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년 전 ‘남자 수감자 11명이 보는 앞에서 재소자와 성관계한 여 교도관’이라는 다소 자극적인 제목의 기사를 본 적이 있습니다.“미국의 여성 교도관 G(27세)는 교도소 안에서 수감자 11명이 보고 있는 가운데 남자 수감자와 성관계를 맺었는데, 상사인 M의 신고로 2021.7.3. 경찰에 체포되었다. G는 수감자와 용이하게 성관계를 하고자 교도관 제복에 구멍을 냈고, 수감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성관계를 갖는 대범함을 보였다. 그러나 G는 자신의 행동에 대해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았으며, 오히려 자신의 행위를 주위 사람들에게 자랑하
1. 문제의 소재=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하 도시정비법)은 조합 임원의 해임과 관련하여 제43조제4항에서 ‘조합임원은 제44조제2항에도 불구하고 조합원 10분의 1 이상의 요구로 소집된 총회에서 조합원 과반수의 출석과 출석 조합원 과반수의 동의를 받아 해임할 수 있다’고 정하고 있다.그리고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 표준정관은 제18조제1항에서 ‘임원이 직무유기 및 태만 또는 관계 법령 및 이 정관에 위반하여 조합에 부당한 손해를 초래하거나 부당한 손해를 초래할 가능성이 명백한 경우에는 해임할 수 없다’고 정하고 있고, 동조 제3항은
1. 조합 표준정관상 해임 사유◯ 조합 표준정관에 의하면 “제18조(임원의 해임 등)① 임원이 직무유기 및 태만 또는 관계법령 및 이 정관에 위반하여 조합에 부당한 손해를 초래한 경우에는 해임할 수 있다”라고 규정되어 있습니다.◯ 위 내용을 보면 아래와 같은 의문이 생깁니다.① 정관에 기재된 ‘직무유기 및 태만 또는 관계법령 및 이 정관에 위반하여 조합에 부당한 손해를 초래’한 경우에만 해임이 가능한가?② 어떤 경우가 위 사유에 해당하는가?③ 해임발의자들이 임원이 위 사유에 해당한다면서 허위의 사실을 해임사유로 유포하며 해임을 한
조합 정관에 ‘임원이 직무유기 및 태만 또는 관계법령 및 이 정관에 위반하여 조합에 부당한 손해를 초래한 때’ 해임할 수 있는 것으로 정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그동안 이 규정은 사실상 유명무실한 것으로 해석되어 왔다. 2009년 개정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23조제4항과 관련한 법원의 해석 때문이다.개정 전 도시정비법은 “조합임원의 해임은 조합원 10분의 1 이상의 발의로 소집된 총회에서 조합원 과반수의 출석과 출석 조합원 과반수의 동의를 얻어 할 수 있다. 다만, 정관에서 해임에 관하여 별도로 정한 경우에는 정관이 정하는
국토안전관리원이 재건축 안전진단 검토결과를 상습적으로 늑장통보해 ‘직무유기’라는 비판이 나왔다. 안전진단이나 안전점검에 대한 통보기한을 자주 넘겨 후속조치에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이다.지난 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조오섭 의원이 국토안전관리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재건축 안전진단 검토결과 회신기간인 90일을 넘긴 사례가 16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관리원은 국토교통부가 개정 고시한 ‘주택 재건축 판정을 위한 안전진단 기준’에 따라 매뉴얼을 작성해 안전진단 평가절차와 방법, 등급결정 적합
A재개발조합(채무자)의 조합원 甲은 발의자 대표로서 조합원 10분의 1 이상의 총회소집 요구서를 징구하여 조합임원들을 해임하기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하였다. 이 사건 임시총회 소집공고 당시 첨부된 총회 안내책자 유의사항에는‘서면결의서의 철회는 본인의 인감도장이 날인되고 인감증명서가 첨부된 서면결의서 철회서가 발의자 대표에게 총회 개최일 전일까지 송달되는 경우에만 철회가 유효합니다.’라고 기재되어 있다. 해임대상이었던 채권자들 측에서 이 사건 임시총회 개회 직후 서면결의서 철회서 385장을 제출하려고 하였으나, 채무자 조합 측에
11. 조합장, 이사, 감사의 직무, 조합장 직무대행자 순위다. 조합장 직무대행자 순위◯ 국토부 표준정관 제16조(임원의 직무 등)제6항에는 조합장 직무대행자 순위에 관하여 아래와 같이 규정하고 있다.⑥다음 각호의 경우에는 당해 안건에 관해 (상근)이사중에서 연장자 순으로 조합을 대표한다.1. 조합장이 유고 등으로 인하여 그 직무를 수행할 수 없을 경우2. 조합장이 자기를 위한 조합과의 계약이나 소송 등에 관련되었을 경우3. 조합장의 해임에 관한◯ 그런데 위 조항으로는 현 실무상 문제점이 발생하기 때문에 아래와 같이 밑줄 친 부분으
◯ 중요하지 않은 조문은 법령해설집을 참조하시고, 중요한 조문에 대한 해설만 하도록 하겠습니다.10. 별표 ○○ 추진위 운영규정 해설■ 제16조(위원의 결격사유 및 자격상실등)라. 형사사건으로 인한 자격정지 및 자격상실 여부◯ 추진위원으로 선임된 뒤에 형사사건으로 기소된 경우에 자격정지가 가능한지를 문의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이에 관하여 추진위원회 운영규정에는 아래와 같이 규정하고 있다.④위원으로 선임된 후 그 직무와 관련한 형사사건으로 기소된 경우에는 기소내용에 따라 확정판결이 있을 때까지 제18조의 절차에 따라 그 자격을 정지
1. 해임사유 및 해임요구=위원의 해임사유는 ①직무유기 및 태만 또는 관계법령 및 이 운영규정에 위반하여야 하고 ②위 위반행위로 인하여 토지등소유자에게 부당한 손실을 초래한 경우이다(운영규정안 제18조제1항). 만약 해임사유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해임결의가 있는 경우 위 해임결의는 유효하고, 다만 잔여임기 동안의 임금 상당의 손해배상만이 인정된다 할 것이다.토지등소유자는 추진위원회의 운영규정이 정하는 바에 따라 추진위원회에 추진위원회 위원의 교체 및 해임을 요구할 수 있다(법 제33조제3항). 추진위원의 교체·해임절차 등에 관한 구체
박원순 서울시장의 재건축 불가에 맞서 잠실주공5단지와 은마아파트, 여의도시범아파트 주민들이 대규모 시위를 계획 중이다. 이미 수차례 집회를 한 잠실5단지와 은마에 이어 여의도시범아파트까지 합세해 박 시장을 규탄하기 위해 물밑에서 논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잠실5단지 관계자는 “지난 집회에서 박 시장은 우리의 목소리를 들으려 하지 않았다”면서 “박 시장을 규탄하기 위해 세 단지가 공동집회 등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구체적인 일정과 장소 등은 확정되지 않았다”면서도 “조만간 논의를 통해 구체화될 것”이라고
서울시가 결국 청계천·을지로 일대 정비사업에 대해 전면 중단을 선언했다. 해당 지역의 정비사업에 대한 계획과 보존 원칙 등을 재검토하고, 종합대책을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대책이 마련될 때까지 이주·철거를 중단하고, 인·허가를 진행하지 않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이미 이주·철거가 진행된 재개발 막바지 단계에 이른 구역마저 사업이 원점으로 돌아갈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번 세운지구 일대의 정비사업 중단 사태는 을지면옥, 양미옥 등 노포의 보존 문제로부터 출발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을지면옥 등 노포가 철거되는 것에 대해 몰랐다고 해명
A재개발조합은 대의원회에서 시공자 해지의 건을 총회에 상정하기로 의결하였고, 대의원 甲은 법원에 ‘시공자 해지의 안건 등으로 개최할 총회에 관하여 총회결의금지가처분 신청’을 하였으나 기각되었다. 이에 조합은 甲의 가처분소송이 정관 제18조 제1항의 조합에 부당한 손실을 초래한 경우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대의원회 및 총회에서 甲에 대한 대의원 해임안건을 상정하여 가결되었다. 조합은 대의원회 및 총회 폐회 전까지 소명하도록 통보한 바 있다. 위 총회에서 가결된 대의원 해임은 적법한지 여부?(서울고법2016.12.판결). 1. 甲이 제기한
조합임원 해임요구 조합원들의 대표인 甲은 조합원 10분의 1이상의 발의로 A재개발조합의 조합장 등 모든 임원에 대한 해임총회를 개최하여 해임안을 결의하였다. 이에 대해서 A조합의 조합장 등 조합임원은 조합임원을 해임하기 위해서는 해임사유가 존재하지 아니하므로 해임총회가 무효이며, 또한 공유자 중 일부, 매도인, 사망한 조합원들이 제출한 서면결의서는 무효이므로 재적 조합원 과반수의 출석이라는 의사정족수를 충족하지 못하여 해임총회 결의는 효력이 없다고 주장하면서, 해임총회효력정지가처분을 제기하였는바, 가처분의 인용여부? 1. 임원해임에
전호에서는 향후의 시장여건 변화 및 경쟁심화를 대비하여 정비사업의 경우에도 기존에 수행하던 ①정비관리 및 ②건설관리 뿐만 아니라 ③새로운 개념의 이익관리가 필요하며 이 세가지 관리업무를 모두 총괄·관리해야 할 조직도 필요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기업경영식 접근방법을 도입하여 소위 ‘기업의 기획조정실’과 같은 조직이 필요함을 설명하였다. 그리고 그 구체적인 방법으로써 조합집행부가 약간의 전문조직을 스스로 구축하여 ‘기획·조정·통제’ 업무를 직접 수행하든지 기존에 하던 방식대로 정비업체, 설계업체, 감리업체, 시공업체 등이 핵심 전문업무
최근 서울시가 또다시 일선 조합에 대한 먼지털기식 실태점검에 나섰다. 이번이 벌써 두 번째다.시는 지난 4일 ‘서울시, 11개 조합 실태점검… 수사의뢰 등 엄정조치’란 제목의 보도자료를 내고, 실태점검 결과에 따라 강력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보도자료에 따르면 조합원들이 실태점검을 요청한 11개 조합의 실태점검 결과 총 130건의 부적정 사례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한 조합당 약 12개의 부적정 사례를 적발한 셈이다.시의 부적정 사례 중에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을 위반한 중대한 위법 행위도 있다. 하지만 대부분은 법을 제대
조합의 운영과 관련하여 조합임원이 차지하는 비중은 대단히 크다. 특히 조합장은 대외적으로 조합을 대표할 수 있는 유일한 기관으로 국가적 차원에서 본다면 대통령의 지위에 견줄만하다. 이사들 역시 조합장과 함께 이사회를 구성하여 집행행위에 참여할 뿐 아니라 대의원회와 조합총회에 부의할 안건을 사전심의 하는 등 조합의 의사결정에 깊숙이 관여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조합집행부의 지위가 이처럼 막강하다 보니 그 지위를 둘러싼 갈등도 그만큼 빈번하다. 조합집행부의 직무가 과연 법과 정관이 정한 바대로 적정하게 이루어지는지를 감시하는 감
SK·대우·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인 드림사업단이 경기 안산시 군자주공6단지 재건축 시공권을 땄다.군자주공6단지 재건축조합(조합장 조병찬)은 지난달 27일 조합원 임시총회를 열고 드림사업단을 수의계약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조 조합장은 “기존 시공사인 삼성물산의 직무유기와 회피 등으로 자격을 박탈한 뒤 사업정상화를 모색해 왔다”며 “오늘 선정된 시공사와 함께 조속히 사업을 추진해 실한 열매가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드림사업단의 사업조건에 따르면 사업방식은 도급제로 도급공사비는 3.3㎡당 426만원이다. 기본이주비는 세대당 평
1. 문제의 소재 가. 구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23조제4항은 2009.2.6.자 개정을 통해서 “조합임원의 해임은 제24조에도 불구하고 조합원 10분의 1 이상의 발의로 소집된 총회에서 조합원 과반수의 출석과 출석 조합원 과반수의 동의를 얻어 할 수 있다”고 개정되었다. 위 개정을 통해서 단서 규정이 삭제되었는 바, 정관에서 조합 임원의 해임 사유에 대해서 별도로 규정할 수 없는지 문제된다고 할 것이다. 나. 이와 관련하여 재건축 조합 표준정관 제18조제1항에서는 “임원이 직무유기 및 태만 또는 이 정관에 위반하여 조합에 부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