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이 서울 동대문구에서 분양하는 ‘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에 2만1,000건이 넘는 청약이 쏟아지며 치열한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 1순위 청약 결과 88가구 청약(특별공급 제외)에 2만1,322건의 청약이 몰려 평균 24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전국 최고 경쟁률이다. 타입별로는 59㎡A가 320대 1로 가장 치열했고, 59㎡B가 295대 1로 뒤를 이었다. 오는 18일 청약 당첨자를 발표하며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정당계약이 진행된다.롯데건
롯데건설이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8구역의 재개발 시공권을 확보했다. 향후 최고 24층 높이의 아파트 600여가구가 들어설 전망이다.지난 21일 청량리8구역 재개발조합은 청량리동 (구)KT청량지사에서 공동사업시행 건설업자 선정을 위한 총회를 열었다. 이날 롯데건설이 조합원들의 선택을 받아 공동사업시행 건설업자로 선정됐다.롯데는 외관 등의 부문에서 특화계획을 선보이면서 표심을 얻었다. 먼저 단지 내 랜드마크동을 건립해 아파트 가치를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외관도 다양한 스카이라인, 커튼월룩, 경관조명을 활용한 측벽특화 등을 적용한다. 이를
올해 상반기 정비사업·리모델링 수주결산을 앞두고 상위권 도약을 위한 10대 건설사들의 순위 쟁탈전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가 유일하게 2조원을 돌파하면서 1위 자리를 굳건하게 지키고 있는 가운데 현대건설, 삼성물산이 GS건설을 제치고 각각 2·3위에 이름을 올렸다. 시공자 선정이 가시화되고 있는 노량진1구역과 중동5구역 부민2구역 재개발 등 대어급 사업장들의 수주 결과에 따라 지각변동은 지속될 전망이다.실제로 지난달 30일 현대와 삼성은 컨소시엄을 구성해 울산 중구B-04구역 재개발 시공권을 따냈다. 양사 지분율은 각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8구역이 롯데건설과 수의계약 절차를 진행할 전망이다.청량리제8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서정숙)은 지난 6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입찰을 마감했다. 그 결과 1차 입찰에 이어 2차 입찰도 롯데건설이 단독으로 참여해 유찰됐다. 이에 따라 조합은 집행부 회의를 열고 지난 6일 롯데건설 측에 시공자 우선협상대상자 공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시공자 선정 총회는 4월 말 경에 개최한다는 방침이다.사업계획에 따르면 이 구역은 동대문구 청량리동 435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2만8,996.59㎡이다. 여기에 지하3~지상24
건설사들의 정비사업 수주 행렬은 상반기 내내 이어질 전망이다. 부동산시장 하락세 속에서도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직주근접에 우수한 학군 등의 입지를, 매머드급 신축 물량을 자랑하는 곳에 건설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대표적인 사업장은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8구역 재개발과 용산구 이촌우성 리모델링이다. 각각 롯데건설, SK에코플랜트가 시공권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경기권에서도 광명3동 LH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시공자 선정이 가시화되고 있다. 이곳에서 DL이앤씨가 단독으로 출사표를 던졌다. 지방은 신축 4,000가구 이상 대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8구역의 재개발 공동사업시행 건설업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현장설명회에 건설사 2곳이 참석했다.청량리8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서정숙)은 지난달 17일 공동사업시행 건설업자 선정을 위한 2차 현장설명회에 롯데건설, 포스코건설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예정대로 오는 3월 6일 입찰을 마감하겠다는 방침이다.앞서 조합은 지난 1월 9일 첫 번째 입찰을 마감했다. 그 결과 롯데건설 단독 참여로 자동 유찰되면서 재입찰 절차에 나선 상황이다.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방식이다. 입찰에 참여하려면 입찰보증금
연초부터 시공자 선정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현대건설과 DL이앤씨, 포스코건설, GS건설, SK에코플랜트 등 도급순위 상위 10개사를 중심으로 재개발과 재건축, 리모델링 부문에서 속속 마수걸이 수주 성공 소식을 알렸다. 지난 7일 현대는 강선마을14 리모델링, DL은 강북5 공공재개발, 포스코가 방배신동아 재건축서 첫 수주 스타트 끈을 끊었다. 같은 달 14일에는 GS가 상계주공5 재건축사업장에 수주 깃발을 꽂았고, SK도 현대와 손을 잡고 괴정7에서 올해 첫 시공권을 확보했다. 상반기 시공자 선정을 앞둔 곳들은 줄줄이 대기 중이다
서울 동대문구는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만 30곳이 넘게 완료 및 진행 중인 곳으로 일대 개발이 활성화된 지역이다. 서울 내에서 손꼽히는 부도심인 청량리 일대를 품고 있지만 뉴타운만 2곳이 있고 전통시장도 가장 많을 정도로 개발 필요성이 높았기 때문이다. 지난해 부임한 이필형 구청장도 취임하면서 동대문구의 난개발과 기반시설 부족 문제를 언급한 바 있다. 이에 구는 ‘신속통합기획’과 ‘조합 직접 설립 제도’ 등으로 재개발·재건축을 활성화해 구도심이라는 오명을 씻고 서울 대표 도심으로 복귀하겠다는 방침이다. 이 가운데 주목할 사업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