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시가 잠실동 일대 비(非)아파트를 대상으로 토지거래허가 규제를 해제한 것과 관련해 송파구가 아파트를 포함한 즉각 재검토를 시에 요구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앞서 시는 지난 15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잠실동 전역 520만㎡ 부지에 대해 토지거래 허가 대상을 아파트로만 한정하는 조정안을 승인했다. 지난 10월 부동산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이 개정·시행되면서 허가 대상자, 건축물 용도, 지목 등을 특정해 구분·지정할 수 있게 된 데에 따른 것이다.이에 따라 지난 16일부터 잠실동 일대 상가·주택·오피스텔 등 非아파트는 허가
한국부동산원이 부동산정보앱을 새롭게 개편하고 신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한국부동산원은 시세, 실거래, 공시가격 등 각종 정보를 제공하는 부동산정보앱을 운영해오고 있는데 이번 개편안에는 UI 개선, 통계 시각화 기능 추가 등이 담겼다.먼저 UI(user interface)가 개선된다. UI는 컴퓨터나 모바일기계 등을 사용자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설계를 말한다. 한국부동산원의 CI와 유사한 푸른 계열 색상으로 변경해 통일감을 주고 시인성을 높였다. 또 직관적인 배치 및 검색창 지원으로 이용자 접근성을
앞으로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권자가 투지행위자를 외국인이나 기획부동산 등으로 특정해 지정·공고할 수 있게 된다. 또 시세 조작의 정도가 큰 업·다운 계약에 대한 거짓신고 과태료가 상향된다.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의 부동산거래신고법 하위법령을 마련하고 오는 8월 29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지난 20일 밝혔다.개정안에 따르면 허가구역 지정권자가 투기우려지역에서 지가변동률, 거래량 등을 고려해 투기우려의 주체가 되는 개인, 법인 등을 ‘허가대상자’로, 투기우려의 대상이 되는 토지의 이용상황(나대지, 건축물이 포함된 토지 등)을 ‘허가대상 용도
서울 송파구가 국제교류복합지구 인근 잠실동 일대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연장 결정에 즉각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서강석 구청장은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은 사유재산권에 대한 극약처방으로 단기적이고 예외적으로 해야 함에도 3년 동안 주민 피해를 강요하는 본질적 침해가 지속되고 있다”며 “부동산 가격이 하향 안정화되고 있는 지금이 토지거래허가구역 완화의 적기”라고 8일 주장했다.앞서 시는 지난 7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잠실동 전역 520만㎡ 부지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했다. 이로써 지난 2020년 6월 23일부터 3년간 묶여있던 잠
서울 강남구가 대치·삼성·청담동 일대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의견을 제출한다고 15일 밝혔다.대치·삼성·청담동 일대 9.2㎢는 지난 2020년 6월 23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바 있다. 이후 두 차례 연장돼 올 6월 22일 지정기간이 만료될 예정이다. 구는 부동산 거래량 급감과 그에 따른 가격 하락, 주민들의 재지정 반대 등을 이유로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유지해야 할 필요성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실제로 구에 따르면 지난 4년간 해당 구역에 대한 실거래가공개시스템 자료 중 아파트 거래데이터를 분석하고 25개 주요 아파트단지에 대한
올해 1분기 전국 땅값이 분기별 기준으로 약 12년 만에 하락세를 보였다. 토지거래량도 지난해 4분기 대비 감소했다.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은 2023년 1분기 전국지가가 0.05% 하락해 지난해 4분기 대비 0.09%p, 1분기 대비 0.96%p 하락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3월 지가변동률은 0.01%로 전월 대비 0.03%p 높은 수준,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0.3%p 낮은 수준이다.지역별로는 수도권과 지방이 모두 작년 4분기 대비 낮은 수준을 보였다. 특히 제주와 대구, 서울, 울산 등 5개 시·도는 전국 평균을 하회한 것으로
서울 강남구가 압구정 아파트지구를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해제해 달라고 공식 요청했다. 시는 압구정 아파트지구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기간 만료일이 도래하는 가운데 지정 요건을 충족하지 않아 해제 의견을 서울시에 제출한다고 16일 밝혔다.구 부동산정보과 관계자는 “압구정동 부동산 거래량은 허가구역 지정 전 10% 수준으로 급감했다”며 “거래가격 역시 최고가 대비 5억원 이상 하락하는 등 하향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어 지정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실제로 한국부동산원의 지가변동률에 따르면 압구정동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될 당시
오세훈 서울시장이 집값 상승 억제를 위한 방법으로 ‘토지거래허가구역’ 추가 지정 카드를 꺼내들었다. 해당 지역은 압구정과 여의도, 목동, 성수 등이다. 올해 초 공공재개발 1·2차 후보 사업장들에 대한 토지거래허가구역이 순차적으로 지정된 데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이곳들은 당초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이 대거 추진돼오고 있는 지역이다. 시는 이 지역들의 집값이 급등하는 등 투기수요 유입 우려가 높다고 판단했다. 따라서 일정규모 이상 주택 등을 거래할 때 구청장 허가를 받도록 의무화시켜 부동산 과열을 막겠다는 취지에서 토지거래허가
국토부는 용산 정비창 부지 인근 사업장을 중심으로 지가상승의 기대심리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이 일대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과 관련해 주요 내용을 QNA로 정리했다.▲토지거래허가구역의 지정 요건은=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토지의 투기적 거래가 성행하거나 지가의 급등 또는 그러한 우려가 있는 지역 중에서 지정하는데 △토지이용계획이 수립·변경되는 지역 △법령의 제·개정 등으로 토지이용에 대한 행위제한이 완화·해제되는 지역 △법령에 의한 개발사업이 진행 또는 예정된 지역과 그 주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9·21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방안에서 확정 발표한 경기·인천 등 총 6곳 공공주택지구 및 인근지역에 대해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경기 광명하안2, 의왕청계2, 성남신촌, 시흥하중, 의정부우정, 인천검암 역세권 등 총 6곳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수도권 주택공급 관련 공공주택지구 지정은 이번 3만5,000호를 시작으로 내년까지 30만호가 순차적으로 발표된다”며 “지가상승의 기대심리를 사전 차단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하에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지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작년 전국 땅값은 평균 3.88% 올라 전년 대비(2.70%) 1.18%p 증가했다. 분기별로는 3분기 이후 지가 상승 폭이 점차 줄어드는 추세다.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7개 시·도의 땅값이 전반적으로 상승한 가운데 세종, 부산, 제주, 대구, 서울 순으로 높게 올랐다. 이중 부산 해운대구(9.05)를 비롯해 부산 수영구(7.76), 경기 평택시(7.55), 세종시(7.01), 부산 기장군(7.00)이 높은 상승률을 보였으며 울산 동구(-1.86), 경남 거제시(0.33), 전북 군산시(1.17), 경기 연천군(1.50), 경기 동두
Q. 감정평가의 비교방식에서 시점수정이란 무엇이고 감정평가에서 어떻게 적용하나요? A. 비교방식에서 거래사례를 선정하고 사례 가격이 적절하지 못한 경우에 이를 정상화(사정보정)하고 나면 사례의 시점과 평가의 기준시점간의 시간적 차이에 대한 보정이 필요한데 감정평가에서는 이를 ‘시점수정’이라고 합니다. 시점수정이 필요한 이유는 첫째, 평가는 반드시 물건의 가격을 구하기 위한 기준날짜(기준시점)가 필요하고 둘째, 현실적으로 기준시점과 동일한 날짜에 거래되는 사례를 찾기 어려우며 셋째, 부동산의 가격이 시간의 경과에 따라 변화하기 때문입
올 1분기 전국 지가변동률은 전기 대비 0.56% 상승해 지난 2010년 11월 이후 65개월 연속 소폭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전국 17개 시·도 땅값이 모두 상승한 가운데 수도권(0.46%)보다 지방(0.74%)의 상승폭이 컸다. 서울(0.57%)은 2013년 9월부터 31개월 연속 소폭 상승하고있지만 인천(0.34%)과 경기(0.37%) 지역은 전국 평균을 하회했다.제주는 3.64% 상승해 전국 최고 상승률을 보였으며 대구(1.01%)와 세종(0.89%) 등 10개 시·도가 전국 평균을 상회했다.
Q 토지를 평가하는 경우 표준지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평가 대상 토지와 비교한다고 하는데 어떤 방법으로 비교하게 되나요? A 토지의 평가는 평가 대상토지와 지리적으로 근접해 있고 용도지역, 이용상황 등이 동일 또는 유사한 ①표준지를 선정하여 표준지에 ②시점수정 ③지역요인비교 ④개별요인비교 ⑤그 밖의 요인 비교 등의 요인 비교치를 산정하여 결정됩니다. 따라서 토지를 평가하기 위해서는 맨 먼저 평가 대상 토지와 비교할 표준지를 선정해야 합니다. 이를 비교표준지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정비사업구역 내 토지를 평가하는 경우에는 당해 사업구역
전국 땅값이 지난 2010년 11월 이후 46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8월 전국 지가는 전월대비 0.14% 상승해 46개월 연속 소폭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8월까지 지가변동률 누계는 2010년 0.98%에서 2011년 0.78%, 2012년 0.72%, 2013년 0.60%, 2014년 1.24 %로 5년내 올해 땅값 상승폭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지역별로 보면 전국 시·도가 모두 상승한 가운데 수도권이 0.13%, 지방은 0.15% 상승했다. 수도권의 경우 서울(0.19%)은 지난해 9월부터 1