책의 세세한 모습이 확정되지 않았고 시장에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미지수이지만 위 부동산대책 중 ‘공공 직접시행 정비사업’에 대해서는 시장에서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왜냐하면 공공 직접시행 정비사업 등 새롭게 발표된 방식으로 사업이 추진되는 지역의 경우 2021.2.4. 이후 부동산을 매수하더라도 아파트분양권을 못 받고 현금청산 대상자가 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위헌논란도 상당하다. 이러한 우려에 대해 정부는 “공익사업은 현금청산이 원칙이고 감정평가 후 실시하는 합
A재개발조합의 조합원 甲은 분양신청기간 내에 분양신청을 하지 아니하였고, 조합과 청산금에 관한 협의가 이루어지지 아니하자, 조합에게 재결신청의 청구를 하였고, 조합은 관할 지방토지수용위원회에 甲의 소유 토지 등에 관한 수용재결을 신청하였다. 그러나 관할 지방토지수용위원회는 조합과 甲사이에 실질적인 협의가 선행되지 아니한 상황에서 한 조합의 재결신청은 부적법하다는 이유로 각하하는 재결을 하였다. 위 토지수용위원회의 각하재결은 적법한지 여부?1. 사례의 쟁점=첫째, 반드시 조합과 현금청산대상자 사이에 실질적 협의가 선행되어야만 적법한
1. 들어가며2012년 2월 1일 개정되어 동년 8월 2일부터 시행된 구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47조제2항에서는, 현금청산사유 발생일로부터 150일 이내에 현금으로 청산하지 않은 경우에는 ‘정관 등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해당 토지등소유자에게 이자를 지급하도록 하는 규정’을 신설했다.개정법에 따라 甲조합은 2013.3.24.자 조합총회에서 정관을 개정하여 ‘기간내에 현금청산을 하지 않을 경우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 최저금리(청산자로 분류된 날로부터 150일이 경과한 다음날 금리 적용)를 적용하여 이자를 지급’하도록 정했다.이러한 경
1. 문제의 소재=이 사건 조합은 현금청산대상자들의 조속재결신청 청구 후 60일 이내에 제1차 수용재결신청을 하였으나 지토위가 이에 대해 수용재결신청서 기재사항 부적절, 협의 부적정 등의 사유로 반려 처분을 하였고, 이에 위 사유들을 보완하여 제2차 수용재결신청을 하였으나 그 사이에 조속재결신청청구일로부터 60일이 도과해버렸다. 이에 대해서 지토위가 수용재결신청신청서 접수 단계에서 반려 처분을 할 수 있는 권한이 있는지 여부 및 만약 반려처분을 할 권한이 없다면 이 사건 조합 역시 60일 이내에 적법히 수용재결 신청을 한 것으로 되
1. 분양공고 및 분양신청=정비사업조합은 사업시행계획인가의 고시가 있은 날(사업시행계획인가 이후 시공자를 선정한 경우는 시공자와 계약을 체결한 날)부터 120일 이내에 분양에 관련내용을 일간신문에 공고해야 한다.분양신청기간은 통지한 날부터 30일 이상 60일 이내로 한다. 다만 정비사업조합이 관리처분계획의 수립에 지장이 없다고 판단하는 경우에는 분양신청기간을 20일의 범위에서 한 차례만 연장할 수 있다. 투기과열지구의 정비사업에서 관리처분계획에 따라 분양대상자 및 그 세대에 속한 자는 분양대상자 선청일부터 5년 이내에는 투기과열지구
A재개발조합의 현금청산대상자들은 조합에 수용재결신청 청구를 하였고 조합은 그 청구를 받은 날부터 60일 이내에 지방토지수용위원회에 현금청산대상자 소유 토지등에 관한 제1차 수용재결신청을 하였는데, 지방토지수용위원회는 ‘수용재결신청서 기재사항 부적절, 손실보상금 협의 부적정 등’의 사유로 반려함으로써 청구일로부터 60일이 지난 후에 보완하여 제2차 수용재결신청을 하였다. 지방토지수용위원회의 반려처분은 적법한지 여부 및 위법한 반려처분에 따른 조합의 지연가산금 지급의무 인정여부? 1. 사안의 쟁점=A재개발조합은 현금청산대상자들의 재결신
[Key Point] 사업시행계획인가를 받게 되면 사업시행계획인가고시가 있은 날로부터 120일 이내에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하여 분양신청을 받게 됩니다.이때 분양신청은 어떻게 하는 것인지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8. 조합원 분양신청 가. 분양신청시기=사업시행계획인가를 받게 되면 사업시행계획인가고시가 있은 날로부터 120일 이내에 30일 이상 60일 이내의 기간(1회에 한하여 20일 이내로 연장가능)을 조합에서 정해서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하여 분양신청을 받게 됩니다. 이 조합원분양신청은 자신이 분양받기를 원하는 면적유형을 신청하는 것으
Q. A 재건축조합의 현금청산자입니다. 저희 조합은 분양신청 절차 진행 후 현재 현금청산자에 대하여 매도청구소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위 소송에서 현금청산금을 어떤 기준으로 평가하는지 그리고 평가금액이 시가와 유사하게 되는지를 알고 싶습니다. A. 재건축사업의 근거 법률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하 도시정비법)과 집합건물의 소유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하 집합건물법)을 들 수 있는데, 일반적으로 규모가 큰 사업지구는 도시정비법을, 규모가 작은 사업지구는 집합건물법을 적용하게 된다. 집합건물법에 따른 재건축사업에서는 최초 재건축 결
재개발조합원 甲은 조합의 분양신청 공고에 따른 분양신청기간 내에 분양신청을 하지 않아 현금청산대상자가 된 후 조합은 지방토지수용위원회의 수용재결에 따라 甲을 피공탁자로 하여 토지 및 물건에 대한 손실보상금 및 지연가산금을 각 공탁하였다. 위 조합의 정관 제44조제8항에 의하면 현금청산기간 내에 현금으로 청산하지 아니한 경우 이자를 지급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는바, 甲은 정관조항에 정한 청산금 지연이자의 지급을 청구할 수 있는지 여부? 1. 관련법령의 규정=구 도시정비법(2013.12.24.개정되기 전의 것) 제47조제1항
정비사업과 관련된 감정평가의 종류와 평가방법에 대한 설명도 나왔다. 특히 감정평가와 관련된 분쟁 사례나 문제점 등을 다루면서 조합 실무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정비사업에서 감정평가는 △정기기반시설 감정평가 △매도청구 감정평가 △관리처분계획 종전자산 감정평가 △관리처분계획 종후자산 감정평가 △법인세 과표산정 현물출자자산 감정평가 △현금청산 감정평가 △보상 감정평가 △국공유지 처분 감정평가 △택지 감정평가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감정평가업자를 선정할 때에는 조합설립인가 이후에 조합원 총회에서 선정해야 하는 것이 원칙이다. 다만, 조합
1. 분양신청 안한 자의 조합원지위 상실=조합이 사업시행계획인가를 받게 되면 인가고시가 있은 날로부터 120일 이내에 분양신청기간등을 토지등소유자에게 통지하고, 통지한 날로부터 30일 이상 60일 이내에 분양신청을 받아야 한다(20일의 범위내에서 한 차례만 통지가능). 이때 조합원 분양신청기간내에 분양신청을 하지 않은 자는 조합이 신축하는 건축물등을 분양받지 않겠다는 뜻이고, 이 경우 분양신청을 하지 않는 토지등소유자는 분양신청기간이 종료한 그 다음날에 조합원지위를 상실하게 되고, 그 이후의 각종 조합총회에 참석 및 표결권을 행사할
5. 현금청산자에 대한 수용재결에 의함 보상액 산정기준시점은 수용재결일(대법원 2016.12.15. 선고 2015두51309 판결)=현금청산대상자에 대한 청산금 관련 수용재결시 수용보상금의 산정기준시점이 문제된 사안에서 원심은 분양계약체결기간 종료일 다음날을 기준으로 산정하여야 한다고 판시하였습니다. 하지만 대법원은 “도시정비법령의 규정은 현금청산기간 및 청산금액에 대한 협의규정만 두고 있고 협의불성립시 규정은 없으며 토지보상법에 따라 토지 등을 수용·사용할 수 있고 특별한 규정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 토지보상법을 준용한다고 정하고
甲은 조합의 분양신청기간 내에 분양신청을 하지 않아 그 기간 종료일 다음날에 조합원의 지위를 상실하고 현금청산자가 되었다. 조합은 지방토지수용위원회의 수용재결에 따라 甲을 피공탁자로 하여 甲소유 토지 및 물건에 대한 손실보상금과 지연가산금을 각 공탁하였다. 이러한 경우 현금청산기간이 경과한 날로부터 공탁한 날까지 이자를 지급해야 하는지 여부(서울행법2018.4) 1. 사례의 정리=조합정관 제44조의 규정은 조합과 현금청산대상자 사이에 청산 금액에 관한 협의가 있는 경우에 적용되는 것이고 청산 금액에 관한 협의가 이루어지지
Q. 분양신청을 완료한 재개발조합입니다. 관리처분과 청산자 손실보상을 준비 중인데 관리처분 감정평가와 현금청산 감정평가는 어떤 차이가 있나요? A. 지난 회에서 관리처분과 현금청산 목적의 감정평가는 공히 감정평가의 일반원칙에 의해 평가액을 결정한다는 것은 동일하나 주요 근거법률이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과 토지 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 중 어느 것인가에 따라 감정평가업자선정 등의 사항이 달라짐을 살펴 보았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양자의 차이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 할 수 있는 감정평가의 기준시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기준시점
수용권은 사업시행자인 재개발조합에게 주어진 막강한 권력이다. 자본주의 체재의 대표적 법 원리 중 하나가 바로 소유권 절대의 원칙이다. 개인에게 사유재산권, 즉 소유물에 대한 절대적 지배를 인정하고 국가를 비롯한 그 밖의 제3자 누구라도 간섭하거나 제한하지 못하도록 법으로 보장하는 것이다. 수용권은 이러한 소유권 절대의 원칙을 깨뜨린다. 공공의 필요에 의해 소유자의 의사에 반하여 권리를 박탈한다. 물론 정당한 보상이 전제되어야 하지만 소유자의 의사와 상관없이 권리를 빼앗을 수 있기에 수용의 상대방 입장에서 보면 대단히 폭력적인 권리
현금청산대상자에 대한 수용보상금의 가격산정 기준일?(2018.4.서울고법) 이사비의 보상대상자에 소유자와 세입자 모두 포함되는지 여부 및 이사비 지급 청구권의 취득시점?(2018.4.서울행법) 1. 사례의 검토=구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47조와 구 도시정비법 시행령(2018.2.9. 대통령령 제28628호로 전부개정되기 전의 것) 제48조는 사업시행자는 현금청산대상자에 대하여 그 해당하게 된 날부터 150일 이내에 토지·건축물 또는 그 밖의 권리에 대하여 현금으로 청산하되 청산금액은 사업시행자와 현금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